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16일 이틀간 포항시민볼링장에서 열린 `제5회 경상매일신문사장배 볼링클럽 오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 볼링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 대회는 23개 시군, 80여개 클럽, 300여명이 출전해 3인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불꽃 튀는 스트라이크 대결을 펼쳤다. 대회 첫날 열린 개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상권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본부장, 김해숙 포항시볼링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결과, 3인조 단체전 우승은 도앤모(이정규, 정옥연, 김경명), 준우승은 아미고스A(김영태, 서은하, 안성진), 3위는 아트플A(배인엽, 김원표, 조외국) 클럽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부 1위는 칠곡군 낙동클럽(이무영, 이진산, 이상호), 2위는 칠곡군 초심A클럽(김용신, 강동현, 황정주), 3위는 울진군 우리진A클럽(황신호, 김용근, 김재원)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전 1위는 박병영, 2위는 김영태, 3위는 김해룡씨에게 돌아갔다. 배달원 경상매일신문 대표이사는 "포항을 비롯한 타 시군에서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볼링 대회를 통해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