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에서 설립한 울진군의료원 제6대 인주철(75) 의료원장이 지난 4일 의료원 강당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신임 인 의료원장은 지난 1월 울진군의 원장 공개모집 절차에 의거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3년 임기로 최종 임명됐다.인주철 의료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영남대병원 교수, 경북대병원 교수·정형외과장·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경북대학교병원장, 대구보훈병원장 및 대한정형외과학회장,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구·경북지역 의료계에서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아온 명망가로서 울진군의료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의료원의 제 2도약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인주철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도시와 떨어져 의료혜택의 손길이 닿지 않는 농어촌지역 주민에게 그동안의 경험,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여 마지막 헌신이라는 생각으로 울진에 오게 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의료진 구축과 진료 인프라 확충, 운영체계 개선 등 을 진행하여 개원 13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제2의 도약기를 맞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인 원장은 “병원 운영 목표로 첫째 배려와 화합을 통한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의료원, 둘째 윤리경영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셋째 환자중심 고객감동 경영, 넷째 혁신경영을 통한 시스템 개선, 마지막으로 책임경영 정착으로 병원경영 개선”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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