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신종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9월 30까지 5개월간 신종감염병 및 해외유입감염병(지카바이러스감염증)등의 집단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하절기 감염병 비상 감시・대응체계’를 가동한다.하절기 감염병 감시체계는 도, 시‧군보건소, 도보건환경연구원 27개반 54명이 상시 비상방역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감염병 발생신고 등에 따른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비상방역근무반은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후4시까지 매일 환자발생 유무를 파악하고 상황발생 시에는 1시간이내 감염병 역학조사반원을 현장에 출동시켜 즉시 대응에 나선다. 특히 전 시군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관련 비축물자 및 장비일체를 점검해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신종·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에 따른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하절기 감염병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조리자 위생수칙사항 등 예방홍보와 설사 등 감염병 의심증세가 있을 시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길 바란다”면서 “도는 도민 모두가 감염병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학교, 약국, 통‧리‧반장 등 질병모니터 2천70개소와 도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142개소의 감염병 표본감시의료기관에서도 오염지역입국자 중 설사 증상자 확인 시 가검물 채취하고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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