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은 29일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위치한 대해초등학교 다목적강당(체육관)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2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해초등학교는 개교 시에는 포항시 관내 학교 중 학급 및 학생 수가 최대 규모인 학교였으나, 현재는 신규 도시로 주민 이주가 잦아짐에 따라 시내 소재 학교에 비해 교육시설이 낙후되어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통한 체육시설 확충이 절실해진 상황이다.또한, 대해조등학교 학생들은 우천 시 체육수업이나 졸업식 등 학교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며, 지역민에게 개방된 체육시설이 없어 시청·시의회에 주민들의 체육관 건립 요구가 계속 되어 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박명재 의원은 교육부장관과 교육부 관계자들을 만나 긴밀히 협의한 끝에 특별교부금 12억 7천만원을 확보해 다목적 강당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박 의원은 “이번 다목적 강당 신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확보로 대해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과 여가생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기 확보한 경북과학고 이전예산, 울릉도 기숙형 거점중학교 관련예산, 오천중고등학교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관련 예산과 함께 내년에는 인덕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예산도 확보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환경개선과 여건확충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