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안방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5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포항은 지난달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양동현의 선제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포항을 밀어부쳤다. 전반 6분 제주의 이창민이 포항 진영 박스안에서 감아 찼으나 신화용 골키퍼에게 막혔으며 흐른 볼을 마르셀로가 크로스하지만 골라인을 벗어났다.
가족과 함께 여행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평소 멀게만 느껴지던 선사 문화를 보다 가깝게 느끼고,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면서 먼 옛날로 여행하는 문화 체험이 마련됐다. 국립경주박물관(학예연구실장 김유식)은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매주 일요일 가족과 함께 청동기시대를 여행한다. 박물관이 운영하는 '우리 가족 일요 박물관 여행'은 유아와 초등학생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청동기를 사용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개설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청동기를 사용한 사람들'에서는 여러 가지 금속을 녹여 만든 청동 도구의 성격과 이를 사용하기 시작한 청동기시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다양한 영상, 시각 자료, 전시품 관찰을 통해 참여자들 스스로가 함께 생각할 수 있고 청동기가 긴 역사 속에서 그 용도와 의미가 변화하고 있음을 살펴본다. 이어 반짝이는 금지로 만든 청동거울과 청동 방울, 청동검 형태의 체험물을 가족들이 함께 채색하고 꾸미며 서로 간에 친밀감을 더하고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높힐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 참가신청에서 선착순 접수 및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
"죽은 듯한 생명이 다시 태어나는 봄, 자라는 여름, 거두어들이는 가을, 살아 있는 것들이 다시 죽은 듯이 숨어드는 겨울을 시인들은 어떻게 시에 녹여내는지를, 순환하는 자연의 모습에서 어떻게 삶의 닮은꼴을 찾아 시로 노래하는지를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다" 안상학 시인이 지난해 출간한 서간집 '시의 꽃말을 읽다'에 담긴 말이다. 우리나라 중견 시인들의 시 50편과 안상학 시인의 감상을 함께 묶은 서간집 '시의 꽃말을 읽다'(실천문학사)를 중심으로 그의 문학관과 현대시의 정서를 관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신록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5월,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정철영)은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어울마루문화관에서 안상학 시인을 초청해 자연스런 토크 형식의 시 콘서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권선희 시인의 진행으로 안상학 시인의 시를 노래로 만든 시노래 '나무가 햇살에게'를 가수 이경민씨가 들려주고, 고산문학상 수상작인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를 박단영씨가 낭송한다. 안 시인은 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그대. 무사한가', '안동 소주', '아배 생각', '오래된 엽서' 등 다수의 시집을 펴냈으며 권정생문화재단 사무처장을 거쳐 현재 한국작가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정철영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 다양한 테마의 도서관 아침산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 또는 문학 작품을 음악과 낭송 또는 낭독으로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열린 독서문화를 전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2일 오후 2시 30분 문경시청에서 열리는 문경시와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협약 체결식에 참석.
경북도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신종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9월 30까지 5개월간 신종감염병 및 해외유입감염병(지카바이러스감염증)등의 집단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하절기 감염병 비상 감시・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하절기 감염병 감시체계는 도, 시‧군보건소, 도보건환경연구원 27개반 54명이 상시 비상방역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감염병 발생신고 등에 따른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비상방역근무반은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후4시까지 매일 환자발생 유무를 파악하고 상황발생 시에는 1시간이내 감염병 역학조사반원을 현장에 출동시켜 즉시 대응에 나선다. 특히 전 시군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관련 비축물자 및 장비일체를 점검해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신종·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에 따른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하절기 감염병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조리자 위생수칙사항 등 예방홍보와 설사 등 감염병 의심증세가 있을 시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길 바란다”면서 “도는 도민 모두가 감염병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학교, 약국, 통‧리‧반장 등 질병모니터 2천70개소와 도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142개소의 감염병 표본감시의료기관에서도 오염지역입국자 중 설사 증상자 확인 시 가검물 채취하고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북도 노인전문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인 A등급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는 치매나 중풍 등 가정에서 직접 간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요양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비영리 노인전문 요양시설이다. 