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영남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에 선정됐다.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는 사업이다.교육부는 지난 21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지자체 참여형’ 5개 신규 분야 연합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영남이공대는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 등 5개 신규 분야 중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대(주관), 아주대, 충남대, 한양대(ERICA)와 연합체를 구성해 지자체참여형 데이터보안·활용융합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지자체참여형은 분야별로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연합체를 만들어 참여하는 유형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각 40% 이상 참여해야 한다.영남이공대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대(주관), 아주대, 충남대, 한양대(ERICA)와 함께 연간 102억원씩 총 4년(2024~2027)간 재정지원을 받고, 4년간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수립한 인재 양성 계획에 따라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지자체는 해당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역의 기업 및 산업·연구단지 등의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관 및 참여대학은 다양한 학과 간 융·복합, 기업 협업, 실험·실습 장비 확보, 학사·교원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이 소속 학과에 관계없이 교과·비교과 과정을 이수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영남이공대는 급속한 기술발달과 사이버보안에 대한 사회적 필요에 따라 2014년도에 사이버보안과를 신설하고, 해킹공격 및 방어기술 기반의 사이버침해대응 실무 교육과 산업체 맞춤형 현장중심교육으로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의 신기술과 정보보안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특히 24시간 자율적인 해킹공격과 방어기술 실습이 가능한 보안관제센터와 사이버침해대응센터 및 해킹실습 전용망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분석, 탐지, 방어 훈련 교육에 있어 실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데이터보안·활용을 위한 3대 보안 분야인 사이버보안, 개인정보보호, 블로체인과 3대 활용분야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자체, 대학, 산업체 등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 기술 수요에 맞는 데이터보안·활용융합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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