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9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여명과 함께 신라 밀레니엄파크에서 ‘2015년도 지역사회중심 재활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의 불편함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신체활동 능력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심신의..
경주시는 올해 자체감사에서 부가세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억 5천여만 원에 이르는 매입세액 공제누락 사실을 찾아내 그 일부인 1억 6천만 원을 환급받아 시민혈세를 절감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부가가치세 환급이란 지자체가 운영하는 부동산임대업, 음식․숙박업, 운동시설 운영업 등 과세대상 시설에 대해 지자체가 건립비 및 유지보수에 투입된 비용의 10%를 매입세액에서 돌려받는 것으로 2007년 1월 부가가치세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부가가치세 환급을 받게 된 성과는 경주시 기업지원과(기업유치팀)에 근무(당시 감사담당관실 근무)하는 김동춘(41 행정 7급) 주무관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치 부가세 신고 자료를 회계부서와 사업현장을 일일이 대조해 총 170건에 2억 5천여만 원에 이르는 매입세액 공제 누락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증빙서류를 준비해 지난 7월에 경주세무서에 환급을 청구한 결과 9월에 1억 6천만 원의 시민혈세를 환급받았으며 경정 청구기간(3년)이 지나 환급받지 못한 9천200여만 원에 대해 관할 세무서에 고충신청을 한 상태이다.
.
청도군은 지난달 31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청도군드림스타트와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공동 주관으로 부모와 아동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애(愛)발견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족의 아주 특별한 성(性)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올바른 자녀성교육’이라는 제목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으며 동시간대에 자녀의 눈높이를 맞춘 성교육과 나를 소중히 여긴다는 의미의 손도장 나무 만들기 체험을 진행됐다. 또 오렌지극단의 ‘꼬마 마법사와 함께하는 마법의 성’이라는 성교육 뮤지컬을 함께 관람해 온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야는 3일 무쟁점 법안 처리와 공석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선출 등을 위해 원포인트로 ‘본회의’를 열기로 1일 전격 합의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3일 오전 10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국토교통위원장 선출안, 중앙선거관리위원 선출안 및 계류 법안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과 방한 중인 중국 리커창 총리의 면담 배석을 계기로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본회의 안건에 대해서는 원내 실무진이 추가 논의해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주에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등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주요 쟁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뒤 본회의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늘 정 의장과 리 총리가 한·중 FTA 조기 발효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면서 ”한·중 FTA 관련 여야정 협의체가 빨리 정상 가동돼 관련 상임위와 함께 투트랙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뜻을 야당측에 전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은 29일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위치한 대해초등학교 다목적강당(체육관)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2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해초등학교는 개교 시에는 포항시 관내 학교 중 학급 및 학생 수가 최대 규모인 학교였으나, 현재는 신규 도시로 주민 이주가 잦아짐에 따라 시내 소재 학교에 비해 교육시설이 낙후되어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통한 체육시설 확충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또한, 대해조등학교 학생들은 우천 시 체육수업이나 졸업식 등 학교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며, 지역민에게 개방된 체육시설이 없어 시청·시의회에 주민들의 체육관 건립 요구가 계속 되어 왔다.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의원(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은 1일 포항 북구 우현동에 위치한 세화고등학교의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9억6천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특별교부금은 2015년 7억8천500만원, 2016년 11억7천800만원으로 2년 간 나눠 배정될 예정이다. 세화고는 그동안 다목적강당이 없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다양한 교육활동, 교내외 각종 행사는 물론 지역주민들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급식소도 천정 누수, 바닥 불안정 등의 문제로 인해 증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세화고는 이번 특별교부세로 기존 급식소를 철거하고, 그 공간을 활용해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를 증축할 수 있게 됐다. 세화고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는 2016년 2월에 착공해 2016년 9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영천시는 지난달 30일 교육문화센터 회의실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정희수 국회의원, 권호락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교육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5월말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아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상담원과 취업설계사를 채용해 체계적인 구인·구직 상담과 취업알선 및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운영한다.
대구미술관은 가을을 맞아 '애니마믹 비엔나레 2015-2016', '류현민 전시회', '이명미, 말해주세요' 등 전시회를 열고 있다. ▲ 애니마믹 비엔나레 2015-2016展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현대미술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이 전시는 내년 내년 2월 14일까지 1전시장 및 어미홀에서 진행 중이다.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5-2016은 애니마믹을 통한 동아시아 지역 현대미술의 교류와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중문화의 예술적 차용을 시도했던 팝아트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는 애니마믹의 경향을 일시적 현상이 아닌 오늘날 동아시아 현대미술의 특징적인 흐름으로 읽어내고자 대구미술관은 지난 2013년부터 비엔날레를 열고 있다.
.