장기요양기관이 제공하는 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전국 5천96개 입소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경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는 시설의 체계적인 운영, 환경 및 안전관리, 시설이용자의 권리증진, 요양서비스 제공과정 및 결과 등 모든 평가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입소어르신의 개별욕구, 질병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샀다. 이밖에 요양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지속 실시, 자체적인 시설개선 노력,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인지능력 제고와 여가 활동의 내실화 등을 추진한 점도 높게 인정받았다. 박영순 노인전문간호센터 소장은 “이번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입소어르신을 내 부모, 내 가족같이 극진히 모셔온 직원들의 몫”이라면서“앞으로도 입소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전문간호센터는 2007년 성주군 가천면에 정원 60명의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시설증축을 통해 정원을 90명으로 늘려 민간시설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가 구미공장에 4천5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29일 도청에서 LG디스플레이, 구미시와 플렉서블 OLED와 조명용 OLED 생산라인 구축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는 김관용 지사,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남유진 구미시장, 백승주 국회의원 당선자, 장석춘 국회의원 당선자, 권동섭 LG 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 윤창욱 도의회 부의장, 김익수 구미시 의회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플렉서블 OLE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7월, 1조 500억 원 규모의 6세대(1,500㎜×1,850㎜) 플렉서블 OLED(E5)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보완 투자로써 월 7천500장 규모의 효율적인 플렉서블 OLED라인을 완성하고 향후 생산량 확대를 위한 선행투자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플렉서블 OLED는 기존 OLED에 쓰이는 유리기판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해 휘어질 수 있는 강점이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투자를 통해
경북도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앞두고 2일부터 4일까지 포항시 등 4개 시에 설치된 선착장 10개소와 유·도선 63척에 대한 긴급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출항 전 승객 안전교육(안내) 운영실태, 구명조끼·구명부환·구명줄·소화설비·통신장비·게시물 비치 등 안전장비 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 선체의 부식 파손부위 방치, 인화물질 적재여부, 기관실 기름찌꺼기․기름걸레 방치, 폐기관 단열재 처리, 축전지 보관상태, 소화펌프(소화기) 관리상태 등 시설 및 장비 전반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결과 인명구조장비 노후 및 미비사항은 즉시 개선조치하고, 법령위반 및 불법 영업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이 포함된 5월에는 유도선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이에 따라 시설과 장비의 사전점검을 통해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현장을 찾아 위험요소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낙동강 녹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축분뇨관리실태에 대한 점검을 2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축분뇨와 퇴비·액비의 야적 또는 방치 등 불법처리를 사전에 예방해 유기물, 질소, 인 등 영양염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점검에는 경북도와 환경부․시군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재활용․처리업 등 1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 등 주요하천에 인접한 축사밀집지역, 축사주변과 농경지, 악취 등 상습 민원 유발지역, 과거 위반사례가 있는 축산농가,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등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관리 실태를 비롯해 퇴비와 액비를 축사주변이나 농경지 등에 야적 또는 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등이다. 또 액비유통센터 등을 통해 미부숙(未腐熟) 가축분뇨를 반출해 처리하거나 시비처방서 없이 특정지역에 반복 또는 과다 살포하는 행위도 점검 대상이다. 이밖에 작물재배에 관계없이 퇴비와 액비를 무단으로 살포하거나 농경지를 처리장소로 간주해 반복적으로 과다 살포하는 행위도 점검사항에 포함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한 가축분뇨 무허가 또는 미신고 배출시설, 미신고 재활용시설 설치운영자 등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사용중지, 처리금지, 폐쇄 등의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가축분뇨는 유기물, 질소, 인 등 영양염류 성분이 높아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축산농가에서는 합동점검 기간 중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가축분뇨 관리실태 자체점검 및 퇴·액비 적정처리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레일 대구본부와 공동으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이용하는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매주 금요일 주간 동대구-포항구간을 운행하는 ‘경북바다열차’와 금요일 야간 동대구-청도구간을 운행하는‘청도불빛열차’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다. 선물은 응모권 추첨을 통해 ‘휴대폰 살균소독기’, ‘휴대폰 보조배터리’, ‘컬러링북’ 등을 증정한다.
