대구 달성군 현풍천을 따라 형성된 업소들의 간판이 스마트하게 바뀐다. 10일 달성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추진한 ‘2016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사업’에서 ‘현풍천 가로변 간판개선사업’ 선정됐다. ‘현풍천 가로변 간판개선사업’은 테크노폴리스 조성 등 대규모 개발추진에 따라 원도심인 현풍면이 상대적으로 낙후함에 따라 원도심 시가지 도시재생의 시급성을 강조한 프로젝트다. 조성은 ‘현풍다움! 사람다움! 아름다움!’의 기본컨셉을 바탕으로 오는 4월부터 현풍천변 약 1천m(양방향)구간에 걸친 130개 업소를 대상으로 현풍만의 차별화된 간판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 우수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후 주민의견수렴을 통해 이뤄졌다. 결정됐다. 군은 기존 추진 중인 현풍중앙로 간판정비사업,현풍보행환경개선사업,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창조문화바람 High-Five 현풍), 현풍천 하천재해예방사업 등과 연계해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 쾌적한 가로경관 향상을 위해 간판정비사업 및 가로시설물 정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달성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역사·문화·예술이 담긴 특색 있는 달성만의 명품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지난 8일 신청사 시대를 맞아 “명품 경북교육을 완성하기 위한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교육감은 이날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을 지표로 하는‘2016 경북 교육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대구 산격동 청사시대를 마감하는 이날 설명회에서 이 교육감은 “교육은 미래를 열어갈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며 “수업은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돼야 하고, 학생활동중심의 수업으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나누고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6월과 12월에 내는 정기분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최대 10%까지 할인혜택을 받는 ‘자동차 연납제도’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의 10%, 3월에 납부하면 7.5%, 6월에 납부하면 5%, 9월에 납부하면 2.5%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시군 세무부서,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전화, 방문하거나 인터넷 위택스(http://www.wetax.go.kr)에서 납부하면 된다. 전년 연납신청으로 납부한 차량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연납고지서가 주소지로 송부되며, 전국 모든 은행 CD/ATM에서 현금카드(통장) 및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연납 신청 후 납부하지 않는 경우에는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또 연납한 후 자동차가 말소되는 경우에는 납부한 자동차세를 환급 받게 되고 소유자가 주소를 이전하는 경우에도 기납부 자동차세를 환급받거나 신주소지에서 추가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경북도가 생명이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3개 시군 18개 하천에서 이뤄지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384억 원을 투자한다. 사업은 하천의 자연성과 생태적 건강성 회복을 위해 녹지대 및 어도등의 조성에 나선다. 또 하천 주변에는 생태습지, 소, 여울을 만들어 하천의 자연 정화기능을 증대시켜 각종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하천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하천에 깨끗하고 풍부한 물 공급을 위해 오염된 하천바닥 준설, 하천 유지수 공급 등 하천 고유의 자정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추진 한다. 이밖에도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하천주변 수중ㆍ부유쓰레기 등의 수거사업도 병행해 하천의 건강한 수생태계로 복원ㆍ보전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별 특성을 살려 나가기 위해 울진 왕피천은 은어와 연어가 돌아올 수 있도록 하천의 종ㆍ횡적 연결성확보 중심의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그 지역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어종들이 복원될 수 있도록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천 백운천, 안동 미천, 구미 광평천 등의 하천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친환경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깃대종’ 복원에 총력을 쏟는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은 특정지역의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 동ㆍ식물종’이다. 문경 모전천 등 도심하천은 하천 유지수 공급과 옹벽구간을 개량해 꺽지 등 토종어류 서식지 복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수질정화식물 식재와 수서곤충의 생물 서식공간(Bio-tope) 조성으로 수생태계를 복원, 생명력을 지닌 살아 숨쉬는 도심 생태하천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순수하고 깨끗한 인간성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자연하천의 생태적 특성을 되살리고 우리 삶과 함께 지낸 하천에서 힐링하면서 현재와 미래의 친환경적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여성계가 지난 8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신년교례회’를 갖고 경북미래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다짐했다.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노정숙) 주최로 진행된 이날 교례회에는 김관용 도지사, 장대진 도의회 의장 등 도단위 기관장을 비롯해 경북 여성지도자(여성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장한여성상 수상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공연과 부대행사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동전모으기’로 진행됐다. 노정숙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016년 새로운 신도청 시대를 맞아 더욱 더 합심·단결해 역량을 발휘하고, 경북여성의 발전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에 창립된 이후 여성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23개 도단위 회원단체 29만명과 23개 시·군 협동단체 19만1천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축사에서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국비 확보 12조 원을 확보했으며 ‘실크로드 경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세계물포럼 등’과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통해 세계 속의 경북 위상을 드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는 신도청 시대가 열리는 중요한 해로, 경제를 살려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어 “작년 한해 강력한 여성중심정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도 여성과 아동, 노인, 청소년, 다문화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경북 여성의 단합된 힘으로 도정에 많은 성원과 참여로 새 희망의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이 지난 20년간의 성과물을 집대성한 ‘성주과채류시험장 20년사’자료집을 발간했다. 