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인전문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인 A등급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는 치매나 중풍 등 가정에서 직접 간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요양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비영리 노인전문 요양시설이다.장기요양기관이 제공하는 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전국 5천96개 입소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경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는 시설의 체계적인 운영, 환경 및 안전관리, 시설이용자의 권리증진, 요양서비스 제공과정 및 결과 등 모든 평가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특히 입소어르신의 개별욕구, 질병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샀다. 이밖에 요양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지속 실시, 자체적인 시설개선 노력,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인지능력 제고와 여가 활동의 내실화 등을 추진한 점도 높게 인정받았다.박영순 노인전문간호센터 소장은 “이번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입소어르신을 내 부모, 내 가족같이 극진히 모셔온 직원들의 몫”이라면서“앞으로도 입소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노인전문간호센터는 2007년 성주군 가천면에 정원 60명의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시설증축을 통해 정원을 90명으로 늘려 민간시설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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