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1일 오전 집중호우 피해의 수습-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대책회의’에서 네가지 사항을 특별히 당부했다. ▷첫 번째 당부. 가평군 외 포천시의 피해 읍면도 특별재난지역 추진.. 피해는 ‘예측치’로 판단할 것 21일 김동연 지사는 “(가평 외에) 포천지역도 피해가 크다”면서 “특별재난지역에 (행정)경계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배석했던 간부들에게 되물었다. 현행 제도상 피해 규모가 기준보다 미달되면 중앙정부가 선포하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인정되지 않아, 실제 피해가 커도 지원대상에서 누락되는 지역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의성군은 지난 16일 군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간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로 인한 지역 소득 창출을 위해 지역상품 전문판매자 양성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과 창업가들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판매 능력을 강화해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시험지 유출은 단순한 교칙 위반이 아니다. 입시 경쟁과 직결된 중대한 교육적 범죄이며, 타인의 노력과 정당한 평가 기회를 빼앗는 행위다. 학교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처리하는 순간, 다른 학생들은 ‘나도 시도했어야 했다’는 왜곡된 판단을 내리게 된다. 이처럼 교육 현장이 범죄를 용인하거나 회피하는 공간이 된다면, 그것은 더 이상 교육기관이라 부를 수 없다.
한국시간 지난 20일 새벽 종료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Comunidad de Madrid 리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이 리드 부문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도현은 예선 라운드에서 43+, 39+ 홀드까지 올라 7위를 기록했고, 준결승에서는 45+홀드까지 올라 6위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는 40+ 홀드를 기록하며 접전 끝에 스페인의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즈 선수(40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의성군보건소는 최근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지원을 받아 감염병 현장대응 이론교육 및 위기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발생 시 민·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와 실전중심교육을 교육청, 학교, 소방, 경찰, 병원, 요양시설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교육은 △법정감염병의 분류 및 정의 △신종감염병 대응 및 위기소통 기본 5대 원칙 △자체 매뉴얼 기반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비·대응전략으로 구성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20회 2025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ESG 경영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장려하고자 지난 2005년 제정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말부터 오는 10월까지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과 꼼지락발전소에서 ‘방과후 토론교육 프로그램 2025 토디아(이하 토디아)‘를 운영한다. 토디아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토론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8주 과정의 토론교육 프로그램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초빙교수로 구성된 강사진이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7월29일부터 꼼지락발전소에서는 8월14일부터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2019년도 최초 실시 후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는 토디아는 흥미로운 토론 주제를 놓고 학생들이 직접 토론을 펼치는 시간을 비롯해 공약만들기와 투·개표 등 선거 간접체험, 미니 스피치 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형 과정으로 구성되어 매년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내었다.
대구 서구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현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 ‘제8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를 개최한다.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장소이며, 2023년 확장 공사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서구 대표 여름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대구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는 최근 태권도 선수의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근기능과 무산소성파워, 체력 요소 간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등재했다. 박민혁 대구스포츠과학센터 선임연구원을 주저자로 한 이번 연구는 태권도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3그룹(정상 체중, 과체중, 비만)으로 나눈 뒤 근기능, 무산소 운동 능력, 체력 등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Men's Health’에 등재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BMI에 따른 과체중 및 비만 그룹은 절대적인 다리 근력과 무산소성 파워에서 정그룹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월배지부는 지난 17일 초복을 맞아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월성재가노인돌봄센터와 함께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혹서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공사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어르신 30분을 인근 식당으로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70세대에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 완제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구 북구청은 학생들의 재난안전 사고에 따른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조성하고자 ‘초등학생 스마트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3~2024년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4개교 4~6학년 학생 77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해왔으며, 올해도 지난 18일 북대구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6일 옥산초, 9월 23일 대천초까지 3개교 6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정 어린
iM뱅크는 영주시노인복지관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초복맞이 ‘행복 담은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초복을 앞두고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기력 회복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8일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iM뱅크 임직원과 대학생홍보대사,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인 영주시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iM뱅크는 매년 삼복을 전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비롯해 시기별 무료급식 봉사, 명절맞이 송편나눔과 겨울 김장김치 지원 등 시기에 맞는 세분화된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총 400인분의 삼계탕 중
계명문화대는 지난 16일 대학 동산관에서 대구 달서구청으로부터 ‘치매극복선도대학’(달서구 1호 대학)으로 지정받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정은 계명문화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고령화 사회의 주요 과제인 치매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이날 현판식은 치매 친화적 대학문화 조성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대구지방조달청은 21일 대구조달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소재 우수·혁신제품 지정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우수·혁신제품 지정 기업들이 공공조달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내실 있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판로지원 및 각종 규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관계자 및 대구·경북지역 우수·혁신제품 지정 기업 대표 등 13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양덕동에 위치한 포항북부경찰서 내 어울마당에서 소속 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화재 시 피난 대피 요령 교육 등 실생활 밀착형 안전 지식 습득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교육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교육 및 실습 △화재 상황별 대처법 및 대피요령 △일상 속 방화문 닫기 실천 캠페인으로 CPR은 골든타임(4분) 내 즉각적 행동이 생존율을 3배 높이며, 방화문은 닫기만 해도 연기 확산 90% 차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CPR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고 특히 방화문은 평소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이번 교육으로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과 국군복지단(이하 복지단)은 군 자녀와 대학생의 안정적인 주거여건 조성을 위한 행복기숙사 활용과 복합개발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양자 간 업무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 재단은 대학생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기숙사인 ‘행복기숙사’의 건립과 운영을 전담하고 있으며, 복지단은 국군 장병과 가족의 복지를 지원하며 군 자녀 기숙사 운영 등을 맡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21~31일까지 혹서기 재난취약계층 선풍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실시됐다.
