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포항남ㆍ울릉 김순견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는 최근 선거 여론조사 보도와 관련, D일보를 포항시 남구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김 예비후보 측은 지난 12일 남구선관위를 방문, 관련 서류를 접수하고 향후 이러한 불공정 보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D일보는 지난 2월 5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포항남ㆍ울릉 선거구 출마예상자를 대상으로 선거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D일보는 이날 보도된 1면 머릿기사에서 ‘결선없이 공천 가시화’, ‘새누리당 공천이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고 표현해 유권자들에게 특정후보가 마치 새누리당 공천이 확실하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고 주장했다.또 3면 해설기사에서 ‘탄탄대로’라는 표현과 ‘새누리당 공천을 손에 쥔 것으로 지방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에서는 지지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총선 가도를 탄탄히 다졌다’등 근거 없는 추측보도로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고 특정후보를 지지하도록 유도했다고 강조했다.D일보의 보도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유권자들에게 공정하고 신속하게 보도해야 할 언론기관이 마치 특정 후보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형식으로 지면에 게재해 언론 본연의 역할을 망각했다”며 “향후 이러한 보도가 재발하지 않도록 남구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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