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설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 다문화, 새터민, 일반시민 등 16가정, 76명을 대상으로 대구의 하늘 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6일 3호선 ‘설맞이 특별열차’를 운행한다.이번 설맞이 특별열차는 내부를 병신년 새해를 상징하는 원숭이, 까치, 복주머니 등의 소품으로 특색 있는 포토존으로 꾸몄으며 윷놀이, 설맞이 퀴즈대회, 마술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차 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열차 운행은 오후 3시 3분 남산역에서 칠곡경대병원역 방향으로 출발한 뒤 용지역을 돌아 다시 남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되며, 운행 중 탑승객들은 지상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이색적인 시내풍경을 감상하고 어르신,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색다른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특별열차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새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정월 대보름인 22일까지 정규열차로 투입해 운행한다.더불어, 공사에서는 5일 오후 4시에 대구를 방문하는 각 호선별 귀성객 환영캠페인을 동대구역, 신남역, 만평역에서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홍승활 사장은 “이번 3호선 모노레일 특별열차 운행은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대구에 대한 자긍심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