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외주파트너사 ㈜해광기업(대표 정춘락)은 지난 13일 오전 직원 80명과 함께 남구 송도동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에게 전달된 연탄 6천 장은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광기업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상배 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해광기업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상큼한 맛과 예쁜 색깔로 각종 고급 요리의 장식 등 쓰임새가 많은 과일인 체리를 농업분야 소득 전략작목 중 하나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포항에 재배되고 있는 체리는 약 8ha로, 지난 2013년 청하지역 해안가를 중심으로 17농가가 작목반을 조직해 지역적응시험 재배를 거쳐 3년 ..
포항지역 15세 이상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 46.2%로 우리나라 평균 50%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특성상 남성중심의 산업구조과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비경제 활동 중 육아와 가사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도 7만800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일자리 거버..
포항시는 경상북도 최초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인증을 받은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포은중앙도서관 2곳에 지난 11일 지진안전성 인증마크를 일제히 부착했다.이번 인증은 포항시 공공건축물 가운데 지난 2014년 이후 지어진 건축물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건축물 내진설계기준에 따라 지진에 대한 구조적인 안전..
올해 들어 경북동해안지역 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더욱 꽁꽁 얼어붙었다. 1월 제조업기업경기실사지수는 49로 전월에 비해 또 7p 하락했다. 이는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이 조사를 실시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14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가 조사한 1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 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1월 업황 BSI는 49로 전월대비 7p 하락했으며, 2월 업황 전망BSI도 49로 전월대비 8p나 떨어졌다. 1월 중 지역 기업체의 BSI가 50 이하로 떨어진 경우는 한은 포항본부가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BSI조사를 실시한 이후 가장 낮은 조사치다. 이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체의 경기가 사상 최악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 올 1월 BSI가 사상 최악으로 하락한 요인이 된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인력난, 경쟁심화,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가 산림자원을 활용한 휴양, 교육, 치유 등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산림휴양시설이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시에 따르면 기북면 탑정리 비학산 자락에 위치한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지역 최초의 자연휴양림으로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8천여 명이 다녀갔다...
포항시는 오는 2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16년 사랑과 나눔의 교복물려주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중·고교가 참여해 기증한 교복을 포항시새마을부녀회가 세탁과 수선을 거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1점당 동복 5천 원, 하복 3천 원이며 수익금은 참여학교 학생 장학금 및 교복지원 사업..
며칠째 대문 앞 목련꽃 가지 애무하던 햇살 마침내 툭, 툭, 열 꽃송이 피워내더니 오늘은 굳게 닫힌 내 마음속 설렁줄을 흔들어 댄다. 묵은 사진첩 속에 잠들어있던 꽃무늬 양산속의 옛날이 봄바람처럼 부풀어 올라 살구꽃잎 날리는 고향 마을에 닿는다. 아직도 추억의 바람은 살아서 그리움 부르는데 아! 될 수만 있다면 어느 봄 햇살 같은 따뜻한 눈길에 젖어 다시 싹이 돋고 싶은 연둣빛 꿈이여! 시의 산책로-누구나 청춘의 한 시절을 보낸 후 중년, 노년에 이르면 고향을 그리워하는 애절함은 커진다. 우리가 종생(終生)토록 잊지 못하는 곳은 바로 고향이다. 대자연(大自然)은 풍우를 거치며 조금씩 변모하기도 하지만 그 스스로 정화하고 소생해가는 법칙을 갖고 있고, 그 속에 우리의 고향도 포근히 안기어 있다. 허나 세월이 흐르며 하나 둘 빈집이 늘어나는 고향마을의 풍경은 현대인을 쓸쓸하게 만들기도 한다. 목련 피는 봄에 유년의 봄을 그리워하는 위 시 화자(話者)의 추억여행이 읽는 이들의 가슴속을 촉촉이 적신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올들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공급해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솔루션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세계 경제불황에 더해 공급과잉으로 경영난에 빠진 철강사들의 저가공세가 심화됨에 따라 기존의 패러다임을 깨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사들의 생존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포스코도 안으로는 기술력 제고와 원가절감 노력을, 밖으로는 우수 고객사와의 관계 유지 및 신규 고객사 발굴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는 올들어 포스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사에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원가 경쟁력 향상을 돕고 결과적으로 양사의 상생을 도모하는 ‘현장형 솔루션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설비부문에서의 솔루션마케팅의 시작은 쉽지는 않았다. 마케팅과의 연관성에 대한 생소함, 설비관리의 고유기술 등이 유출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등 내부적인 고민은 물론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객사의 우려도 없지 않았다.
인도를 VIP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디 총리와의 각별한 우애를 보였으며, 인도 정부 관계자 등과 잇단 면담 등 상호교류 협력 활동을 펼쳤다.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인도 최대의 도시인 뭄바이에서 열린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개막식에 참석해 모디 인도총리와 만나 상호 관심사에 ..