경북도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2016년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경북도가 2015년부터 지역지원기관을 공모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폭력예방 문화조성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확대 추진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부모대상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공모에서 선정된 경북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에 6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폭력 예방교육 200회 이상, 가정폭력예방교육 35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정폭력·성폭력으로 인한 위기상황을 조기 발견·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전 예방체계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여론주도층에 대한 교육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자체 교육장을 활용하고, 예방교육 경험이 풍부한 내·외부 전문 강사를 활용키로 했다. 또 지역주민과 최접점 현장에서 활동하는 택시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 교육마다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조봉란 여성가족정책관은 “가정폭력·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폭력예방교육은 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출발로, 더 이상 아동학대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생명과 존엄성을 훼손되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도민들이 폭력예방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가 중국 노동절 연휴 한국을 찾는‘유커’를 맞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유커의 경북방문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k-travel 버스)’에 중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운행하고 있는‘k-travel 버스’는 서울(광화문)~문경~안동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버스는 지난 2월 20일 외국인 관광객 22명을 태우고 첫 운행한 이래 외국 관광객의 발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시적으로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인 k-travel 버스 증차를 준비하고, 버스 내에 중국인 가이드 탑승, 중국 관광객 대상 50% 할인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중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가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2016 경북청년 일취월장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지난달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열고 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이번 온라인 박람회는 대구·경북 우수기업 2천여개 업체가 참여해 300여 명 채용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난해는 9월 14일 부터 11월 13일까지 실시해 367개 기업에서 511명을 채용하는 실적을 거뒀다. 참여는 ‘잡코리아(http://gb2016.jobkorea.co.kr)’나 ‘경북 온라인 취업박람회’에서 회원가입 후 취업 희망 기업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력서 작성, 취업준비 상담사례 등의 취업가이드와 자기소개서 면접 답변 사전 등 개인서비스 메뉴를 통해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6 경북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에도 현장 홍보 부스 설치해 취업정보 제공 등 On-Off line 사업 동시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문제해결을 위해 ‘2016 청년취업 Cheer Up!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청년일자리 1만2천개 창출 및 고용율 45% 달성 목표로 청년일자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장상길 일자리 민생본부장은“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문제해결을 위해 이번 온라인 취업 박람회가 청년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박람회를 추가로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했다.
경북도는 금융취약계층의 채무 상환 및 탈빈곤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취약계층자립지원 시범사업(드림 셋)’ 대상자를 5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드림 셋 사업’은 금융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일자리와 자산형성(내일키움통장)을 지원함으로써 부채해소를 통한 자립 촉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참여자가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초기 상담 및 계획 수립) 1개월 과정을 거쳐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면 자활근로 인건비를 지원 받게 된다. 지원은 인건비 일부(월 10만 원 또는 20만 원)을 저축하면 같은 액수만큼 매칭해 본인 적금의 1~3배, 최대 2천340만 원까지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3년 동안 교육 및 밀착 사례관리를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최대 2년의 채무상환유예 및 조기 일시상환 시 추가 감면(15%)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신청 대상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채무 관계자와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지원자 및 그 가구원이다. 신청방법은 해당 기관의 추천서를 받아 시·군이나 읍면동에 신청 후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3년간 시행되는 시범사업인 만큼 지자체 재량으로 중위소득 60%까지 참여 기회가 열려 있다. 신은숙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드림 셋 사업은 생계를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저소득계층이 취약한 소득구조와 높은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인해 대출을 갚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져 결국은 대출금 상환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라면서“보다 많은 금융취약계층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과 대상자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특화된 자활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사례관리 강화를 통해 맞춤형 자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7개 시·도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에서 경북도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사업에는 경북광역자활센터(054-652-5777)를 중심으로 9개 시·군, 10개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 시·군은 포항시(포항·포항나눔), 경주시, 김천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 칠곡군, 봉화 군이며, 이달부터 영주시와 의성군까지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가 5월 첫째 주 황금연휴인 5일부터 8일까지를 도청여행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 신도청은 각계각지에서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이 매일 수천명이 몰려들 만큼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선덕여왕행차 도청나들이, 난타 공연, 태권도 시범, 취타대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 도립국악단 공연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보답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기간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도 촘촘히 챙겼다. 