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2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6차 세계경제특구 기관장 대회에서 ‘혁신, 지식전파, 기술진보에 대한 경제특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
경북도교육청 생활지도과는 28일 제3회의실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주요 업무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생활지도과는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현장중심 학교폭력근절, 위기관리 체계 확립 및 대안교육 중심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부서다. 설명회에 따르면 생활지도과는 올해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5대 핵심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5대 핵심추진 과제는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 ▲학업중단 예방 및 위기학생 관리를 위한 New-Start 프로그램 활성화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교원 상담 역량 강화 ▲학생자살 예방 등 위기관리 및 정신건강 증진 내실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내실화 등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젝트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학업중단 학생 지원을 위한 동행카드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학업중단 학생의 자립 지원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행카드는 개인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경북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과 맞춤형 상담으로 안전한 사회적 적응과 학업 복귀를 지원한다. 교통 카드 형태의 충전식 카드를 발급해 1회 10만 원 최대 5회까지 재충전이 가능하며 충전된 돈은 학교 밖 청소년의 교통비와 식비, 의료비, 재능 개발비 등의 건전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카드 재충전 시에는 사용 내역에 대한 평가 절차를 거쳐 충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전문상담가의 개인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적 문제 해결과 비행 예방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문화콘텐츠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뮤지컬 ‘무지개를 찾아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학교폭력 및 따돌림 없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특색 사업으로 2013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다. 공연은 70분 동안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진행된다. 올해 공연 중인‘무지개를 찾아서 Ⅲ’는 학교폭력 사건의 사례를 중·고등학생의 감각과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공연은 영상과 연극, 노래와 퍼포먼스, 관객참여 이벤트 등으로 펼쳐진다.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경산, 구미, 김천, 울진, 성주, 안동, 경주, 영주, 포항, 10개 지역에 걸쳐 15회 진행되고 있다.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과 더불어 학생들의 일탈이 점차 집단화, 일상화되고 있는 데 대해 우리 모두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면서“학생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및 자신감과 자율적인 능력을 가진 인격 형성을 위해서는 단편적인 활동 보다는 장기적, 지속적인 학교 문화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28일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농축산유통국장 주재로 ‘봄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시·군 및 관계기관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물 부족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시·군의 농업기반시설담당과장 및 농산담당과장,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현재 평균 강수량은 611.5㎜로 평년대비 6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저수율은 56%로 전국 평균 46% 보다는 높은 편이나 평년보다 21% 낮은 수준이다. 앞으로 비가 오지 않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내년도 영농기 농업용수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 고 있다. 기관별 내년도 봄 가뭄대비 용수확보 대책 발표에서 경북도는 한해 대책비 202억원을 투입해 추진 하고 있는 저수지 준설, 간이양수시설, 관정 등의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에서도 문경 경천지구 용수공급 대책으로 기존 양수장 증설, 다단양수 를 위한 간이양수장 신설 등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1천692ha에 농업용수 791만6천㎥를 공급한다 는 계획이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평년보다 낮은 강수량으로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면서“지역별 가뭄우심 지역에 대한 용수원 조사 및 대책 수립과 현재 추진 중인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등 가뭄대책사업 의 연내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28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학생 리더의 날’행사를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대학 봉사 동아리 8개 대학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올해 자원봉사 활동을 평가하고 2016년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동아리별 활동사례 발표 및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 사업의 발전방향’심포지엄, 치매극복 우수선도대학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학교별 봉사 참여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포토북 전시도 열었다. ‘대학생 리더’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치매를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 리더는 현재 도내 구미대, 문경대 등 8개 대학의 보건계열학과 129명이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매월 미션인 치매바로알기 Q&A, 치매관련 영화보고 주제토론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 보건소와 연계해 예쁜치매쉼터를 찾아가 인지훈련 자원봉사 및 치매 선별검사, 치매 예방체조 등을 제공하면서 치매인식 개선 뿐만 아니라 치매극복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감 신 교수 및 타 지역 광역치매센터장 등이 참석한 ‘지역맞춤형 치매관리 사업의 발전방향’심포지엄을 통해 치매극복을 위한 대학생 리더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가 스마트한 신도청 시대를 열기 위한 청사진 그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정보화 자문위원, 각 실과, 시·군 지역정보화 업무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정보화 정책, 정보화 법․제도, 주요 ICT 기술동향, 정보보호, 국외 사례, 도정 일반현황 등 정보화 현황 분석을 통해 정보화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 됐다. 보고서는 내·외부 환경 분석 결과 강점 요인으로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강·산·해 등 깨끗한 자연환경, 우수한 연구인력 및 기술력, 도청이전에 따른 기대감을 꼽았다. 약점 요인으로는 고령화 심화, 의료기반 미흡, 낮은 재정자립도 등을 지적했다.