성주과채류시험장은 1994년 5월 16일 문을 열었다. 10일 성주과채류시험장에 따르면 자료집에는 시험장의 연혁, 연구기반, 참외ㆍ딸기 재배현황 등 일반현황과 품종육성 21건, 정책제안 4건, 산업재산권 4건, 논문게재 71건, 학술발표 84건, 영농활용 109건, 농자재등록 43건 등 주요 연구성과가 수록됐다. 자료는 이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료에는 채소분야 겸임연구관 및 전문위원, 경북 참외연구회 운영위원, 경북농업 마이스터 대학 참외과정 교수 및 각 기수별 학생 현황과 시험장에 근무한 역대 시험장장과 직원,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변화된 시험장 모습 등 시험장 역사자료도 함께 수록했다. 특히, 고품질 참외ㆍ딸기 재배에 필요한 대목, 품종, 시설개선, 병해충 관리, 비료 사용방법, 수확 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년도별로 개발된 기술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영농현장에서 곧바로 활용될 수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서동환 연구개발국장은 “자료집을 전국 과채류 관련 유관기관, 특화작목시험장 뿐만 아니라 도내 유관기관, 농협, 관련 학계에 배부해 그간의 성과를 홍보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 공예 산업의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에 참여할 희망업체 및 근무자 모집에 나선다. 모집기간은 희망 공예업체 모집은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며 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는 오는 27일부터 2월 5일까지다.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은 인턴 채용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공예업체와 희망 인턴을 각각 모집해 지역과 관심 분야 등을 고려, 업체와 인턴 간의 1:1 매칭을 통해 총 40개 업체와 인턴을 선발·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7개월간(3~9월) 매월 급여 126만 원의 70%를 지원받게 된다. 공예업체는 도내에 소재한 사업자등록 업체로서 인력이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영세공예 업체가 우선 지원대상이다. 인턴사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는 자로서 실제 근무할 업체에 출․퇴근이 가능하고, 공예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공예 관련 취미교실 수료자 등을 우대 선발한다. 신청방법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경북도 문화예술과(053-950-3981)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는 10일 최근 스리랑카 콜롬보 지역을 중심으로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이 지역을 방문는 여행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아울러 이 지역을 방문한 여행객들 중 뎅기열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도내 입국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사람 간 전파되는 경우는 없으나, 감염 시 고열이 3~5일간 지속되며 심한두통과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등이 동반된다. 특히 예방접종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등 유행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상의 예방법이며, 실외에서는 곤충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된 뎅기열 환자는 2013년 252명, 2014년 165명, 2015년 261명에 이른다. 올해는 벌써 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에서도 2013년 6명, 2014년 11명, 지난해 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올해 1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견됐다. 주요 발생국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 아시아지역이다. 이에 따라 여행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 정보를 검색하거 나 스마트폰에서 ‘질병관리본부 mini’ 앱(App)을 설치해 실시간 질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뎅기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발진,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만 국 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해외여행 시 뎅기열 발생국가의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가게 될 경우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해외여행 안전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 했다.
경북도가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인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 지역인재 30% 채용을 목표로 업무관련 실ㆍ국장이 직접 지역인재 채용을 관리하는 분담제를 실시한다. 또 이전기관-관련대학-도가 ‘지역인재채용협의회’를 구성해 채용정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채용정보,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취업박람회 개최, 산ㆍ관ㆍ학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병윤 경제부지사가 지난 8일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주)과 교통안전공단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이전공공기관의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듣고 경북도와 협력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만남에서 무엇보다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의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정 경제부지사는 한국전력기술(주) 박구원 사장과 지역인재 30% 이상채용 등을 논의하면서 “교통안전공단에 교통안전공단 상반기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 및 인턴사원 채용에 대해 우리지역 우수 인재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가산점 배정 및 할당제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 사장은 “올해에 30%이상 채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교통안전공단은 지사가 많아 어려운 점이 있으나 지역기업으로서 최대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북도는 또 오는 13일 청년취업 확대를 위한 지역 내 대학 취업담당관 간담회도 가진다. 14일에는 김천혁신도시 농림축산검역본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국립농림축산검역본부 전문연구인력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력은 도내 대학 관련학과 학사 이상 대상자로 55명 정도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1일 오후 2시 시장실에서 