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양덕동에 위치한 포항북부경찰서 내 어울마당에서 소속 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화재 시 피난 대피 요령 교육 등 실생활 밀착형 안전 지식 습득에 초점을 맞췄다.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교육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교육 및 실습 △화재 상황별 대처법 및 대피요령 △일상 속 방화문 닫기 실천 캠페인으로 CPR은 골든타임(4분) 내 즉각적 행동이 생존율을 3배 높이며, 방화문은 닫기만 해도 연기 확산 90% 차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CPR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고 특히 방화문은 평소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이번 교육으로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전했다.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함께 책임지는 협력 기관인 포항북부경찰서에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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