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영화 연평해전에서 침몰한 357호정으로 출연한 고속정이 있어 화제다. 357호정은 2002년 연평해전 당시 북한 경비정과 치열하게 싸우다 침몰했으나 이를 인양해 현재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영화 연평해전에서 357호 고속정으로 출연한 고속정은 해군 138편대에 속한 317 호정으로 357호정과 유사한 구조를 하고 있다. 이 고속정은 356호정과 함께 1개 편대를 이뤄 수리할 때를 제외하고는 포항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한다. 해군 138편대는 포항항만방어대대와 함께 국가 중요시설(포스코)이 있는 포항과 동해 중부해역을 안전하게 수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138편대원들은 작전임무가 없을 경우 포항관내 요양원 등 소외이웃들에게 따뜻한 성금과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새해를 맞아 138편대는 최근 남구 청림동 늘푸른 요양원에서 대민 봉사활동을 실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이를 통해 장병들의 인성함양에 힘쓰고 있다. 138편대의 전통으로는 전입한 장병에게는 우선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올 수 있도록 추천하고 있다. 편대원 김태문 소위는 “명예로운 해군 고속정 편대원으로 나라와 국가를 지키는 안보에도 필승의 신념으로 임하고 있다”며 “군 생활 중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장병들이 많이 있고 기회가 된다면 요양원 뿐만 아니라 주변에 다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을 찾아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설을 맞이하는 포항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설렘과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설을 나흘 앞둔 4일 오후. 일본에서 온 카와하라 미카(30·일본) 씨는 “아직도 어려운 게 많고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그만큼 설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기대된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9월 한국으로 시집 와 첫 추석을 보냈던 미카 씨에게 이번 설은 두 번째로 맞이하는 한국의 명절이다. 미카 씨는 “추석 때 고기, 전, 반찬 등 준비하는 음식이 많아 놀랐었다”며 “다문화센터에서 미리 떡국, 전 등 설에 먹는 음식 만드는 방법을 배웠으니 시댁에 가서 요리솜씨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또 “고향인 일본은 매년 1월 1일이 설(오쇼가츠)인데 가족끼리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건 한국과 비슷하다”며 “일본에선 설 요리 ‘오세치’를 만들어 먹는다”고 설명했다. 포항 거주 10개월 차 베트남 주부 응웬황미늉(21) 씨 역시 설을 맞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뗏’이라는 베트남의 설을 보내왔던 응웬황미늉 씨에게 한국의 설은 색다름과 즐거움 그 자체다. 응웬황미늉 씨는 “베트남의 설 뗏도 한국처럼 가장 큰 명절"이라며 "한국 명절에 대해 모르는 것도 많고 아직 말 하는 것도 힘들지만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선 떡국을 만들어 먹는다고 해서 만드는 법을 배웠다”며 “베트남에서도 설에 바나나 잎사귀 싸여있는 떡인 ‘반뗏’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중국 새댁 이나(30·중국) 씨는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에 기쁘고, 미리 입어봤던 한복도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든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중국의 명절인 ‘춘절’은 음력 1월 1일로 한국의 설과 날짜는 다르지만 가족들이 모이기 위해 이동하고 어린아이에게 세뱃돈을 주는 풍습은 똑같다는 게 이나 씨의 설명이다. 이나 씨는 “포항에서 산 지 1년이 다 돼 가지만 아직 고향과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고 그립다”며 “설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큰 위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울진군에서 설립한 울진군의료원 제6대 인주철(75) 의료원장이 지난 4일 의료원 강당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 신임 인 의료원장은 지난 1월 울진군의 원장 공개모집 절차에 의거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3년 임기로 최종 임명됐다. 인주철 의료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영남대병원 교수, 경북대병원 교수ㆍ정형외과장ㆍ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경북대학교병원장, 대구보훈병원장 및 대한정형외과학회장,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구ㆍ경북지역 의료계에서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아온 명망가로서 울진군의료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의료원의 제 2도약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인주철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도시와 떨어져 의료혜택의 손길이 닿지 않는 농어촌지역 주민에게 그동안의 경험,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여 마지막 헌신이라는 생각으로 울진에 오게 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의료진 구축과 진료 인프라 확충, 운영체계 개선 등 을 진행하여 개원 13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제2의 도약기를 맞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 원장은 “병원 운영 목표로 첫째 배려와 화합을 통한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의료원, 둘째 윤리경영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셋째 환자중심 고객감동 경영, 넷째 혁신경영을 통한 시스템 개선, 마지막으로 책임경영 정착으로 병원경영 개선”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울진=장부중 기자