포항 시민들의 식수의 근원인 곡강천이 차량세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말썽이다. 지난 12일 오후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천 용전교 일원. 이 지역은 곡강천 상수원보호구역이지만 일부 차량들이 식수로 사용되는 곡강천 하천수를 세차에 활용하고 있는 현장이 목격됐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용전교 일원은 시민들의 원활한 식수공급과 청정 하천을 위해 세차, 취사, 야영 등 일체행위가 금지된 곳이다. 하지만 지난 2013년 하천을 연결하는 교량인 용전교의 노후가 심각하다는 감정결과에 따라 12t 이상의 차량통행이 제한되면서 일부 트럭은 곡강천 상수원보호구역의 하천길을 우회도로로 이용해 왔다. 문제는 통행차량들이 상수원보호구역내 하천수로를 세차장소로 활용하고 있어 이로 인해 방출되는 공업용 기름과 유해물질이 그대로 곡강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게다가 대형트럭뿐만 아니라 용전교를 통행해야 할 일부 승용차까지도 이 하천에서 세차를 하는 등 시민의식의 부재라는 질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수개월간 지속된 극심한 가뭄 속에도 비학산 정기를 타고 흐르는 이 하천은 마를 날 없이 시민들에게 1급수를 제공했었다. 청정흥해라는 명성과 더불어 깨끗한 하천수를 자랑하고 있는 곡강천 수질이 포항시 단속행정의 실종으로 불법세차에 멍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에 걸맞는 단속과 함께 노후로 통행이 제한된 용전교를 대체할 우회도로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흥해읍 주민 홍 모(42)씨는 “포항시가 적극적인 단속으로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의 하천에서의 불법세차행위를 근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노후된 용전교를 대체할 안정적인 우회도로를 우선적으로 확보해 차량운전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곡강천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차량세차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고 있다”며 “하천에서의 불법세차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법 제83조 규정에 따르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수영, 목욕, 세탁, 야영, 취사 등 일체 행위를 금지하는 것은 물론 위반시 관련법에 따라 2년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창달 무소속 예비후보(대구 중ㆍ남구ㆍ사진)은 현재 국회의원 정수 및 세비를 2/3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박창달 후보는 14일 남구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의원 정수 감축은 현재 우리나라 선거구제를 소선구제에서 중대선거구제 바꿔야 하고, 의원들이 받는 세비도 2/3를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는 “세비 외에도 후원회를 통한 합법적 정치자금 확보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20대 국회에 입성하면 4선 의원으로서 돈벌이를 위해서가 아닌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새누리당 경선 여론조사에 왜 이름이 없느냐’는 주민들의 물음에 “40여년 당을 지켜오며 많은 굴곡을 보고 겪었지만 지금의 ‘진박-친박’ 다툼처럼 난장판 수준의 진흙탕 싸움은 처음 본다”고 말하고 “더 이상 있을 곳이 못 된다고 생각해 탈당했다”고 설명했다. 14일 아침, 대구 남구 속칭 ‘고산골’을 찾아 앞산 등반로 트래킹 등 운동에 나선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는 등 인사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했으며, 이후 대구시 남구 소속 배트민턴 동호회 ‘패밀리클럽’ 회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원 정수와 세비는 미국, 브라질, 일본 및 독일, 영국 등에 비해 지나치게 너무 많다”면서 “현재의 3분의 2로 줄여 국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것을 막겠다”고 밝히는 등 주민들에게 정치개혁을 약속했다.
한국농어촌장애인진흥회 경북지부(지부장 김규)와 포항시지회(지회장 공재덕) 회원 40여 명은 지난 12일 박승호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사진> 김규 경북지부장은 “박승호 예비후보는 8년간 포항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정말 많은 일들을 했다”면서 “장애인재활자립장 바이오파크 설립,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장애우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포항을 잘 알지도 못하고 경험도 없는 무능한 초보에게 52만 포항시민 희망호의 선장을 맡겨선 안 된다”면서 “포항호가 좌초하지 않고 순항하기 위해서는 박승호 후보처럼 경륜과 능력을 겸비한 선장이 필요하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경상북도 어류양식 및 양식어업인(회장 김영복)은 14일 김정재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개지지 선언을 했다. 이날 선거사무소를 찾은 조합원 12명은 공개지지 성명을 발표한 후 김정재 예비후보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영복 조합장은 "포항은 동해안 일대 최대의 어업전진기지며 천혜의 수산자원을 보유한 도시다"며 "영일만 일대의 각종 개발과 관련한 정책들 속에 어민들의 권익 보호와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 판단해 조합의 전체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첨단해양과학도시와 아름다운 문화도시를 위한 정책의 기본 요건은 기존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라는 전제조건이 있다"며 "자연환경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살맛 나는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남빈사거리 (구) 대흥백화점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새누리당 포항남ㆍ울릉 김순견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는 최근 선거 여론조사 보도와 관련, D일보를 포항시 남구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 측은 지난 12일 남구선관위를 방문, 관련 서류를 접수하고 향후 이러한 불공정 보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D일보는 지난 2월 5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포항남ㆍ울릉 선거구 출마예상자를 대상으로 선거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D일보는 이날 보도된 1면 머릿기사에서 ‘결선없이 공천 가시화’, ‘새누리당 공천이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고 표현해 유권자들에게 특정후보가 마치 새누리당 공천이 확실하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또 3면 해설기사에서 ‘탄탄대로’라는 표현과 ‘새누리당 공천을 손에 쥔 것으로 지방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에서는 지지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총선 가도를 탄탄히 다졌다’등 근거 없는 추측보도로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고 특정후보를 지지하도록 유도했다고 강조했다. D일보의 보도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유권자들에게 공정하고 신속하게 보도해야 할 언론기관이 마치 특정 후보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형식으로 지면에 게재해 언론 본연의 역할을 망각했다”며 “향후 이러한 보도가 재발하지 않도록 남구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사)기쁨의복지재단은 지난 11일 기쁨의교회 박진석 담임목사의 인도로 이선종 신임이사장 취임예배를 열었다. 기쁨의복지재단은 지난 1999년에 설립돼 지역사회의 복지욕구를 가진 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살아가는 사랑의 공동체를 형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이날 이선종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두렵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안정화된 조직으로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석 담임목사는 “신뢰받는 복지를 위해 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선종 이사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부터 1999년까지 포스코 상무를 역임했으며, 2006년 (주)에스앤지 사장을 거쳐 2009년부터 동양종합건설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에도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오랫동안 사회복지법인의 이사직을 수행했다.