경북도교육청 학교지원과 직원 22명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지난달 30일 청송군 안덕면 소재 과수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7천여 평 규모의 사과농장에서 800여 박스의 사과를 수확해 농가 일손을 도왔다. 신기영 농장주는 “과수원 면적이 넓어 일손이 부족해 애가 탔었는데, 학교지원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창규 학교지원담당 사무관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 농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를 통해 대국민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정착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담당자, 시군의 학교협력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지역협력체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2016년부터 중학교에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지난 6월 제정된 진로교육법에 대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의와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협의회에서 경북교육청의 자유학기제와 지역사회 진로 체험처 운영 현황에 대한 안내와 사례 발표가 있은 후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의 담당자 협의회 구축 및 운영 방안, 지역 사회에서의 적극적인 진로체험처 발굴과 공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준호 중등교육과장은 “진로체험활동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자 하는 자유학기제의 핵심 가운데 하나이므로 지자체와의 상호 협조가 더없이 중요하다”고 이날 회의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에 이범용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은 “지자체와 연계한 진로체험처 발굴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포도, 복숭아, 자두와 마늘, 양파 등 9개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이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농협에서 판매된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는 사과(적과전종합위험) 상품을 안동, 문경, 포항에 신규 출시했고 배(적과전종합위험) 상품은 지난해 상주에 이어 경주, 김천, 영천으로 확대 판매한다. 따라서 그동안 보장받지 못했던 겨울철 피해와 봄철 이상기후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과전종합위험 상품은 적과 전까지는 자연재해, 조수해 등에 대한 모든 피해에 대해 보장하고 적과 후에는 태풍(강풍), 우박피해 등에 대한 특정위험에 대해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는 올 봄에 판매된 과수 상품(특정위험) 보다 보장기간과 범위가 확대된 상품이다. 또 상품개선에 대한 현장요구를 반영해 포도, 매실 상품에 대해 최대보장비율이 지난해보다 10% 높은 90% 상품을 선보여 농가의 선택권을 높였다. 아울러 자연피해 발생시 보장 기준이 되는 품목별 표준가격도 현실화했다. 이밖에 포도 ‘농업수입보장보험’이 영주, 상주, 영천 지역에 시범 판매된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가격변동이 심한 농작물인 콩, 포도, 양파에 대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부담뿐만 아니라 농산물가격 하락에 대한 부담까지 덜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가까운 지역농협이나 품목농협을 방문해 정부(보험료 50%) 및 경북도(보험료 30%) 지원금을 제외한 보험료의 20%만 납부하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2014년 기준 경북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현황은 총2만3천204농가, 1만8천529ha으로 가입보험료 기준 전국대비 36%로 1위다. 특히 가입농가 및 면적 기준으로는 각각 26%, 14%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 2001년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이래 도내 농가순부담액은 1천566억인 반면, 수혜 보험금은 5천574억 원으로 태풍, 우박 저온 등 기상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재광 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상은 보험이 최선책이라며, 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한 과수 농가는 보다 더 관심을 가져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5 소방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태환 국회의원, 구미시장, 노인회 도연합회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체육대회는 도내 17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참여해 800계주, 줄다리기, 5인 6각 릴레이, 단체줄넘기, 의용소방대 35M 속도방수 등 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할매·할배의 날’ 1주년을 맞아 화재예방과 119구급활동을 통한 어르신 안전에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 행사도 가졌으며 초청가수 공연, 소방가족 장기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제12회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대구시 두류공원(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평가 및 농가시상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올 한 해 동안 가뭄과 일손부족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성들여 생산한 경북도 22개 시·군의 우수 친환경농산물 121점(곡류 14, 과일 24, 채소 34, 특작 33, 가공품 13, 특별전시 3)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당도, 식미, 외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입상한 농산물과 출품농산물은 특별히 마련된 전시장에서 3일간 특별 전시해 경북산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대구지역 소비자에게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도는 행사분위기 고조 및 경북산 친환경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구지역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쌀, 사과, 배, 포도, 버섯 등을 특별 판매행사를 펼쳤다. 특히 품평회 입상한 농산물은 소비자가 구입을 원 할 경우 농가안내, 택배배송, 친환경농업 현장초청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관행농업에 비해 친환경농업은 비용과 노력이 많이 투자되는 관계로 아직도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을 것”이라며“이번 품평회를 통해 도시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애써 가꾼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과 꾸러미사업장, 로컬푸드 판매장, 온․오프라인 직거래 확대, 도시 소비자 초청행사 등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가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 등 우리 영토를 확고하게 지킨 정조 안용복에 대해 재조명에 나섰다. 경북도는 '독도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 대구한의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안용복 이미지화와 업적조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가졌다. 대구한의대학교 안용복연구소(소장 김병우교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문헌기록을 통한 안용복의 행적에 대한 발제자가 이어졌다. 성균관대 진재교 교수는‘문헌기록을 통해 본 안용복의 기억과 변주’을 통해 “안용복의 활동을 두고 당대에는 실정법을 어긴 범법자로 기술하고 있지만, 18세기 이후 대부분의 기록들은 안용복의 애국적 활동과 울릉도 쟁계를 해결한 역사적 인물로 기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안용복 사건은 조선시대 지리지 편찬과정에 큰 영향을 미쳐, 관찬서인 ‘여지도서’, ‘해동지도’에서 울릉도를 선명하게 그려 넣었고, 정상기의 ‘동국지도’에서는 실제 조사를 근거로 울릉도와 우산도를 지도에 그려 넣어 영역을 분명히 밝혔다”며 그의 애국행보를 뒷받침했다. 이밖에 영남대 독도연구소 김호동 교수는‘안용복의 당대평가’를, 대구한의대 김병우 교수는 ‘식민시대 안용복 행적의 재현과 성격’ 등 4명의 발제가가 나서 안용복 재조명에 나섰다. 