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포항시는 지난 28일 베스트웨스턴 포항 호텔에서 시민 청중평가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13개 참가팀의 창업아이디어 발표 및 질의응답에 이어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심..
포스코는 중국 중경과 성도 지역에 자동차강판 가공공장을 추가 건설해 24일과 25일 각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경 지역은 중국 일대일로와 양쯔강 경제벨트를 연결하는 ‘Y’ 벨트의 중심지역이다. 이 지역은 높은 경제성장과 함께 중국의 디트로이트로 평가받으며 자동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포스코는 두 지역 공장 추가 건설을 통해 서부지역 자동차 시장 판매 확대와 실시간 대응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경 가공공장은 연 14만톤, 성도 가공공장은 연 17만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소주를 시작으로 한 포스코의 중국내 자동차강판 가공 공장건설 및 가동은 향후 자동차강판 시장 확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하반기에는 태국 라용 아마타시티 산업공단에 자동차용 고급 아연도금강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연 45만 톤 규모의 CGL공장(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9일 안동 하회마을과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에 참석한 후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오후 12시 30분께 예천공항을 통해 도착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영접을 받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로 이동했다. UN기와 태극기를 흔들고 있는 하회마을 주민 30명의 환영을 받으며 하회마을에 도착한 반 총장 내외는 첫 일정으로 양진당(養眞堂)을 찾아 류왕근 하회마을 보존회 이사장으로부터 양진당의 역사와 건축 양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양진당은 서애 류성룡(柳成龍) 선생의 친형인 겸암 류운룡(柳雲龍)의 고택이다. 이어 반 총장은 서애 선생의 고택인 충효당(忠孝堂) 입구로 이동,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999년 방문 당시 심은 구상나무로부터 약 3m 떨어진 곳에 참석자들과 함께 주목을 기념식수 했다.주목은 나무 중의 제왕으로 4계절 내내 푸름을 유지하는 장수목으로 알려졌다. 김관용 도지사는 “오늘 식수하는 주목은 반 총장의 건승을 기원하는 마을 주민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선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충효당으로 자리를 옮겨 방명록에 ‘우리민족의 살신성인의 귀감이 되신 류성룡 선생님의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과 투철한 사명감을 우리 모두 기려나가길 빕니다’라고 글을 남겼다.오찬은 류창해 종손의 안내에 따라 안채에서 풍산 류씨 종가음식으로 지역인사들과 함께 했다. 반찬은 너비아니구이, 수란, 전복구이, 문어회, 고추찜, 각색찌짐, 보푸림(대구포), 탕평채, 3색나물(채소), 사연지, 백김치, 청포김치, 나물국으로 차려졌다. 이는 안동지역 문중에서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준비하는 종가집의 내림 음식이다. 대부분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맑은 음식으로 양반들의 기개를 담은 가장 한국적이고 안동 고유의 유교 전통 사상을 잘 표현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내외, 김광림 국회의원, 장대진 경북도의회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류왕근 하회마을보존회장 등이 함께했다. 오찬 후 자리를 풍산그룹 회장(류진)의 사저로 알려진 학록정사로 옮겨 ‘안동 전통 하회별신굿탈놀이’를 30여분간 관람한 경북도청으로 이동했다. 반 총장의 경북도청 방문은 오찬 도중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경북도청에서는 금강송을 기념식수하면서 신청사를 둘러 본 후 약 2시간 30여분의 일정을 마치고 UN이
울진군은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제도’가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불법주차 차량에 대하여 연중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주차가능’(황색계열)표지를 부착하고 보행 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으며, 일반 자동차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 시 단속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물건적치, 진입로 주차 등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를 한 차량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차 방해행위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내에 물건 등을 쌓아두는 행위 △주차구역 앞이나 뒤, 양 측면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차하는 행위 △진입로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하는 행위 △주차구역선 등을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앞면에 평행 주차를 한 경우 등이다. 이완식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는 공간으로 올바르고 성숙한 군민의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동차 이용자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은 6월 1일 울진엑스포공원에서 관내 여객 및 화물업종에 취업중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2016년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통직무 및 친절서비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도로교통법 이해와 안전운행, 타인을 배려하는 우리의 자세, 교통사고 사례 및 분석 등의 안전문화 정착 및 의식개선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 운수종사자교육부터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무사고 무벌점자에 대하여는 인센티브 제공과 규제를 병행(10년이상 보수교육을 면제, 5년이상 10년미만 격년제, 5년미만 매년교육)해 준법과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선별적 격년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중 경제과장은 “운수종사자가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받게 되므로 반드시 교육에 참석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대상자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교육에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포항시민을 위한 대잔치인 ‘2016년 포항중앙상가 거리문화축제’가 27일 중앙상가 실개천 일원에 성황리에 열였다.본지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한 이 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날 개회식에는 5천여 명의 시민과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해 자..
