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포항 남부 청소년경찰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포스텍은 지난 1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3회 차 지역융합탐방 강의를 가졌다. 이번 강의는 ‘정치‧경제’를 주제로, 포항시청 탐방에 앞서 이상모 도시전략연구소장을 초청해 포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모 소장은 ‘일월문화’ 연오랑세오녀 설화부터 시작해 조선, 일제강점기, 포스코 설립 등 사진과 함께 시기 별로 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 소장은 “지금까지 포항을 이끌어 나갔던 문화는 제철, 수산업 등 남성 중심의 피라미드형 수직적 문화로, ‘일월’에서 ‘일’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이젠 수평적 문화로, ‘월’에도 초점을 맞춰 포항 발전의 원동력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학생들은 포항시청으로 이동해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간략한 정책 브리핑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치‧경제, 문화, 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문에 박의식 부시장을 비롯한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등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성심성의껏 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박의식 부시장은 “오늘 이렇게 시청을 방문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포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좀 더 현장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만큼 또 이러한 자리를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 지역융합탐방’은 역사, 전통유학, 정치경제, 문화과학, 예술 등 5가지 주제에 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지역에 대한 융합적 지식을 습득해 학생들의 ‘주체 의식’과 ‘공동체 의식’, ‘시민 의식’ 등을 고양하기 위한 인문학 강의다.
포항시는 지난 15일 동물관련 구조, 포획, 입양 등의 민원을 총괄하는 동물보호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황세재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료주기와 유기견 산책, 목욕시키기, 입양신청 시민에게 입양견을 인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유..
대구지방보훈처에 따르면 요즘 한창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는 영화 밀정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김우진의 실제 모델은 안동출신인 김시현 선생이다. 1883년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에서 태어났으며 1919년 3.1독립운동 이후 만주로 건너가 의열단에 입단했다. 1923년 의열단 활동으로 국내로의 폭탄운반 등을 계획하고 거사를 도모하려다 일본경찰에 붙잡혀 징역을 살게 되는데 바로 이 과정을 그려낸 것이 영화 밀정이다. 이 영화는 관객 1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출소 후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의 생도들을 모집하는 북경지역 책임자가 되어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을 1기생으로 입교시키기도 했으며 독립운동가 양성에 힘써 왔다. 김 선생은 광복 후 민주국민당 소속으로 제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이승만 대통령이 장기 독재정권으로 방향을 틀자 당시 62세였던 의열단원 출신 유시태와 이 대통령의 암살계획을 세우게 된다. 1952년 유시태는 이승만 대통령을 향해 권총 방아쇠를 당겼으나 총알이 발사되지 않았고 현장에서 체포되고 만다. 배후로 지목된 김시현도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복역하다 1960년 4.19혁명을 계기로 석방됐다. 이렇게 그는 한평생을 독립운동과 반독재 투쟁에 몸을 던졌으나 이승만 대통령 암살미수사건으로 현재까지 독립유공자로 서훈을 받지 못한 비운의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대구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논문과제에 따르면 이 영화에서 배우 한지민이 열연한 연계순의 실제인물은 대구의 기생출신 현계옥으로 밝혀졌다. 현계옥은 경북 달성 출신으로 17세에 대구기생조합에 들어가 기생이 됐다. 그녀의 재능은 민첩했을 뿐 아니라 경박하지도 않았으며 특히 가야금과 춤에는 당대 대적할 인물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현계옥은 당시 독립운동가 이었던 현정건의 모습에 반해 1919년 만주로 건너가 의열단에 가입하게 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까지 능통했던 그는 폭탄운반 등의 의열단 활동 중에서도 중요한 일을 도맡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연계순 역시 영화에서 옥사하는 것과는 달리 그는 시베리아에 망명하고 난 뒤 행적이 묘연해지면서 김시현과 마찬가지로 독립운동가 서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그들의 명예를 찾아줘야 할 때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를 잠정 중단하고 북 핵동결을 위한 북한과 중국 등의 설득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남긴 사드문제에 대한 제안 게시 글에서 현 사드배치 후보지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이 방어대상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사드의 과학적 군사적 효용성에 대한 논쟁이 여전히 국내외 학계 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진행 중이며 우리에게는 막대한 사회적, 경제적, 외교적 비용이 소요된다고 지적하고 국회비준을 운운하고 나섰다. 