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 체육회(회장 김두한)는 ‘제2회 어르신 명랑운동회를 지난 28일 영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면내 24개리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이번운동회는 윷놀이, 손으로 공굴리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경상북도가 시행하고있는 ‘할매 할배의 날’과 연계해 개최된 이번 운동회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손달희 영덕군의회 부의장 , 김성호, 김은희군의원 , 황재철 ,조주홍 경상북도의회 의원 ,샛별노인복지센터 이희원 원장 지역 각급 기관 사회 단체장이 참석해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하루를 즐겼다.특히 영해 초등 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과, 줌마파워, 노인 댄스공연, 통키타공연, 영해 유도 교실 시범단들과 함께하는 영덕군민 기살리기, 축하공연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명랑운동회를 통해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각급 기관 사회단체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어르신 생활체육 증진을 통해 삶의 활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영해면장은 "100세장수시대를 맞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영해면 체육회와 지역 사회 단체가 어르신들의 부족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100세 시대 건강한 군민, 살기 좋은 영덕,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어르신 명랑운동회`는 지난 2015년부터 영해면체육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역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어르신들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