이후 종합토론에서 관련 전문가들은“최근 일본의 아베정권은 안보법을 성립시키고 군사대국화를 추진하고 있어 독도 수호는 우리가 당면한 중차대한 과제가 됐다”면서 “이에 따라 조선시대 우리의 영역을 확고히 한 영웅적인 인물 안용복에 대한지속적인 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최근의 독도관련 연구는 일본이 1905년 독도를 불법 편입한 시점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을 둘러싼 논의에 대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역사적으로 한국의 독도 영유권 시발점이 됐던 안용복의 활동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소홀한 감이 없지 않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대구한의대 안용복연구소에서 문헌기록을 통해 본 안용복의 활동을 재조명하고 독도 영유권의 역사적 근원을 확고히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도는 오늘과 같은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독도 영토 주권의 논리를 구축하고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가 김천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기구축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잰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산하 협력업체, 관련기업·연구소·대학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혁신도시 산학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 1단계 사업인 혁신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2007∼2015), 2단계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2015∼2020), 3단계 혁신도시 성과확산단계(2020∼2030)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투자자들이 직접 현장을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는 혁신도시 면적의 8.1%인 54필지 30만7천449㎡로 구성돼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향후 지역성장의 중심축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이전공공기관과 연계된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혁신 도시내 산학연 클러스터에 유치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현기 행정부지사, 정만복 김천부시장, 김응규․나기보․ 배영애 경북도의회 의원, 지역인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공공기관에서는 김원덕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 박호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사무처장, 경북혁신도시 사업시행사인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신홍기 본부장, 산학연 클러스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첨단교통·농생명·그린에너지 산업 관련기업·연구소·대학의 CEO,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설명회는 혁신도시 투자환경 소개, ㈜한국건설관리공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혁신도시 비젼 세레모니, 투자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후에는 ㈜한국건설관리공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 2개 기관과 본사이전(이전인원 149명) 및 공동협력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건설관리공사는 본사 이전(이전인원 129명), 건설기술 지원사업, 지역인재 채용,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활성화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본사 이전(이전인원 24명),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 지원사업, 지역인재 채용,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달에 예정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분양에 앞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함으로서 클러스터 용지분양에 획기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유치설명회를 계기로 첨단교통산업, 농·생명산업, 그린에너지산업 클러스터의 조기구축을 통해 클러스터 특성에 맞는 핵심 업종과 관련된 기업체, 연구기관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경북김천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역이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접근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구미·김천 등 산업단지가 인접하고 있어 투자환경이 매우 우수하다”면서“앞으로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힘을 합쳐 산학연 클러스터 조기 활성화를 통해 서부권역의 개발 시너지효과를 배가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간호학과는 지난달 30일 캠퍼스 대강당에서 내ㆍ외빈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과 2학년 김형용외 137명을 대상으로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나이팅게일 선서 촛불의식과 함께 간호과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중창단(하모니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 첫 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간호 전문직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행사이다. 김선애 간호학과장은 “오늘 선서식을 통해 앞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라며, 질 높은 교육을 위해 학교와 교수진들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학생들이 돌봄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실현 할 수 있는 참된 간호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간호과는 지난 1985년 개설돼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간호인재 양성’이라는 미션 하에 400여 명의 재학생과 3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대부분은 국ㆍ내외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명실 공히 경쟁력을 갖춘 간호 인력을 양성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고 있다.
영주시 부석면 임곡리 영주콩 세계과학관에서 지난달 31일 인천 부평새마을금고 회원들 530여 명이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 부평새마을금고 회원들이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금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영주사과축제에 맞춰 행사를 추진해 부석사의 단풍길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고 영주사과의 상큼한 사과향과 달콤하고도 새콤한 영주사과의 맛을 즐기며 사과따기 체험행사와 사과농가에서 직접 맛있는 영주사과를 구입 했다. 또 회원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콩을 주제로 한 콩세계과학관을 관람하며 콩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부석태, 서리태 등 영주콩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 2부행사로 회원화합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추진해 우수회원표창 및 장학금전달, 장기자랑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소백산과 함께 영주를 찾는 단체관광객들에게 부석사와 콩세계과학관 및 사과홍보관 등과 연계하여 한층 더 다채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영주콩,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 등 지역특산품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본부장 이용우)는 지난달 30일 사회봉사단 중심으로 직원 및 협력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주시 단산면 (면장 조강기) 일대에서 종합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2008년부터 시작된 ‘행복한 동행’은 지역 봉사단체와 기업체 간 봉사네트워크를 구성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마을의 생활환경개선과 지역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단산면 일대에서 집수리, 전기수리, 생필품 지원, 한방의료 봉사, 이ㆍ미용 봉사, 농촌일손돕기, 장수사진 촬영 등 농촌실정에 절실한 활동들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