우선 방문객 안내소, 쉼터, 간이화장실, 급수시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설치했으며, 또한 청사 안내를 위해 해설사와 안내 도우미, 수문장을 평소보다 두 배로 증원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 볼거리 제공 및 응급사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요원 배치와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비치해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뛰어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구내식당과 북다방 휴일운영하고 생수, 사탕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안전사고를 체험 할 수 있는 어린이 이동 소방 안전 체험 차량 운영하고 문경 전통차 시음 및 예천 곤충 체험 홍보 부스, 경북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경북 전통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신도청 여행주간을 맞아 도청 방문객 남녀노소 누구나 내 집처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지역민을 비롯한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할매, 할배와 함께 경북도청을 찾아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이 법무부, 국방부, 행자부와 공동으로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총기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불법무기 유통의 근절을 위해서다. 신고 대상은 권총, 소총, 기관총, 엽총, 공기총 등 총기류는 물론 폭약, 화약, 실탄, 포탄, 최루탄, 지뢰 등 폭발물류다. 또 도검, 분사기(가스총), 전자충격기, 석궁, 모의총포 등의 무기류도 신고해야 한다. 신고 방법은 경찰관서 또는 군부대에 본인이나 대리인을 통해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천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봄철을 맞아 본격적인 건설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비산먼지로 인한 빈번한 민원발생지역 등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대상으로는 관내 건설공사장과 시멘트·석탄·토사 등의 운반업체, 골재 보관·판매업체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비산먼지 발생 신고(변경)이행 여부, 신고(변경)사항과 실제 시설과의 일치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기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공사차량의 과속 등 제한속도 준수여부에 대한 단속이 필요할 경우에는 경찰과 합동단속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토사운반 차량의 경우 세륜 및 측면살수 후 운행 여부, 적재함 덮개 설치 및 적재높이의 적정 여부, 공사장 내 차량운행 제한속도 준수 여부 등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속의 취지와 대상, 방법, 기간 등을 홍보하고 점검 시에는 공사장 환경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저감 방안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계도 및 시정조치 하고 위반 사안이 크거나 고의성이 있는 경우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해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비산먼지는 황사가 심해지는 봄철 군민들의 건강 위협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깨끗한 환경으로 주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당부한다"고 했다.
예천군은 보문면 승본리 일원에 조성한 예천 제2농공단지 공장시설용지 분양에 박차를 가해 기업 생산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천 제2농공단지는 예천 IC와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물류이동의 최적지이며 총면적 25만6천918㎡ 중 수요자에게 공급되는 공장시설용지는 25필지에 18만3천672㎡ 이다. 군은 최근 미분양 12필지 10만4천948㎡에 대해 제조업체에 분양을 하고 있다.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일동)는 지난달 29일 남서울웨딩에서 지역공동체 리더로서의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영주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18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국대학교 이인숙 교수의 '주민자치 이해와 최신정책 동향' 특강과 경일대학교 최근열 교수의 '주민자치의 발전 방안' 특강 후 주민자치 위원들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일동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주민이 스스로 주인으로 나서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일들을 할 때 지역발전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만큼 주민자치위원들이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고 변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주시 주민자치위원회는 18개 읍면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448명의 위원이 주민자치센터 운영, 지역행사 추진, 주민 자치활동 참여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달 30일 아지동에 위치한 영주시 도시텃밭에서 2016년도 도시텃밭 개장식을 가졌다. 영주시는 지난 3월 비농업인을 대상으로 도시텃밭 분양신청을 받아 160세대를 선정한후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텃밭농사를 시작했다. 도시텃밭은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고, 공동활동 과정에서 가족 및 이웃과 소통하며 취미와 여가선용을 통해 힐링하는 삶을 지원한다. 또한 농업체험을 통하여 자연과 농업에 대해 이해하며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개장되는 텃밭은 약 2천500㎡로, 기간중 신청서를 제출한 224세대중 160세대를 선정해 세대당 10㎡씩 배분했다. 영주시는 도시텃밭 운영을 위하여 3월중 밑거름을 뿌리고 밭갈이 후 10㎡규모로 170여개의 구획을 나누어 각 세대에 분양했다. 이날 텃밭 개장식을 시작으로 참여세대는 각자의 텃밭에 비닐을 덮고, 작물을 식재하는 등 본격적인 농사에 들어갔다. 참여세대는 1년간 텃밭농사를 경험하게 된다. 올 해는 경작세대의 편의를 위해 텃밭사이 통행로를 대폭 확대했으며 물 공급시설을 지난 해 2개소에서 5개소로 늘렸다. 텃밭내 볼거리를 위해 원예동산을 조성하고, 작물 재배터널과 함께 목화밭, 꽃밭등을 조성하고, 얌빈, 뱀박 등 열대작물 전용 재배포장과 여러 종류의 경관작물을 재배한다. 한편, 시는 미래세대가 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작물재배와 관찰용 텃밭을 배정했다. 또, 곤충생태 체험장을 개설해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의 호기심을 키워주고 자주 가고 싶은 텃밭으로 만들어 갈 계획도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도시텃밭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행복한 영농체험과 더불어 농촌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도·농이 상생하는 화합과 교류의 가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