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고령군 원어민 영어교실’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 대상은 고령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생이다. 초등학생 대상 교육 장소는 대가야교육원 본원 및 다산원이며, 수준별 영어회화 수업을 편성해 학생들이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대면교육으로 운영한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는 원어민 강사를 파견하여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학습 동기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기초적인 영어학습과 함께 노래, 율동, 게임 등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3~12월까지 10개월로 총 3기에 걸쳐 분기별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1기는 3~6월까지, 2기는 7~9월까지, 3기는 10~12월까지 운영한다. 수업은 원어민 강사가 수강생 눈높이에 맞게 100% 영어회화 과정으로 진행하며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하여 한국인 보조강사도 함께 배치할 계획이다. 27일부터 1기 수강생을 모집하며, 대가야문화누리 2층 여성단체회의실에서 평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선착순 방문 신청 또는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홈페이지에서 QR코드 스캔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고령군 관계자는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교육 기회 불균형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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