이에 새누리당은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강한 어조로 북한 군부만 이롭게 하는 행위라면서 비난했다.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정진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주장을 보자 하니 명색이 지난 대선후보요 현재 대선주자로 꼽히는 분의 안보의식과 현실인식이 이 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안보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의식을 가져 달라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의 새로운 핵 도발가능성에 대비하고 전군이 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사드배치 중단을 들고 나온 저의가 의심스러울 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렇잖아도 국론분열과 남남갈등을 조장하며 온갖 술수로 막말을 서슴치 않고 있는 북한 김정은 세력이 얼마나 기뻐하겠느냐며 힐난했다. 김성원 대변인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사드배치 반대세력의 눈치나 보고 북한 군부만 이롭게 하는 말 같잖은 행위는 더 이상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도발실체에는 못 본채하면서 정부의 안보대책에는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있는 문 전 대표에게 이성을 찾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안보에 대한 식견도 비전도 전혀 볼 수 없다며 실망스러움을 나타냈다. 또 다른 새누리당 의원은 이는 박근혜 정부의 임기 내 사드배치를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진정으로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대선주자라면 초당적으로 좀 더 성숙한 안보관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그렇다 우리는 지금 미국의 핵우산에 의지하고 코앞에 닥친 북한의 핵위협을 속수무책으로 기다리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치며 햇빛정책과 대화로 일관했지만 도발은 끊이지 않았고 모두 물거품이 되고 우리끼리 갑론을박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내는 사이 북한은 차근차근 핵무장을 완성시켜 왔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야당의 대선주자라는 문재인은 안보의식이 꿈속을 헤매고 있듯 오락가락하고 있으니 참으로 걱정스럽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14일 포스텍 공학동에서 포스텍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을 통해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과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포항시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각 기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
‘제1회 포항시 장애인어울림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종합운동장 내 만인당에서 열렸다. 이날 화창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서 장애인, 비장애인 3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탁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6개 종목에 걸쳐 실내외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동안 대부분 장애인 행사가..
포항시 동해면과 해병대 제1사단 상륙장갑차대대가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상호 공동발전과 친선도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4일 동해면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 최창룡 해병대 제1사단장과 군장병, 이상훈 시의원을 비롯한 동해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우호교류 증진에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 장병 사기진작을 위해 상부상조 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병대는 포항의 근현대사를 이끌어온 주역으로 지난 50여년의 세월 동안 봉사와 희생정신, 애국심으로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큰 힘이 됐다"며,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포항시는 군 장병 시티투어, 입소 수료식 지원, 예비군육성사업 및 병영체험 지원, 군 장병 음식 숙박업소 할인 지속 확대 등 실행 가능한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해병대 제1사단은 태풍과 폭설, 산불 등 대민지원활동을 확대하고 이미용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 지역소외계층 봉사활동,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 이용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대한제강 등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의 9월 철근 판매실적이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축소로 비수기인 8월보다 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철강금속신문 및 철강업계가 국내 7대 전기로 제강사를 대상으로 조사 집계한 9월 철근 생산 및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생산은 약 74만4천757톤을 기록했다. 