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최근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지원을 받아 감염병 현장대응 이론교육 및 위기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감염병 발생 시 민·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와 실전중심교육을 교육청, 학교, 소방, 경찰, 병원, 요양시설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교육은 △법정감염병의 분류 및 정의 △신종감염병 대응 및 위기소통 기본 5대 원칙 △자체 매뉴얼 기반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비·대응전략으로 구성됐다.가상 시나리오는 `상황1` 해외 신종감염병 바이러스X 출현, `상황2` 국내 유입, `상황3` 지역 내 유입, `상황4` 지역 내 전파, `상황5` 지역 내 불특정 다수 전파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각 단계별 위기경보 격상에 따른 기관별 역할과 대응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을 실시했으며 훈련 참석자 전원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훈련 실습도 시행했다.김모(50)씨는 "이번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의 고민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할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이선희 소장은 "감염병은 예측 어려운 재난으로,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위기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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