포스코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2016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POSCO Global Volunteer Week)'로 정하고, '철든 나눔'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일주일간 전 세계 52개국에 있는 포스코그룹사의 봉사단이 각 지역에서 재능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0년 5월 29일부터 개최해온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행사는 포항제철소 및 포항지역 페밀리사들이가장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권오준 회장도 오는 31일 임직원 40여 명과 함께 포스코센터 인근의 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스틸가든 조성, 울타리 페인트칠, 스틸가구 조립 등의 봉사에 참여한다. 모범적인 활동을 펴고 있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올해도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위크(GVW; Global Volunteer Week)를 맞아 1일차인 28일 대대적인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올 행사에선 포항제철소 및 포항제철소 산하 패밀리사 임직원들이 세계 어는 지역보다 많이 참여했다. 포항제철소와 유일, PSC, KRT, 금원기업 등 외주파트너사 8개사 임직원 380여 명은 송도동 일원에서 ‘포스코패밀리 연합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중 330여 명의 봉사단원들은 송도해변 환경정화활동에 나서 해양경비안전서 형산강출장소에서 포항수협 활어위판장에 이르는 약 1.7km 구간에 걸쳐 해안가의 수초, 생활쓰레기 및 도로가 오물 수거 활동을 했다. 이밖에도 50여 명의 봉사단은 송도동 소재 포항모자원, 이삭지역아동센터, 송도무료급식소 등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내외부 대청소를 도왔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항상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결 같은 마음으로 포스코를 응원해주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만들어가자”라고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비례대표 홍필남 의원입니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지 20여년이 흘러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고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홍보 마케팅에 많은 시간과 투자를 하였지만 현실은 주제나 접근방식이 비슷하여 지역 고유의 사회문화적 정체성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포항의 태동부터 현..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기계, 기북, 죽장, 신광, 청하, 송라면 출신 정수화 의원입니다.국제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하면 2050년 세계 인구는 90억명에 달하게 되고 늘어난 인구에 따라 식량수요는 지금보다 약 2배가량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전 세계 인구 73억 명 중 약 12%인 9억 명이 기근에 허덕..
송도, 청림, 제철동 출신, 장복덕의원입니다.지난 몇 년 동안 분별없이 만들어지고, 설치되었던 홍보판 및 조형물과 관련하여 우리시 의회는 물론이고, 시민과 언론으로 부터 수없는 질타를 받은 기억이 있을 겁니다.그 대표적인 것이 해도공원 조형물과 아직도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은 동해 꽁치 조형물 그리고 경주시 강..
안녕하십니까? 흥해 출신 백강훈 의원입니다.오늘 본 의원은 포스텍에서 추진하는 중앙부처 R&D프로젝트에 포항시 예산을 매칭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이슈와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사업과 포항시 산업구조의 연계방안 및 해결책을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찾아보려 합니다. 포항시는 포스텍 설립 이후 평..
