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15세 이상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 46.2%로 우리나라 평균 50%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특성상 남성중심의 산업구조과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비경제 활동 중 육아와 가사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도 7만800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일자리 거버넌스 워크숍`을 진행, 지역 여성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정보와 파트너십을 공유하기로 했다. 여성고용정책 확대를 위한 이날 워크숍은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한 고용율 70% 달성을 위해 상대적으로 경제활동 참가율이 낮은 여성 노동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함에 따라 관련기관의 협업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여성일자리 거버넌스는 포항시 여성가족과, 일자리창출과, 평생학습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상공회의소, 포항고용센터, 폴리텍6대학, 경북직업전문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로 구성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여성일자리 관련 기관 협업 과제발표와 이에 따른 일자리창출 방안, 문제점과 개선대책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으며 이를 약속하는 거버넌스 구축 협약서를 체결해 각 기관의 네트워크와 장점을 살리기로 했다. 김종식 복지환경국장은 "올해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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