열리는 ‘경북도관광공사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영기)는 ‘경주농업대학 2016학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 전문농업인 양성과 귀농귀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11일부터 오는 29일(19일간)까지 한우 45명, 전통발효식품 48명, 귀농귀촌 45명 등 3개 과정에 138명을 모집하며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에서 원서교부 및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한우 과정은 경주시에 거주하면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농업인이 대상이며 △전통발효식품 과정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전통발효식품을 활용한 가공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귀농귀촌 과정은 영농기반이 있거나 경주시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도시민도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을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교육 과정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각 과정별로 주 1회, 4시간씩, 연간 27~30회의 전문가 초빙 강의, 우수 연구시설 및 선진농장 견학과 실습을 병행하며 수료자 중 각종 사업을 지원할 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황영기 소장은 “지역특화 작목의 리더양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농업인 교육수요에 따른 품목별 맞춤형교육과 성공적인 귀농귀촌 과정을 지속적인 개설해 경주농업과 지역발전과 연계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주농업대학은 33개 과정에 1천416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해 지역농업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경주농업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9월 박 대통령의 월성방문으로 한층 탄력을 받고 있는 ‘신라왕궁 발굴복원사업’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이 사업의 순항을 위한 전 시민의 염원과 뜻을 널리 모으고자 범시민 ‘신라 석재 헌증운동’을 오는 2월말까지 전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에 신라 석재 헌정식을 갖고 1차로 26점의 귀중한 석재문화재를 기증받은데 이어 올해 2월말까지 2차로 ‘신라석재 헌증운동’을 범시민 기증운동으로 전개한다. 화려했던 신라문화 정수인 신라왕궁 발굴복원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월성에서 역사적인 개토제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를 2천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 창조도시’로의 웅비(雄飛)의 해로 선언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선현들의 얼과 혼이 깃든 석재들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민간으로 유출돼 건축부재로 사용되고 화려했던 건축물은 유실됐다. 이에 시는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석재 중 활용가치가 있거나 이동 가능한 석재를 헌증받아 찬란했던 천년왕도의 새 역사를 꽃피우는 신라왕궁 복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멸실 또는 타 지역으로 반출 우려가 있는 문화재 보상구역이나 산업단지 조성지역, 주택·공장 신축부지 등을 우선해 석재를 수집·헌증받고, 개인이나 관공서, 학교, 문화단체 등이 소유하고 있는 석재를 문화재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심의 위원회를 거쳐 신라왕경 복원 부재로 사용 할 예정이다. 시는 헌증받은 석재 중 왕궁 복원에 쓰이지 않는 부재는 연구가치 등을 평가해 귀중한 자료가 유실되지 않도록 별도 공간에 체계적으로 관리보관하며 향후 신라석재 공원조성에 활용해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석재를 제공한 헌증자에게는 헌증증서를 수여하고 이름을 기록해 고귀한 헌증의 뜻을 영구히 자료로 남길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석재헌증은 일반적으로 석재를 보유하고 관리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도난, 망실, 훼손을 예방하고 왕궁복원에 활용해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소중한 문화기증 운동”이라며 “경주와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인천지역 학생들의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국내관광 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지역 교장협의회(60명)회원 초청 영주문화기행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에 개최된 영주문화기행 팸투어는 관광영주의 대외적 홍보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난 6일 7일 양일간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영주지역 문화유적지와 콩과학관 및 학생들의 체험학습 견학 등 영주지역 수학여행상품 및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항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또 글로벌인재양성 특구와 평생학습도시 등 인문도시 영주의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의 메카로서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자연경관을 토대로 다양한 현장학습체험, 전통문화체험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는 (재)한국방문위원회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해 'K-스마일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트래블 버스'유치 등 상호협력을 통한 관광활성화와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했으며, 외국인 개별관광(FIT) 유치를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비롯한 국내대학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등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기행 팸투어를 시행해 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문화기행 팸투어 참석인사들에게 “역사전통 문화도시와 인문도시의 가치를 재조명 해보는 기회가 되고 선비정신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발전이 요구되는 시대를 맞아 많은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통해 우리 영주의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체험해 세계인의 시대정신이 될 수 있는 근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하고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발빠른 대응과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시의 발빠른 현장 행정으로 지역 농산물 판로에 소기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8일 영주시 유통지원과 직원들이 영주 농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경기도 안성 농식품물류센터를 방문했다.