4일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이형철)은 포항 죽도시장에서 경주 보훈지청,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원광보은의 집 등 지역 복지시설 10개소 대표자들에게 총 1천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 후에는 포항공장 임직원들과 주부봉사단 50여 명이 복지시설 담당자들과 함께 직접 죽도시장 상점 곳곳을 다니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형철 공장장은 “전통시장도 살리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도 돕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지난 1일부터 지역의 저소득 가정 250세대에 2천만 원 상당의 제수용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병석 현 의원의 불출마 속에 치러지는 포항 북 선거구의 일부 지방의원들이 4일 김정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에따라 북구 선거구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승호 후보와 김정재 후보간의 치열한 경쟁구도가 펼쳐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지를 선언한 지방의..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 임직원들이 설을 맞아 선물 배송원으로 나섰다. 매년 명절 선물 배송기간에는 팀장급 이하 직원들이 선물을 배송했지만 올해 설날에는 점장까지 참여,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분위기를 파악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6일까지 설 선물 배송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선물 배송에 막바지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학교 급식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관계공무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특별감사반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교육청 특별 감사반은 비리의혹 관련자 전원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급식환경 개선사업과 관련한 금품수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리의혹과 관련해 수사의뢰한 2명은 일부 부적절한 언행이 확인되어 엄중문책을 요구함과 동시에 관련자 3명(수사의뢰 2명 포함)을 대기발령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난해 본 건과 관련한 감사 및 민원 처리 과정에서 비리의혹에 대해 명확하게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점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감사담당 직원 2명에 대해 문책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급식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급식분야에 특정된 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체감사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감사관실에 대한 전반적인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월 20일 수사의뢰한 관련 직원 2명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 금품수수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문책의 수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한국주택금융공사 대구지사와 4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지연금 및 주택연금에 대한 합동홍보를 펼쳤다. 이날 합동홍보는 정부 정책상품인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연금,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에 대한 공동마케팅 추진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30명의 직원은 농지연금·주택연금 리플릿과 장바구니, 일회용 장갑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농지연금·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농어촌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지연금 사업, 경영위기 농가 지원, 경영이양직불 보조금 지급 등 농지은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6년 총 77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대구‧경북 관내 농업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11년부터 시행된 ‘농지연금사업’은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농지를 담보로 매월 일정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2016년 1월까지 대구·경북 관내 농업인 648명에게 총 66억 원을 지원해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농지연금사업에 대한 상담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및 각 지사로(1577-7770) 하면 된다.
지역 기업의 IP 경영활성화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업현장 방문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 변리사)는 2015년 경상북도 소재 중소기업의 IP 컨설팅을 위해 기업 현장으로 방문한 거리가 지구둘레 1바퀴 반에 해당하는 총 6만2천671.4km라고 밝혔다. 특히 경상북도는 그 면적이 1만9천27.68㎢로써, 방대한 지역이며 기업이 보유한 핵심기술 및 제품을 직접 보면서 컨설팅을 수행하여야만 기업의 애로사항 및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만큼 ‘기업현장 방문 컨설팅’은 센터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로 간주되고 있다. 한편, 기업경영으로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기업의 입장에서도 전문 컨설턴트들이 기업이 원하는 시간에 직접 찾아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연용 센터장은 “기업이 보유한 IP는 기업비밀과 직결되는 중대한 것으로 철저한 보안이 필요하다. 실제로 기업 임원분들의 경우 컨설팅 환경에 따라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기업 현장에서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요청이 많다. 또한 IP외에 기업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도 현장으로의 방문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적십자사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20명은 4일 대구경북혈액원 내 헌혈센터에서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혈액 수급 부족에 관한 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으로써 이뤄졌다. 대구적십자사 청소년적십자는 지난해에도 200명 단체헌혈, 조혈모세포기증캠페인, 헌혈캠페인 등을 전개한 바 있으며, 농촌 일손 돕기, 제빵 봉사, 복지시설 방문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를 적극 펼치고 있다