포항시의회는 11일간 펼친 제229회 임시회 활동을 통해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지난 27일 마무리했다.27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포항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
베를린 필하모닉 클라리넷 최연소 수석단원이자 클래식계의 엄친아 '안드레아스 오텐잠머'가 대구 첫 리사이틀을 가진다. 수성아트피아는 명품시리즈 네 번째 공연으로 31일 오후 7시 30분 용지홀에서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클라리넷 리사이틀'을 연다. 지난해 자비네 마이어에 이어 또 한 명의 최정상 클라리넷 연주자 안드레아스 오텐잠머가 수성아트피아 명품시리즈 무대를 빛낸다. 안드레아스 오텐잠머는 지난 2011년 22살에 세계 최고의 베를린필 클라리넷 수석연주자로 발탁돼 화제가 됐으며 오케스트라 활동은 물론 다양한 앙상블과 솔로활동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젊은 거장이다. 빈이나 베를린에서 '오텐잠머'라는 이름은 클라리넷 명가로 통한다. 안드레아스 오텐잠머의 아버지 에른스트와 형 다니엘은 각각 빈필하모닉의 수석과 단원이다. 이 세 부자는 지난 2005년 클라리넷 트리오 '더 클라리노츠'를 결성해 유럽 및 세계 주요 도시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186cm 키에 브라운관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은 오텐잠머는 학창시절 모델로 활동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스스로 '음악가가 되지 않았다면 축구 선수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스포츠를 좋아하고 테니스 선수로도 활동했다.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학력까지 더해 모든 방면에서 다재다능하다. 한국 관객과의 첫 만남은 지난 2013년 베를린필 내한공연에서 이뤄졌다. 당시 서울의 한 유명클럽에서 열린 옐로우 라운지에 초청돼 전자음악으로 가득한 클럽을 클라리넷 음향과 신기로운 테크닉으로 뜨겁게 달구어 이슈가 됐다. 오텐잠머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벨라 코바치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위한 오마주, 니노 로타의 클라리넷 소나타 D장조, 에르네스토 카발리니의 아다지오와 타란텔라와 같이 클라리넷을 위해 작곡된 곡들을 들려준다. 또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말러 연가곡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모차르트 오페라 돈죠반니 아리아 그대의 손을 나에게로 변주곡,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환상곡 등 기악, 성악곡을 클라리넷을 위해 편곡, 작곡한 곡들을 선보인다. 한편 오텐잠머는 오스트리아식 클라리넷을 사용한다. 클라리넷은 대표적으로 프랑스식과 독일식으로 나뉘며 오스트리아식은 같은 독일어권으로 묶는다. 오스트리아식 악기는 클라리넷 명인 이반 뮐러가 13마개로 개량한 악기를 베를린필의 창단발기인이었던 오스카 욀러가 재 개량한 것이다. 어둡고 묵직한 소리가 특징인 빈 스타일의 클라리넷을 쓰는 오텐잠머는 특유의 파워풀한 음향과 화려한 기교로 대구 관객들에게 클라리넷의 매력을 전달할 것이다.
‘제6회 경상매일신문 사장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오늘 경주 신라CC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전국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저마다 기량을 펼칠 기회를 얻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또 골퍼인 저변확대는 물론 건전한 매너를 통한 화합, 소통,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남ㆍ여 각 80명(20조)씩 총 160명이 참가하며 갤러리를 포함해 500여명이 함께해 축제의 장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천마코스 1번홀에서 배달원 경상매일신문 사장과 참가자등이 참석해 개회식을 가진 후 천마, 화랑코스로 이동 12시 동시티업 한다. 시상식은 오후 6시 골프장 본관 2층 대연회장에서 실시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30일 울릉도에서 열리는 민선6기 제11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논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경주시민들이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New & Clear 에너지실크로드’ 구현을 위해 경주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한 한수원은 10대 체감형사업 계획을 내놓았으며 그 중에서 지역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 한수원은 지난 12일 경주시 양북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의 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한 무료 눈 검진을 시행하고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으로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들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개시했다. ◇ 한국실명예방재단과 개안수술 지원 활동 시작 한수원은 개안사업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각막곡률검사 및 안과의사의 정밀검사 등 무료 눈 검진을 실시한 뒤 개안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들을 지원한다. 앞으로 3년간 총 10억 원을 들여 한수원 사업소 지역 주민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눈 검진을 한 뒤 개안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저소득층 환자들이 원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송삼숙 한수원 사회공헌팀장은 “경주시 양북면에서 실시한 첫 무료 눈 검진은 150명을 예상했는데 2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아와 검진을 받았다”면서 “정밀 눈 검진을 통해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실명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수술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눈길을 끄는 또다른 체감형 사회공헌활동은 안심가로등과 심장자동제세동기 설치이다. ◇ 안전한 귀가 돕는 안심가로등 경주전역에 설치 안심가로등은 어두운 골목길이나 취약계층 거주지 등 방법 취약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한 LED 가로등을 설치해 국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경주지역에 66개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또 한수원은 올해 경주의 방범 취약지역 2곳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하고 앞으로 경주 전역에 설치범위를 늘려 경주지역 주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골목길을 다닐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지난 2014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37개를 설치를 시작한 한수원은 2015년 사회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시민들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후 본사이전 지역인 경주(66개), 경북 영덕(69개), 전북 고창군(48개), 부산시 서구(36개), 서울시 금천구(25개) 등 전국에 총 280여개의 안심가로등을 놓았다. ◇ 심장마비 예방 위해 경주전역에 자동제세동기 3천대 설치 경주시민들의 심장마비 예방을 위한 자동제세동기는 앞으로 매년 1천대씩 3년간 3천대가 경주전역에 설치된다. 