경북도는 28일 울릉군 도동 일대에서 울릉군내 국민임대주택 110가구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국민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울릉읍 도동리와 서면 남서리, 북면 천부리 일원 3개소에 임대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89억 원을 투입해 2017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기공식에 앞서 경북도는 울릉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민임대주택 건립하기 위한 협약서를 2012년 12월 체결한 후 여러 차례의 현지조사 실시하고 사업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는 준비기간을 가졌다. 이로써 도서지역이면서 주거환경이 상대적 열악한 울릉군의 저소득층·무주택 서민 정주환경 개선 실현의 꿈이 이뤄지게 됐다. 2007년 울릉도 저동에 71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처음으로 들어선지 8년만의 경사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울릉도는 육지보다 건축비가 3배정도 더 소요됨에도 울릉군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울릉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정부에 건의해 하일궈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다. 울릉도는 현재 총사업비 5천여원 투자되는 울릉공항 건설 등 대규모 사업들이 집중 추진되고 있다. 울릉공항을 통해 하늘길이 열리게 되는 2020년이 되면 연간 방문객도 현재 42만 에서 80만 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일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릉 일주도로 개설과 기준 미달도로 개량사업 추진으로 단절구간을 완전 해소함으로 조만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2일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 착공식을 시작으로 탄소 Zero 녹색섬 구축 및 에너지관광 프로젝트를 발굴에 나섰다. 도는 2020년 까지 울릉도를 세계 최초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사업 진출확대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 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이번 국민임대주택 건립과 더불어 울릉공항 및 일주도로 건설,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둥”이라면서 “이와 연계돼 동해의 지정학적 중요성, 울릉도·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 등 정주기반조성, 독도영유권을 공고히 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28일 오후 3시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자치분권 운동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달서구 자치분권협의회’출범식을 개최 했다.이번 출범식은 지역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 및 자치분권 촉진을 위해 학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지역의 지방분권 전문가 17명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협의회..
경북도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신라호텔과 손잡고 ‘종가음식’이라는 문화유산에 창조경제를 접목해 종가음식의 상품화와 대중화를 본격 지원한다. 국내 최고(最古)의 종가음식 조리서인 광산김씨 설월당 종가의 ‘수운잡방’을 토대로 종가음식을 상품화하기 위해 종부ㆍ종손과 함께 호텔셰프가 힘을 합친 것이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대적 조리기법으로 재창조한 ‘미미정례(味美精禮)’라는 전통 종가음식 프로모션 행사를 시작했다. ‘미미정례’는 종가음식의 핵심 컨셉인 맛과 멋, 정과 예를 의미한다. 신라호텔 한식당 라연(羅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운잡방’의 대표요리들을 오찬과 만찬으로 선보인다. 수운잡방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종가 음식의 본질인 맛(味), 멋(美), 정(情), 예(禮)에 집중하면서현대의 요리기법을 적용해 종가음식을 코스 메뉴로 재탄생 시켰다. 신라호텔 한식당 셰프들은 전통 한식 ‘수운잡방’의 조리법을 전수받고, 광산 김씨설월당 종부(김도은)는 국내 최고 5성호텔의 최신 조리기법과 글로벌 수준의 메뉴 구성, 차림방법 등을 익힐 수있는 기회가 마련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수운잡방’의 대표요리인 삼색어아탕을 비롯해 서여탕, 전계아, 육면은 본연의 맛을 지키면서도 세계화가 가능한 글로벌 수준으로 재탄생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 기간 동안 500년 된 국내 최고(最古)의 조리서 ‘수운잡방’ 원본책자도 전시된다. ‘수운잡방’은 조선 중종 때 김유(金綏, 1491~1555)가 식품 가공과 조리 방법에 관해 저술한 전통 조리서로 약 500년 전 안동 사림계층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도는 ‘수운잡방’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종가음식 상품화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고택관광 활성화와 연계해 전반적인 운영 컨설팅과 서비스 지원방안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관용 지사는 축사에서 “우리 경상북도는 예로부터 전통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 온 문화웅도”라면서 “특히 종가(宗家)로 대표되는 전통유산과 정신문화를 체계화하고 세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저력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신과 혼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인 정신문화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에 힘을 실었다. 한편, 행사개막 첫날인 28일에는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김광림 국회의원(안동),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센터장, 미래부 이석준 차관 등이 참석해 종가음식의 상품화와 대중화를 위한 첫 발걸음에 축하를 보냈다.