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제6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골프대회가 지난달 29일 상주 뉴스프링빌 CC에서 열린 가운데 포항시 소속 선수들이 각종 최고상을 휩쓸었다.경상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경북골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북 20개 시·군 선수 및 임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서 포항시는 212타로 시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영천시가 221타로 준우승, 안동시가 223타로 3위를 기록했다.군부 종합 우승은 224타로 봉화군이, 준우승은 228타의 예천군, 3위는 229타를 기록한 성주군이 올랐다. 개인전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자부 1위 김영배(김천시), 2위 류석렬(문경시), 3위 장진규(구미시)씨가 각각 차지했다.여자부에선 1위 박경숙(구미시), 2위 이경희(고령군), 3위 권계련(영주시)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유일만(포항시)씨가 68타로 최고 성적을 낸 메달리스트의 주인공이 됐다.이동익(상주시)씨는 270m를 날려 롱기스트상을, 권영순(영주시)씨는 90cm로 니어리스트상을 각각 받았다.한편 포항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 우승상금 50만 원을 포은중앙도서관 도서모으기 기부금으로 내놓았다.이와 함께 천기화 포항시골프연합회장은 31일 만인당에서 25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면서 이번 대회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