응급처치용 자동제세동기 설치로 경주지역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의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응급의료 설비 구축으로 불시에 찾아오는 심장마비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행복은 가정으로부터…’ 어려운 이웃·복지시설에 집수리사업 한수원은 경주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행복나래 집수리사업’으로 이름지은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 25세대와 복지시설 4곳을 대상으로 화장실 설치, 지붕보강, 도배 등 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의 질을 높여 행복의 날개를 달아준다는 취지로 진행한다. ◇ 지역아동센터에 쾌적한 도서관 설치, 이동차량 제공 한수원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인 희망도서관을 조성하고, 안전한 귀가와 문화체험 등에 사용할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도 경주지역에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경주의 25개 아동센터는 희망도서관과 이동용 차량을 지원받아 지역 취약계층 어린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2015년까지 4회 실시했으며 그동안 전국 아동센터에 150대의 차량을 전달하고, 92곳의 지역아동센터에 맞춤형 도서관을 만들었다. ◇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아인슈타인 클래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국내 명문대 학생들을 멘토로 선발해 겨울방학동안 원전주변 지역 초중고생들에게 학습지도와 진로상담을 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경주지역 청소년들도 혜택을 보게 된다. 지난 5년간 총 2천300여 명의 멘티(초중고생)가 대학생 멘토들로부터 학습과 진로에 관한 멘토링을 받았고, 멘토들은 사회봉사를 하면서 장학금을 지원받는 혜택을 받아 한수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경주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경주와 더욱 가까워지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경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경주기업이 되기 위해 경주의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피고 복지수준을 높이는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겠다”고 밝혔다.
영덕군 영해면 체육회(회장 김두한)는 ‘제2회 어르신 명랑운동회를 지난 28일 영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면내 24개리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이번운동회는 윷놀이, 손으로 공굴리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경상북도가 시행하고있는 ‘할매 할배의 날’과 연계해 개최된 이번 운동회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손달희 영덕군의회 부의장 , 김성호, 김은희군의원 , 황재철 ,조주홍 경상북도의회 의원 ,샛별노인복지센터 이희원 원장 지역 각급 기관 사회 단체장이 참석해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하루를 즐겼다. 특히 영해 초등 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과, 줌마파워, 노인 댄스공연, 통키타공연, 영해 유도 교실 시범단들과 함께하는 영덕군민 기살리기, 축하공연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명랑운동회를 통해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각급 기관 사회단체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어르신 생활체육 증진을 통해 삶의 활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영해면장은 "100세장수시대를 맞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영해면 체육회와 지역 사회 단체가 어르신들의 부족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100세 시대 건강한 군민, 살기 좋은 영덕,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명랑운동회'는 지난 2015년부터 영해면체육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역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어르신들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사무소(읍장 허윤수)는 지난 28일 구룡포축구장에서 ‘제30회 동조FC회장배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내빈소개, 축사, 격려사,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얼향우회 등 7개 팀이 전․후반 25분 토너먼트를 통해 실력을 뽐냈다.허윤수 읍장은 “축..
포항 스틸러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얻으면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비겼다. 포항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 수원과의 경기를 펼쳐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홈팀 포항은 3-4-3, 원정팀 수원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전반 초반부터 수원은 공격적이었다.
해마다 영농철 일손돕기에 나서는 일손들이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해 이들의 기술교육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부 농가들에 따르면 해마다 각계의 일손돕기로 적기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일부 일손들의 기술이 부족해 오히려 수확철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 특히, 고도기술이 요구되는 사과솎기의 경우 적과 기술이 없으면 자칫 상품성이 떨어지는 피해로 이어져 일년 농사를 망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다 일부 인력들은 주인의식 없이 시간 떼우기식으로 힘을 보태고 있어 교육을 통해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영농 지원이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지원에 나선 일손들은 현지에서 농장주로부터 사과솎기 등 사전에 철저한 교육을 통해 현장에 투입돼 별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의 경우 본청을 비롯한 10개 읍면과 산하 직원, 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각 기관단체, 임·직원 800~1천여 명이 해마다 일손돕기지원에 나서 영농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