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포항시지회(지회장 조민성)가 주관한 ‘2015년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됐다.이번 무상점검은 자동차 정비업 권익 보호와 자동차 정비 불량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교통장애인 및 포항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선진교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무상점검에는 정비사업조합 포항지역 회원 130여 명이 교대로 참여해 총 300여대의 차량을 점검 했으며, 오전에는 특히 지체 장애인의 차량을 집중 점검했다.점검 사항은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팬벨트 ▲배터리 ▲브레이크등 ▲소음기 ▲타이어 마모 등으로 참여 회원들은 점검 결과뿐만 아니라 주의사항, 안전한 차량관리 요령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덧붙여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또 이와 더불어 와이퍼, 전구 등 소모품 교환과 엔진오일 보충 등 간단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했다.조민성 지회장은 “노래자랑이나 배식봉사 외에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참된 봉사가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했었다”며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포항시민들과 장애인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