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항시 장애인어울림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종합운동장 내 만인당에서 열렸다. 이날 화창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서 장애인, 비장애인 3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탁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6개 종목에 걸쳐 실내외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동안 대부분 장애인 행사가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장애인들만의 체육행사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차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운동을 즐기는 뜻 깊은 시간이 었다. 포항시의 경우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장애인체육회가 한 건물에 상주하고 있어 그동안 두 체육단체는 밀접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역의 생활체육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이날 행사도 이러한 포항시 체육행정의 기반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체육행사와 같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체육이 강화되면 소통 또한 더욱 활성화가 되어 지역 사회는 한결 따뜻해 질 것”이라며, “이러한 체육 행사가 많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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