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서상기 국회의원(3선, 대구북구을)은 15일 새누리당 공천신청 및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다만, 별도의 개소식이나 출마선언식은 치르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은 “아직 국회에 산적해있는 여러 민생 법안 처리는 물론 선거구 획정까지도 마무리 되지 않아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에 선거운동에 나서지 못했다”면서 “새누리당의 공천신청 절차가 시작된 만큼 더 이상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는 것은 오히려 북구민들께 도리가 아니기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그는 또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비례대표로 처음 17대 국회에 입성해, 주민 여러분의 기대를 얻어 전국 2위의 득표수로 18대 국회 지역구 의원이 되었던 점을 강조하며, “예비후보로 등록한 만큼 주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뵙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서 의원은 또 19대 국회에는 대구지역 최다 득표라는 영예 속에 3선 국회의원이 된 점을 부각시키며 “또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그동안 북구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북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히고 “‘50사단 이전’과 같은 북구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대구 북구을 선거구의 경우 진박 논란을 일으키는 후보가 한명도 나서지 않아 서 의원의 4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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