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포항시지회(지회장 조민성)가 주관한 ‘2015년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됐다.이번 무상점검은 자동차 정비업 권익 보호와 자동차 정비 불량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교통장애인 및 포항시민의 생..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9일 경주와 포항을 잇달아 방문한다.김 대표는 이날 가락 김씨 추계향사 행사에 참석한 뒤, 경주가 지역구인 정수성 의원과 월성 발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이후 포항으로 이동해 오후 3시30분부터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리는 포항남·울릉 당원협의회(위원장 박명..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 이한성 국회의원)은 3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도당 강당에서 ‘새누리당 경북 공명선거 실천본부’ 출범식을 갖는다. 이번 새누리당 경북 공명선거 실천본부 출범식은 공명선거 실천 홍보를 통해 당 공천에 대한 도민의 불신 및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고, 우리 당 후보에 대한 정당성 부여 및 당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함이며, 특히 공명선거실천의 실효성을 위해 내년에 있을 20대 총선을 앞두고 자행되고 있는 불법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진상을 조사하고 각종 쟁송 등 법률적인 업무를 지원하고자 공명선거 실천본부 산하에 전문 법률가로 구성된 법률지원단을 구성했다.
울진군의회(임형욱 의장)는 지난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8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14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5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울진군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0건을 심의·의결 했다. 또 2015년도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2016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집행부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하고 (주)울진여객 등 군비 보조사업장 2개소와 죽변 옹벽붕괴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지적사항 및 문제점에 대하여는 시정조치토록 집행부에 통보했다. 임형욱 의장은 “14일간의 임시회 기간 동안 각종 조례안 심사와 군비 보조시설 및 태풍피해지역 현장 방문 등 의원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감사하다”며 “현장방문을 통해서 재기된 여러 문제들에 대해 조속히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한 대안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삼구트리니엔이 초곡신도시에서 또 한 번 신화를 썼다. 지난 27일까지 ‘초곡 삼구트리니엔시티’ 접수결과, 총 1천453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천258세대(기타지역 포함)가 접수, 포항 분양 역사상..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29일 14시 지사 주차장에서 자연재난을 대비한 ‘2015 적십자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태풍의 영향으로 신천이 범람해 저지대 가옥이 침수하고 이재민이 발생한 것을 가정한 재난구호 종합훈련으로 적십자 봉사원 및 직원 270여명이 실제 재난 상황 시나리오에 맞춰 훈련을 전..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2015 청년창업콘서트’가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 행사는 창업진흥원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이 공동주관해 제2 벤처창업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콘서트는 27일 오후 2시, 계명대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400여 명의 청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래텍 배인식 이사회 의장의 특강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계명대에서 열린 콘서트는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의 북춤 동아리 공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소리 아나운서와 여수아 한국청년창업연합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곰플레이어의 아버지로 유명한 배인식 의장은‘창업 도전과 역경극복 스토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삼성전자를 다니던 그는 29세의 나이에 2천만 원을 가지고 1997년 창업을 했다. 창업 아이템은 ‘곰 플레이어’였고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디어플레이어’가 동영상 소프트웨어 시장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선택은 확고한 신념이 없으면 이루지 못한 일이었다. 그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동영상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기까지의 성공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배인식 의장은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과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도전정신과 열정을 강조하며 “회사를 창업해 운영하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 험난한 길임은 분명하나,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참석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경험담을 통한 지식과 정보제공은 물론 창업 멘토링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릴레이 토크콘서트는 계명대를 시작으로 11월 19일 인천대, 11월 24일 제주대, 11월 26일 강원대, 12월 `1일 전주대, 12월 3일 단국대, 12월 10일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타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 이 행사를 주관하는 창업진흥원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스타급 벤처CEO를 멘토로 구성해 그들의 경험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관심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경북지방우정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표를 시리즈로 매년 발행한다. 