이 중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각각 18만9천톤, 20만9천997톤으로 전체의 53.57%의 물량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판매는 77만3천532톤을 기록했다. 공급사별 판매는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과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이 대형 건설사를 위주로 한 판매로 각각 24만1천톤과 20만5천여 톤을 판매했다. 한국철강 대한제강 YK스틸 환영철강 한국제강 등은 중견 건설사 및 중소 유통대리점 위주 판매로 9월 성수기에 어느 정도 괜찮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각 가정집의 수도꼭지를 틀면 콸콸 쏟아져 나오는 수돗물. 포항시의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곳은 어떤 곳일까? “포항시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를 찾아봤다 이곳에는 황영만 과장을 필두로 70여명의 직원들이 휴일도 없이 땀 흘리고 있는 장소다. 황영만 정수과장은 “물은 사..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국회의원 회관에서 아이디어공모전에 당선된 학생들에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은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정종섭 백제현의원이 후원했으며 CJ 그룹과 IBK 기업은행, 한국산업은해잉 후원했다. 이날 대상인 행정자치부 장관상은 정채은 양(포항예숭고 2년)이 수상했으며 우수상(국회의장상)은 박소정 양(포항지곡초 4년)과 정체윤 양(포항항도중 3학년)이 각각 받았다. 또 같은 우수상인 한국공인회계사협회장상은 김도영(포항항도중 3년) 학생과 세금바로쓰기납세자 대표상은 김서현(포항양학초 3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포항출신 학생들이 올해도 지난해 이어 대상과 우수상을 받는 등 많은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경상북도포항시지회가 주관 지난 8월 세금바로쓰기아이디어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이다. 한편 장두대(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포항시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세금절약 홍보와 세금낭비가 되지 않도록 모든 시민들이 본지회를 한층 더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장 지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세금낭비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덕여왕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문화 창달과 여성의 권익을 진작시키는데 공헌을 한 21세기 여성리더를 발굴키 위해 제정한 ‘제3회 선덕여왕대상’ 수상자 3명이 선정되고 15일 시상식이 열렸다. GBN경북방송(주)이 주최하고 선덕여왕대상운영위원회와 GBN경북방송(주)이 주관한 ‘제3회 선덕여왕대상’ 시상식은 15일 오후 6시30분 경주 보문단지 내 The-K호텔에서 김석기 국회의원과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등 3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치경제-이상득, 문화예술-주영희, 봉사교육 -박미숙 등 3명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덕여왕대상운영위원회는 지난 9월20일부터 10월7일까지 15일간 GBN경북방송 및 매체를 통해 수상자를 공모했으며 10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정치경제, 문화예술, 교육봉사 의 3개 부문에서 각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운영위원회가 위촉한 심사위원에는 김윤근 경주문화원 원장, 박종희 동국대학교 교수, 최정임 경주여자중고등학교총동창회장, 신영균 경주제삼교회 목사, 황명강 GBN경북방송(주) 대표 등 5명이다. 이날 황명강 대표는 시상식 인사말에서 “오늘날 여성리더들은 문화융성과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졌던 선덕여왕의 정신을 계승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여성가족부가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상인 선덕여왕대상 수상자를 올해까지 경주인으로 한정했지만 내년에는 수상자를 경북도로 확대하겠다”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경북을 넘어 전국을 대상으로 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 여성리더에게 이 상을 수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5일, 16일 이틀간 열린 ‘제9회 선덕여왕축제’ 기간 중에 ‘제3회 선덕여왕대상’ 시상식이 열렸으며 시상식에 앞서 15일 오후 5시 ‘선덕여왕 학술세미나’가 열렸으며 16일 오전 선덕여왕릉에서 추모제의레가 봉행됐다.
