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내년부터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정착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담당자, 시군의 학교협력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지역협력체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이날 협의회는 2016년부터 중학교에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지난 6월 제정된 진로교육법에 대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의와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협의회에서 경북교육청의 자유학기제와 지역사회 진로 체험처 운영 현황에 대한 안내와 사례 발표가 있은 후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의 담당자 협의회 구축 및 운영 방안, 지역 사회에서의 적극적인 진로체험처 발굴과 공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준호 중등교육과장은 “진로체험활동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자 하는 자유학기제의 핵심 가운데 하나이므로 지자체와의 상호 협조가 더없이 중요하다”고 이날 회의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에 이범용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은 “지자체와 연계한 진로체험처 발굴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