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국내 대표적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하루 7천300여 톤의 농수산물이 유통되고, 수도권에서 소비하는 농수산물의 45%를 취급하는 국내 최대시장이다 안성 농식품물류센터는 물류저장 기능 뿐 아니라 소포장, 전처리 과정을 통해 4-6단계에 달했던 기존 농산물 유통구조를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해 주는 운영방식으로 바꿔 출하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러한 현장을 방문, 영주시 농산물 유통현황을 점검하고 유통 문제점을 파악하여 영주시 농산물 유통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가소득 증대방안을 모색했다. 영주사과, 영주포도, 영주 복숭아, 영주고구마, 영주도라지 등 영주 농산물은 도매시장 경매사들에게 대단한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영주사과는 출하량도 1위이지만 품질 또한 전국최고라는 평이 자자하다. 영주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 영주장날, 대도시 판촉홍보행사를 통해 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정원순 유통지원과장은 “농업인은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입하는 유통구조 선도행정을 위해 올해도 정책을 구상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유통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산불예방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군 산림축산과와 12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 10일 군에 따르면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주요 등산로와 도로변에 산불감시원 97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을 배치하여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예방 주민홍보, 전문진화대와 산불진화차를 활용한 초동 진화태세를 확립했다. 또 산불위험성이 높아지는 2월부터 4월까지는 산불진화헬기를 운영해 다각적 방안으로 산불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특히,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5월 15일까지 용문면 국사봉을 비롯한 상리면 가재봉 등 11개소 10,054ha는 입산을 통제하고 있으며 느리티~학가산 4km구간은 등산로를 폐쇄조치했다. 또한 1~2월 중에는 마을별 공동소각을 실시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소각을 완료, 봄철 산불발생의 주요 위험요소를 사전제거하고 산림인접지역 내에서 행하는 허가 없는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엄격히 부과해 산불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작은 관심이 산림을 보호하는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으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만약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군 산림축산과나 읍·면사무소 또는 11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대 국회의원 총선서 대구 중구남구 선거구 예비후보자 박창달 전 의원(69, 3선 의원/새누리당 국책자문위원회 정세분석위원장)은 지난 달 15일 대구남구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이후 지역 주민들의 출근길 선거운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박창달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 등..
경산시가 아시아 융복합 산업의 메카를 위한 경제혁신 5대전략을 육성시킨다. 경산시는 지난 8일 인터불고 경산 CC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 한의대학교 총장, 이호영 ㈜뉴앤뉴 대표 등 산ㆍ학ㆍ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화장품산업 기업 설명회를 가졌다. K뷰티 산업은 경산시가 지난해 말 발표한 경산 경제혁신 5대 전략산업의 하나로 ‘美-뷰티 밸리 조성’,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구축’, ‘화장품 효능임상센터 구축’,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을 통한 K뷰티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경산시는 지난해 10월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경상북도, 대구한의대학교, 기업 등 관계기관과 사전협의해, 11월에 화장품 특화단지 입주기업 수요조사와 제1차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또 12월에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구축을 위한 올해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해 화장품 육성방안에 대한 정책협의도 가졌다. 이에따라 시는 K뷰티 화장품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내년 10월경 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준공하고 오는 26일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은 지난 8일 제철고 야구부를 방문, 야구부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체육부·기숙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후배간 구타·가혹행위 근절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체육부 담당 체육교사·코치 등 학교관계자와 합동해 교내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약속했다. 남부서 여성청소년계 관계자는 “동계방학동안 학교폭력을 비롯한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 학교 체육부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올들어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향상시키고 산업기술 유출을 막는 정보보안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일상 업무에서의 기초 보안수칙으로 ‘클린데스크(Clean Desk)’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회의참석 등 자리 이석시에 각종 업무관련 문서를 책상에 방치하거나 부착해두지 않고 서랍에 넣어 시건하도록 하고 있다. 또 업무용 PC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암호가 걸린 화면보호기가 작동되도록 해 정보유출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포스코가 전세계 미래 자동차 경연장에서 안정성과 가공성을 겸비한 ‘꿈의 자동차강판’을 세상에 선보인다. 포스코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1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6 북미국제오토쇼(NAIAS:North American Intern a tio nal Auto Show)에서 전세계 철강사 중 최초로 기술전시회를 열고 트윕(TWIP), HPF(Hot Press Forming 고온프레스성형)강과 같은 포스코 고유제품을 비롯해 30여종의 미래 자동차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최첨단 강재인 트윕강은 전세계에서 포스코가 유일하게 양산에 성공한 강재로서, 강도와 가공성을 모두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꿈의 강재’로 평가받고 있다. 강도는 mm² 당 100kg의 하중을 견디면서 동일 강도의 양산재 대비 가공성은 무려 5배나 높다. 따라서 충격 흡수가 탁월해 충돌시 주로 자동차의 앞뒤 부분인 범퍼빔 등에 적용,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그동안 경쟁사에서도 트윕강 개발에 열중했으나 상용화에는 실패했다. 또 통상 철강재의 강도가 1.5GPa(mm² 당 150kg까지 하중을 견디는)보다 높아질 경우 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