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한국주택금융공사 대구지사와 4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지연금 및 주택연금에 대한 합동홍보를 펼쳤다. 이날 합동홍보는 정부 정책상품인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연금,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에 대한 공동마케팅 추진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30명의 직원은 농지연금·주택연금 리플릿과 장바구니, 일회용 장갑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농지연금·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농어촌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지연금 사업, 경영위기 농가 지원, 경영이양직불 보조금 지급 등 농지은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6년 총 77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대구‧경북 관내 농업인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2011년부터 시행된 ‘농지연금사업’은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농지를 담보로 매월 일정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2016년 1월까지 대구·경북 관내 농업인 648명에게 총 66억 원을 지원해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농지연금사업에 대한 상담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및 각 지사로(1577-7770) 하면 된다.[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