포스텍 학생들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최근 삼성전자가 주최한 미래창조과학부․중앙일보가 공동후원하는 ‘제22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 참가한 포스텍 학생들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 대학분과에서 10개 팀이 수상하는 금상은 포스텍 생명과학과 강명수 , 물리학과 김민수 팀이 수상했다. 은상 수상자에는 기계공학과 김혜정 팀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창의IT융합공학과 박병화, 신소재공학과 동완재 ․ 이은구, 생명과학과 카이 저우 (Kai Zhou) 팀이 차지했고, 장려상에는 기계공학과 정진우, 신소재공학과 박재용, 화학공학과 이무열, 융합생명공학부 최영진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 중 김혜정, 동완재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한편, 휴먼테크논문대상은 국내외 대학․대학원생과 고교생 가운데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의 초석이 될 과학도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94년에 제정됐다. 포스텍은 이 대회를 통해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계명문화대는 4일 대학 수련관에서 학부모 및 졸업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학사 및 제53회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전문학사 1천951명, 학사(간호학과) 32명,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학사 120명 등 총 2천103명의 학생들이 졸업하며, 개교 53년간 8만444명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배출하게 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전자정보과 김영우(28) 학생은 재학 중 전과목 A+를 받아 수석졸업생으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소방환경안전과 윤수호(26) 학생이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상을, 생활체육학부 류진석(21) 학생이 대구광역시장상을, 경찰행정과 이동하(24), 이태준(24) 학생이 성서경찰서장상을 각각 수상, 생활체육학부 이송이(23) 학생이 졸업생을 대표해 전문학사 학위증을 수여받았다
영남이공대가 고용노동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돼 5년간 최대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이란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강화를 통해 대학이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2016년 전국 2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 지역에는 대구대와 한동대 그리고 전문대학은 영남이공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영남이공대는 새롭게 구축될 YNC창조일자리센터에 원스탑일자리지원팀과 대외협력지원팀등 2개 팀에 총 8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고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중기 취업처장은 “우리대학은 창업선도대학으로써 취업과 창업을 연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며 특히 해외취업부문의 노하우를 살려 지역 청년 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 YNC창조일자리센터는 교내 창업보육센터 2층에 마련됐으며, 3월중 개소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구인구직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한·중 FTA가 발효됨에 따라 지역소재 중국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FTA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에서 구성한 관세사 풀(POOL)을 활용해 신청기업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맞춤형 컨설팅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컨설팅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시에는 원산지증명서 발급기한 단축 및 제출서류 간소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희망 업체는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dcci.or.kr) 및 대구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www.fta.go.kr/regions/daegu)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팩스(053-222-3120) 또는 이메일(mfyate1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설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 다문화, 새터민, 일반시민 등 16가정, 76명을 대상으로 대구의 하늘 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6일 3호선 ‘설맞이 특별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설맞이 특별열차는 내부를 병신년 새해를 상징하는 원숭이, 까치, 복주머니 등의 소품으로 특색 있는 포토존으로 꾸몄으며 윷놀이, 설맞이 퀴즈대회, 마술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차 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열차 운행은 오후 3시 3분 남산역에서 칠곡경대병원역 방향으로 출발한 뒤 용지역을 돌아 다시 남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되며, 운행 중 탑승객들은 지상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이색적인 시내풍경을 감상하고 어르신,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색다른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김종기 교수는 2015년 9월 산업통상부의 지원을 통해 녹내장치료 및 안압용 스마트 컨택트 렌즈를 개발한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과제는 