허명환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김석기 새누리당 경주 국회의원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했다. <사진> 이날 김석기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최경환 의원과 홍문종 전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최근 북핵과 미사일 등을 거론하며 능력있고 국가관이 투철한 사람만이 박근혜 정부에 필요한 사람임을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김석기 예비후보와 이번 총선에서 서로 연대를 통한 진박주자의 필승과 포항의 항만, 첨단 연구 인프라와 경주의 관광, 물류등 지역 경제와 민생 현안에 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새누리당 서상기 국회의원(3선, 대구북구을)은 15일 새누리당 공천신청 및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다만, 별도의 개소식이나 출마선언식은 치르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은 “아직 국회에 산적해있는 여러 민생 법안 처리는 물론 선거구 획정까지도 마무리 되지 않아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에 선거운동에 나서지 못했다”면서 “새누리당의 공천신청 절차가 시작된 만큼 더 이상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는 것은 오히려 북구민들께 도리가 아니기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비례대표로 처음 17대 국회에 입성해, 주민 여러분의 기대를 얻어 전국 2위의 득표수로 18대 국회 지역구 의원이 되었던 점을 강조하며, “예비후보로 등록한 만큼 주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뵙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의원은 또 19대 국회에는 대구지역 최다 득표라는 영예 속에 3선 국회의원이 된 점을 부각시키며 “또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그동안 북구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북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히고 “‘50사단 이전’과 같은 북구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 북구을 선거구의 경우 진박 논란을 일으키는 후보가 한명도 나서지 않아 서 의원의 4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유경조)은 지난 13일 일본 오이타 현의 홀트 홀 오이타에서 열리는 특별기획 '한·일 전통의 울림' 콘서트에 참가했다. 이번 공연은 오이타 현 주최의 ‘화악기 앙상블 콘서트’에서 대구시립국악단을 특별 초청, 교통비와 숙식, 의상비, 악기 운반비 등 출연료 일체를 일본 측에서 부담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국악단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대표민요 ‘아리랑’을 일본 대표 전통 현악기 ‘사미센’과 국악기 25현 가야금, 대금, 장구 등으로 연주해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더불어 산조 합주(독주 곡 여러 악기가 함께 연주)와 심청가 中 방아타령을 가야금 병창(가야금을 직접 연주하며 노래)으로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대구시립국악단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 음악을 일본인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일본의 전통 음악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주에 참가한 단원은 김은주(가야금 수석), 김경동(타악 수석), 배병민(소금 수석) 외 1명이다.
새누리당이 4.13 총선 후보자 공천 접수를 받기 시작하면서 포항지역 예비후보들도 잇따라 공천신청서를 내고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돌입했다. 박명재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은 14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 박 의원은 “지역 언론사에서 실시한 다섯 차례 여론조사에서 50%를 넘는 지지도를 지속하고 있는 등 지역민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고 있고,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재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며 “더 땀 흘리고, 더 큰일을 하겠다”고 공천신청 이유를 밝혔다. 그는 향후 의정활동계획에 대해 “국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정책정당 구현을 목표로 4대 구조개혁 성공을 통한 국가경제 활력 제고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안정, 노동개혁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등 국정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창균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제일 먼저 지난 13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창균 예비후보는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새로운 정부의 기틀 만들기에 참여했고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실무위원장 4년, 박근혜정부의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며 이번 총선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제를 살리고 재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식견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포항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그간 발표한 4대 권역별 공약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시민들의 염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승호 예비후보는 14일, 김정재 예비후보는 15일, 허명환 예비후보는 15~16일께 접수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