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간호학과는 지난달 30일 캠퍼스 대강당에서 내ㆍ외빈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과 2학년 김형용외 137명을 대상으로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나이팅게일 선서 촛불의식과 함께 간호과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중창단(하모니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 첫 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간호 전문직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행사이다.김선애 간호학과장은 “오늘 선서식을 통해 앞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라며, 질 높은 교육을 위해 학교와 교수진들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학생들이 돌봄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실현 할 수 있는 참된 간호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간호과는 지난 1985년 개설돼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간호인재 양성’이라는 미션 하에 400여 명의 재학생과 3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대부분은 국ㆍ내외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명실 공히 경쟁력을 갖춘 간호 인력을 양성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