각도 변환 광결정식 센터와 모아레패턴 변화를 이용한 안압진단센서 개발과 중합식 Surfactant를 이용한 3D-나노기공구조의 약물전달기능이 집적된 스마트 컨택트 렌즈 시스템 개발로써 산업통상부로(핵심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부터 3년간 30여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렌즈 착용 시 온도 또는 누액 효소에 반응해 일정한 양의 녹내장 치료 약물이 지속적으로 방출되며, 안압 상승 시에는 일정 안압값에 반응해 각막주변각도-스트레인을 감지하고 광결정센서 색깔이나 렌즈에 식각 장착된 모아레패턴이 변화되어 녹내장 위험군 또는 녹내장 환자의 안압변화를 상시 손쉽게 모니터링 해 진단 및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제공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후속적으로 안구 후방질병인 신생혈관성 망막변성증 치료를 위해 유리체강내 이식형 on-demand 자기력 감응 약물송달시스템 개발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신생혈관 VEGF표적 나노입자와 양성자빔유도 나노라디에타효과를 결합한 새로운 망막변성증 치료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윤두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대구 서구)는 4일 오전 입춘 졸업시즌을 맞나 서부초.평리초.북비산 서평초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했다 윤 후보는 호기심이 많은 초등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학부형들과 서구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비교과 활동여건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을 나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서구의 교육문제는 공사교육의 경쟁력이 약한 이유가 크겠으나 한편으론 열악한 교통·주거환경으로 수성·달서구 등지로 젊은 세대가 떠나 학생.학급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도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윤 예비후보는 직접적으로는 교육관계자와 협의해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겠으며 또한 서구를 남북 및 동서로 관통하는 전철구축, 주택재개발 활성화로 일단 사람이 몰리는 교육특구로 변신하기 쉬운 여건조성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영수)는 4일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돈 선거 근절” 등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죽도시장에서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문체부에서 발표한 ‘2015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1년 동안 교과서ㆍ수험서ㆍ잡지ㆍ만화를 제외한 일반 도서를 1권 이상 읽은 비율인 연평균 독서율이 성인의 경우 65.3%로 나타나 조사를 시작한 1994년 이래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삶의 힘’을 키우는데 독서가 최고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책은 사람들 손에서 점점 더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텔레비전과 영화가 책의 경쟁 상대였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바뀐 것이 독서량이 줄어든 이유라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삶이 팍팍해져 여유와 성찰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요? 필자는 먼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가족 독서에 있어서 부모님이 독서의 힘을 믿고 계셔야 합니다. 아이에게 독서가 중요하다고 말하려면 부모가 먼저 독서의 힘을 믿고 실천을 해야 합니다. 독서에는 채찍과 당근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물론 너무 책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훈계도 필요하고, 아이에 따라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데 상이 도움을 주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독서는 자율적인 행위이며 즐거움의 행위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독서를 대학입학이나 진로교육에 꼭 필요한 한 과목쯤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책을 읽는다고 당장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성적이나 진로와 상관없이 아무거나 읽을 수 있도록 간섭하지말자는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책을 찾아 읽는 그것만으로도 훌륭하고 칭찬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책을 꼭 읽어야 한다거나 독후감을 꼭 써야 한다든지 하는 것은 결국 아이를
‘설’은 시간적으로는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첫 날을 의미하는데, 한 해의 최초 명절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한때는 양력 신정(新正)의 상대적 개념으로 구정(舊正)이라고도 했었는데 이 말에는 ‘설’을 폄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하여 우여곡절 끝에 ‘설날’로 바로잡았다. ‘설’은 그해 첫 번째로 만나는 날이므로 아직 ‘낯설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낯을 익힌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란 뜻일까? ‘설 명절’은 하루에 그치지 않고 보름간이나 계속되었다. 설날 아침에는 부모에게 세배를 하고, 형제자매들끼리도 서로 상호 세배를 한다. 친척과 이웃 어른께도 세배를 하고, 조상 산소도 찾고, 이웃마을 먼 곳에 계시는 친지어른께도 세배를 다녀야하기 때문에, 세배는 보통 정월보름까지는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설 연휴기간이 보름동안이라는 뜻이 된다. ‘설’은 이렇게 명절기간을 보름간이나 잡아야할 만큼 특별한 명절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춘지애[春節]라는 설 명절은 너무나 대단하여 공식 연휴가 일주일씩이나 된다. 하지만 연인원 29억 명으로 추산되는 ‘민족대이동’을 기간 내에 모두 감당할 수가 없어 춘절특별열차는 설 전후 40일간 운행할 예정이라 한다. 북한에서도 설날은 1960년 ‘봉건적 잔재’라 하여 없앴다가 30년 만에 다시 부활하였다. 이처럼 동아시아에서의 ‘설 명절’은 특별하다. 우리에게는 거의 다달이 명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