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중국 노동절 연휴 한국을 찾는‘유커’를 맞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유커의 경북방문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k-travel 버스)’에 중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운행하고 있는‘k-travel 버스’는 서울(광화문)~문경~안동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버스는 지난 2월 20일 외국인 관광객 22명을 태우고 첫 운행한 이래 외국 관광객의 발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시적으로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인 k-travel 버스 증차를 준비하고, 버스 내에 중국인 가이드 탑승, 중국 관광객 대상 50% 할인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중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경북도가 운영 중인 경북나드리 중문 홈페이지와 웨이신 등 SNS에도 노동절 연휴 중 열리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등 각종 행사 및 추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모든 중문 게시물에 ‘노동절’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중국인들의 정보검색을 용이하게 돕는 등 유커에 대한 관광 정보제공을 강화했다. 김진현 관광진흥과장은 “일본지진의 여파로 한국을 찾는 유커들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중문 안내체계 등 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해 중국 관광객들이 편히 머물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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