국제로타리3630지구 제2지역(지역대표 김용철) 회원 50여 명은 지난 13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경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체육대회'에 참석해 120만원 상당의 간식을 준비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음식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포항일월로타리클럽을 비롯한 동포항, 포항흥해, 포항강남, 포항영포, 포항해송, 신포항 등 지역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장애인들의 신체적 극복을 위해 함께 손잡고 달리기를 하는 등 서로가 웃고 다독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포항지역 철강공단, 자영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로 구성된 누리봉사회 회원 30여명은 16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인비리에서 고구마캐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누리봉사회는 당초 새누리당 북구 대외협력위원회를 모태로 출발했다. 그러나 현재는 포항지역 다양한 분야의 회원 70여명이 참여해 농촌지역의 일손부족을 돕기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누리봉사회는 지난 7월 출범했으며, 이번 고구마캐기 봉사활동이 첫 활동이다. 11월에는 죽장면 사과따기 봉사활동을 확정했으며, 12월에는 정식 발대식을 갖고 보다 폭 넓은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5~16일 이틀간 포항시민볼링장에서 열린 '제5회 경상매일신문사장배 볼링클럽 오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 볼링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 대회는 23개 시군, 80여개 클럽, 300여명이 출전해 3인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불꽃 튀는 스트라이크 대결을 펼쳤다. 대회 첫날 열린 개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 북구청(청장 황병한)은 17일부터 31일까지 관내 400개 업소(숙박 211개소, 세탁 143개소, 목욕 46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해 ‘The Best 우수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The Best 우수업소’ 선정 평가는 시설환경, 고객의 안전성, 서비스의 질 등 41개 항목으로 담당공무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평가한다. 획득점수를 기준으로 90점 이상 최우수(녹색), 80점 이상 우수(황색), 80점 미만 일반(백색)등급 업소로 구분한다. 또 최우수 업소에 대하여는 최우수 표지판을 제작 부착하고, 추가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북구청은 전했다.
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은 다가올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14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 지역 연탄사용가구 30세대에 대해 연탄 9천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사전에 확보한 연탄사용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동글로벌학교 학생 80명이 팀을 나누어 해당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봉사활동이 기쁘고 뿌듯하다”면서 기회가 되면 자주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연탄은행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로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하여 연탄 및 난방유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지난 14일 학교전담경찰관인 양지은 순경이 장량초등학교를 방문해 4학년 196명, 5학년 14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일 포항시청사에서 포항남부소방서 효자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에는 시청직원 등 800여명의 인원이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시청광장으로 적극적으로 대피했으며 동시에 자위소방대의 대피유도, 화재진압, 인명구조, 중요물품 반출 등을 훈련했다.
영덕 발전소통위원회(위원장 김수광, 이하 소통위)가 지난 13일 제7차 임시회를 개최해 지역 발전방향과 현안사항을 논의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종합적인 지질연구결과에 근거한 확실한 대안마련까지 천지원전과 관련된 모든 행위의 유보를 이희진 영덕군수에게 건의키로 해 유보를 건의가 받아 질 경우 영덕 천지원전 건설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날 소통위는 “경주지역 지진발생과 영덕천지원자력발전소 건설의 안전에 대한 우리의 견해”라는 긴급 현안을 의결했다. 지난 9월 12일 경험한 경주지진의 영향으로 2010년도 원전 신청 당시 영덕군이 지진대와는 무관한 비활성단층이라는 인식이 변했으며 원전건설을 둘러싼 상황이 달라졌다. 지진 이후 국내 지질전문학자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부산 낙동강 하구에서 영덕군 덕천에 이르는 170㎞ 구간이 활성단층일 가능성이 크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소통위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종합적인 지질 연구결과에 근거한 확실한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현재 진행 중인 원전건설과 관련한 모든 행위를 중단하고 유보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지난달 12일 규모 5.1의 전진에 이어 5.8의 본진 이후 잇따라 484차례 발생한 여진으로 국민 공포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또 여진 발생 빈도가 감소하고 있지만 종료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설명과 지헌철 지진연구센터장은 최근 보고서에서 경주 지진이 양산단층이 아닌 모량단층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등 지질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해 내부적인 검토나 논의 과정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소통위의 천지원전 건설 유보 의견은 바람직하다는 대다수 군민들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한편, 영덕발전소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13일 53명의 위원으로 발족한 이후 지역경제ㆍ행정복지ㆍ문화관광의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주요현안과 지역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많은 의견을 제시하는 등 영덕발전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영덕=박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