올해는 그 첫 번째로 남한산성을 소재로 우표 2종 총 100만 장, 소형시트 12만 장을 29일 발행한다.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2014년 6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남한산성은 성곽과 방어 시설 등 군사시설의 발달과 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시대별 축성술 발달 단계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군사·행정도시로서 건축적 가치와 무형적 가치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우표 디자인은 남한산성 행궁과 남문을 소재로 했으며, 요판인쇄기술이 적용되어 손끝으로 만져보면 독특한 감촉을 느낄수 있다. 또 사진 위에 세밀한 선들이 추가로 표현되어 섬세한 인쇄기술을 감상할 수 있다. 이병철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의 문화유산 남한산성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노인복지전문기관인 굿모닝 재가복지센터와 협력,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건강한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을 방문,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노노홈케어(老老 Home Care) 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노노홈케어'란 '노인이 ..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최근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중학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학생 3담꾼 토론 대회 중등부 결승전’과 ‘이옥수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토론대회는 지난 17일 개최된 울진 학생 토론대회 예선전을 통과한 남부권 우승팀 평해중 ‘신토불이팀’과 북부권 우승팀 부구중 ‘GOD와 청솔톡’팀의 결승전으로 열띤 토론 끝에 평해중학교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토론대회에 이어서 울진 출신의 청소년 소설가 이옥수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작가의 작품 속 주인공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개인적인 습관까지 활발하게 질문을 쏟아냈으며 작가는 고향 후배들에게 사랑과 애정이 담긴 따뜻한 말과 웃음으로 답을 해주었다. 작가는 질문을 한 학생들에게 직접 사인을 한 책을 선물하고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말로 만남을 마무리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해마다 하계 방학기간 동안 역사 방문 프로그램인 도시철도 스탬프랠리를 진행해 왔다. 지난 해 까지 1, 2호선 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철도 스탬프랠리는 올해 4월 개통한 3호선 5개역을 포함해 총 16개역으로 확대 시행됐다. 16개 지정 역을 모두 방문하고 스탬프를 받은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으로 교통카드 무료보충쿠폰 1만 원권이 주어진다. 2013년 109명, 2014년 135명 완주에 비해 올해는 153명이 완주하는 등 해마다 도시철도 스탬프랠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구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학생들도 다수가 참여해 3호선 개통 및 도시철도 역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15년 1역 1특성화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역 특성화 우수역을 스탬프랠리 지정역으로 추가하는 한편, 대구시 및 각 구청과 연계하여 수성랜드, 김광석 길, 서문시장, 근대골목 등 역주변 명소도 추가로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도 현재 하계 방학기간 1개월 동안 시행하던 것을 2개월 정도로 늘이고 참여대상도 초ㆍ중ㆍ고 및 대학생에서 일반인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스탬프랠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의료기기과 권기진(48) 교수는 최근 대한전기학회 산업기술위원회에서 주관한 논문 발표회에서 ‘골반저근강화를 위한 저주파 전기자극기 개발’이란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권기진 교수의 논문은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인 ㈜알파메딕이 개발한 요실금 치료용 의료기기 스마트케겔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는 산학연공동기술개발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주)알파메딕 이창두 대표는 “2011년 요실금 치료기를 만들겠다는 아이디어 하나만 들고 대학을 찾아왔는데 권교수의 도움으로 상품화에 성공했고 2013년 매출 5천만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2억 원, 올해는 벌써 5억 원이 넘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권기진 교수는 “우리대학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대학으로써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창업자를 도와주는 것이 당연하며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창업지원기관을 적극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