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달 무소속 예비후보(대구 중ㆍ남구ㆍ사진)은 현재 국회의원 정수 및 세비를 2/3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박창달 후보는 14일 남구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의원 정수 감축은 현재 우리나라 선거구제를 소선구제에서 중대선거구제 바꿔야 하고, 의원들이 받는 세비도 2/3를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주장했다.또 박 후보는 “세비 외에도 후원회를 통한 합법적 정치자금 확보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20대 국회에 입성하면 4선 의원으로서 돈벌이를 위해서가 아닌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박 후보는 ‘새누리당 경선 여론조사에 왜 이름이 없느냐’는 주민들의 물음에 “40여년 당을 지켜오며 많은 굴곡을 보고 겪었지만 지금의 ‘진박-친박’ 다툼처럼 난장판 수준의 진흙탕 싸움은 처음 본다”고 말하고 “더 이상 있을 곳이 못 된다고 생각해 탈당했다”고 설명했다.14일 아침, 대구 남구 속칭 ‘고산골’을 찾아 앞산 등반로 트래킹 등 운동에 나선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는 등 인사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했으며, 이후 대구시 남구 소속 배트민턴 동호회 ‘패밀리클럽’ 회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원 정수와 세비는 미국, 브라질, 일본 및 독일, 영국 등에 비해 지나치게 너무 많다”면서 “현재의 3분의 2로 줄여 국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것을 막겠다”고 밝히는 등 주민들에게 정치개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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