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이형철)은 포항 죽도시장에서 경주 보훈지청,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원광보은의 집 등 지역 복지시설 10개소 대표자들에게 총 1천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 후에는 포항공장 임직원들과 주부봉사단 50여 명이 복지시설 담당자들과 함께 직접 죽도시장 상점 곳곳을 다니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형철 공장장은 “전통시장도 살리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도 돕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지난 1일부터 지역의 저소득 가정 250세대에 2천만 원 상당의 제수용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