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지난 8일 신청사 시대를 맞아 “명품 경북교육을 완성하기 위한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교육감은 이날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을 지표로 하는‘2016 경북 교육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대구 산격동 청사시대를 마감하는 이날 설명회에서 이 교육감은 “교육은 미래를 열어갈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며 “수업은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돼야 하고, 학생활동중심의 수업으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나누고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이 구상하는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2016 경북 교육’은 4대 정책 방향, 8대 시책, 40개 추진 과제로 요약된다. 4대 정책 방향으로 ▲학생이 꿈을 키우는 교실 ▲교직원이 보람을 느끼는 교단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 ▲모두가 감동하는 교육 등을 제시하고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학생을 양성하는데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경북교육 8대 시책은 ▲인성교육 강화 ▲배움이 즐거운 교육과정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구 활동 강화 ▲자긍심을 높이는 근무 여건 조성 ▲온종일 안전을 지키는 통합시스템 구축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학생 복지 지원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교육 ▲행정 지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환경 조성 등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3가지 특색 사업에 대한 밑그림도 그려졌다. 우선 배움·나눔·행복을 위한 학생활동중심 수업 정착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2018년까지 1만 개 동아리 육성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활력이 넘치는 학교 문화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현재 4천500개 동아리에 8만여 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미지막으로 능력 중심 사회를 선도하는 성공 취업 프로젝트다.고졸 성공 시대를 열기 위해 취업 중심의 맞춤형 특성화고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새해에는 50년의 대구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신청사 시대의 문을 활짝 열어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웅도 경북 교육의 발전을 소망하는 3만 교육가족의 열정과 관심으로 300만 경북 도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행복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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