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2016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POSCO Global Volunteer Week)`로 정하고, `철든 나눔`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일주일간 전 세계 52개국에 있는 포스코그룹사의 봉사단이 각 지역에서 재능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0년 5월 29일부터 개최해온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행사는 포항제철소  및 포항지역 페밀리사들이가장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권오준 회장도 오는 31일 임직원 40여 명과 함께 포스코센터 인근의 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스틸가든 조성, 울타리 페인트칠, 스틸가구 조립 등의 봉사에 참여한다. 모범적인 활동을 펴고 있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올해도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위크(GVW; Global Volunteer Week)를 맞아 1일차인 28일 대대적인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올 행사에선 포항제철소 및 포항제철소 산하 패밀리사 임직원들이 세계 어는 지역보다 많이 참여했다.포항제철소와 유일, PSC, KRT, 금원기업 등 외주파트너사 8개사 임직원 380여 명은 송도동 일원에서 ‘포스코패밀리 연합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중 330여 명의 봉사단원들은 송도해변 환경정화활동에 나서 해양경비안전서 형산강출장소에서 포항수협 활어위판장에 이르는 약 1.7km 구간에 걸쳐 해안가의 수초, 생활쓰레기 및 도로가 오물 수거 활동을 했다. 이밖에도 50여 명의 봉사단은 송도동 소재 포항모자원, 이삭지역아동센터, 송도무료급식소 등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내외부 대청소를 도왔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항상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결 같은 마음으로 포스코를 응원해주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만들어가자”라고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대도동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는 포스코 임직원 17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봉사활동 ‘강철우산 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는 포스코 임직원들이 청소년 자녀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자녀들의 성숙한 나눔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주민강좌’, ‘농촌 일손돕기’ 등 매달 특별한 봉사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28일에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와 연계해 청소년연합봉사단을 구성해 종합사회복지관 인근에서 낙서로 오염된 건물 등에 ‘벽화 그리기’, 홀몸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 생활쓰레기로 어지럽혀진 ‘골목길 게릴라 청소’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벽화 그리기’에는 포항제철소 직원들로 구성된 벽화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연합봉사단을 도왔다.청림동 일원에서는 저소득계층 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29일엔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원들는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한 가족봉사 `강철우산 속으로` 주제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포스코봉사단 창단일인 5월 29일을 전후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개최해오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5월 30, 31일에는 혈액부족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본사 로비와 제철소 내, 주택단지 등 총 3곳에서 헌혈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사진 5. 가족봉사 프로그램 `강철우산 속으로`에 참여해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는 포스코 직원과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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