계명대와 iM뱅크가 21일 계명대 행소관 제1회의실에서 국제학생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iM뱅크에서 신용필 공공금융그룹장, 이준혁 공공금융본부장, 김정동 계명대지점장, 최정훈 공공금융부 팀장이 참석했다. 계명대에서는 이필환 교무부총장, 하정철 기획처장, 백순현 대외협력처장, 이종협 진로취업부처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학생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훈련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해 공동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연구원 김기호 박사는 21일 'CEO Briefing' 제729호를 통해 '경북형 기후테크 산업, 탄소중립시대의 새로운 성장축'이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생존과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는 전 지구적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산업화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은 해수면 상승, 폭염, 가뭄, 이상기후 등의 재난을 일상화하고 있다. IPCC 제6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산업화 이전 대비 지표면 온도는 평균 1.09℃ 상승했고, 1.5℃ 상승 도달 시점은 당초 예상보다 10여 년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은 기존 산업·에너지 구조의 근본적 전환을 촉구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기후테크(Climate Tech)'가 주목받고 있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기술을 포괄하며, 관련 세계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약 148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기후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기술 기반 산업으로서 기후테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정부는 2020년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국가적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과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등 법·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기후테크를 국가전략산업으로 규정하고 중점 육성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발표된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총 145조원 규모의 민·관 합동 투자를 추진하고, 유니콘 기업 10개 육성, 일자리 10만개 창출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포항·구미를 중심으로 한 경북도는 자원순환, 이차전지, CCU 등 기후테크 관련 산업 기반이 집적돼 있고, 블루밸리 국가산단,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한 기술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기반은 경북이 국가 기후테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북은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과 기존 주력 제조업 기반을 활용해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유리한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풍력·태양광 등 에너지 기반, 철강·자동차부품 등 전통 제조업, 포항·구미 등 거점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자원순환과 리사이클링 기술의 융합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기후테크 육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종합전략이 요구되며, 기술 R&D, 인력양성, 시장 확대, 산업연계 등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후테크 산업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 기업·산업지원센터 설치, 기업 인증제도 등 기후테크 전반을 아우르는 법·제도적 기반이 포함돼야 한다. 특히 조례 제정을 통해 기후테크 산업을 총괄하고,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지원 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이는 경북형 기후테크 산업 육성의 지속가능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다. 기후테크 산업의 성공적인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실증,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총괄 전담조직이 필요하다. 경북은 기후테크 5대 분야별로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문 컨설팅 및 정보 제공, 행·재정적 뒷받침이 가능한 지원기관의 설치가 요구된다. 또한,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분야 간 융합이 활발한 기후테크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민·관·산·학·연이 참여하는 실무기반 거버넌스 체계, 즉 ‘기후테크 산업 육성 협의회’의 구성과 운영이 시급하다. 나아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인재가 기후테크 산업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달 21~24일까지 중학생 대상으로, 다음달 4~5일, 11~12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크와 함께하는 영어 원서읽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 기반의 영어 역량 강화를 위해 명호현 거주 Mark Ancliff(영국 워릭대 물리학 박사)가 전담한다. 또한, 프로그램은 영어 원서를 직접 읽고 토론하면서 영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도서와 활동 중심의 수업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