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공직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석회를 열고, 그간 지역 변화와 성과 점검과 향후 군정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석회에서는 대형 산불 대응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함께, 정신의학자인 오은영 박사를 초청한 특별 강연도 함께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오 박사 '상처는 말에서 시작되고, 치유도 말에서 시작된다'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돌아보며 언어의 영향력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뤘다.
의성군은 지난달 29일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지역에 정착한 외국인과 그가족을 대상으로 경북의 역사와 정신문화를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통문화 체험 및 현장학습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유교정신 이해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외국인 25명이 참석해 도산서원, 유교문화박물관, 인문정신연수원, 하회마을 등 조선 유교문화의 중심지를 탐방해 한국 전통문화의 뿌리를 직접 체험했다.
박형수 국회의원(국힘, 의성·청송·영덕·울진)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는 광주공항과 함께 대통령실에 설치되는 TF에서 동시에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광주와 대구공항은 광주·대구시민 소음피해, 군사시설로 인한 도심확장 한계, 군작전성 문제 등의 이유로 공항이전사업이 시작됐고, 둘 다 똑같이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들며, “동일한 이유, 동일한 사업방식으로 진행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문제도 정부가 직접 챙기라”고 주문했다. 박형수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예결위 정책질의를 통해 “지난달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 타운홀 미팅에서 대통령 직속 TF 구성을 지시했다”는 것을 거론하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도 형평성이 맞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답변에 나선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은 “TF 구성은 됐지만 아직 회의는 시작되지 않았다”며, “TK 통합 신공항도 동일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고, 국가 지원과 관련해 비슷한 요구가 있는 만큼 형평성 있게 다뤄져야 한다는 생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박형수 의원은 또 TK 신공항 추진 과정에서 “(사업자금 확보를 위해 대구시가) 지방채를 담보로 기획재정부에 공자기금(공공자금관리기금) 대출을 요청했음에도 잘 풀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TK 신공항 문제를 국책과제로 격상하고 국가재정을 투입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KDI에서 ‘설계적정성검토’에 들어가 있는 의성 화물터미널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공항 소음을 새롭게 떠안은 경북도(의성군)에 대한 약속(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조성)임과 동시에 인천공항 일극체제 항공물류 구조(항공물류의 약 98%)의 위험분산 목적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설계적정성검토와 민간공항기본계획 고시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오는 8월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예산 집행 준비도 마쳤다”고 답변했고, 임기근 기재부 2차관도 “반드시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외에도, 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저온·저장고·창고 내용물 손실, 축산·양봉 농가의 사료나 기자재, 개인 운영 요양시설과 별정우체국 등 준 공공역할 시설, 해안가 어구·어망 피해, 일반벌채구역 내 ‘산림경영 인가지’ 산불 피해목 등 산불피해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사안들에 대한 지원대책도 주문했다. 한편 박형수 의원은 지난 제1회 추경예산 논의 과정에서 주택 피해 주거비 전파 기준 1억원 이상 지원, 농가 생계안정자금 대폭 인상, 농기계 보조율·지원기종 확대, 소상공인·중소기업 공장·상가 철거·복구비 최초 지원, 산불지역 마을단위 복구·재생, 송이농가 소득대체기반 조성, △농기계 임대 지원, 특별재난지역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의성군보건소는 최근 의성소방서와 응급의료 대응력 강화와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증진을 위한 응급의료 협력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의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을 계기로 당시 군은 현장 중심의 의료지원, 심리지원, 상비의약품 배부 등 다방면의 긴급 보건조치로 통해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응급의료 공백과 현장 대응 여건을 점검할 수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상시 협력체계를 위해 공식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의성군은 임업인의 안정적인 산림경영과 소득 향상을 위해 2026년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 신청자를 모집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물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설비, 장비, 자재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신청에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2026년에 보조금이 교부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방제기, 제초기, 건조기, 박피기, 관정, 울타리, 비료, 포장재 등 다양한 보조사업을 통해 임업인의 현장 여건을 개선해 왔으며, 향후 많은 임업인들이 혜택을 많이 받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경북문화재단과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문화치유 프로그램'이 옥산면, 단촌면 등 산불 피해지역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3일 옥산면 감계리를 시작으로 26일 단촌면 구계보건진료소 앞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안평면 등 7개 읍·면에 순차적으로 문화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단은 국악, 클래식, 밴드, 성인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경로당 등 마을 주민들이 모이는 생활 공간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문화치유 프로그램이 원활
의성군은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코레일 관광개발과 협력해 수도권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옥 주안상 관광프로그램’을 매월 1회 이상 정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권 관광객의 지역 유입과 체류를 유도하기 위한 철도 연계 관광상품으로, 철도와 지역 고유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한옥 주안상 관광프로그램은 조문국 박물관, 사촌마을, 고운사, 의성마늘시장을 중심으로 의성 전통문화·자연·음식문화를 융합한 감성체류형 코스로 구성됐다. 군은 향후 관광객들에게 △지역축제연계 △드론체험 △트레킹 △역사 투어 등 지역특화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정기프로그램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245가구에 생활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인견이불, 여름모자, 포도당, 미숫가루 등 여름철 생필품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했다.
의성군보건소는 지난달 27일 보건소에서 지역 내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의성군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기관은 △임신·출산지원 △정신건강증진 △생명존중 및 가족 건강성 회복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보호·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성군은 지난달 30일 2025년 하반기 의성사랑상품권 발행 규모와 카드 할인율을 대폭 확대해 대형산불 재난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군은 정부 1차 추경을 통해 산불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특별지원금 등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의성사랑상품권 발행을 350억원에서 47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군은 산불 재난 이전에도 내수 침체 대응에 따른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했으며 지난 3~6월까지는 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80만원, 할인율은 15%로 운영했다.
의성군은 1일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 의성경찰서 부지에 조성한 의성중앙공원을 본격 개원했다고 밝혔다. 의성중앙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유휴공간을 군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해 접근성, 활용도를 모두 고려해 조성됐다. 공원은 잔디광장(1560㎡)을 중심으로 △야외무대 △피크닉 테이블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소규모 공연, 가족단위, 지역커뮤니티 행사 등이 열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군은 앞서 공원 조성 과정에서
의성군은 지난달 26일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농업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영농여건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역 여성 농업인들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농업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성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향후 지속가능한 여성 친화적 공동
의성군은 지난달 18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주요 우수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군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빗물받이, 우수관, 맨홀뚜껑 주변상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우수관 내 토사 퇴적여부 등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또한, 우수 흐름 저해 요소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긴급준설이 필요한 구간은 즉시 정비 작업에 착수하는 등 장마철 대비 군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의성군은 2025년 대형산불 피해와 관련 산불피해 복원 추진의 방향과 복구 방법 등의 논의를 위해 안사면 안사리 일원 임야에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토론회는 ‘자연·인공
의성군은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가 지난 25일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홍보부스를 통해 전쟁음식 시식행사 및 6.25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는 보리떡, 보리주먹밥 등 전쟁 시절의 음식이 무료 제공해 당시 국민들이 겪었던 고난과 삶의 소박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의성군은 의성읍 중리리 901-3번지 일원에 조성된 의성종합체육관 건립공사를 6월부로 모두 완료하고 오는 10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부지매입과 기재부 심사를 시작으로 2021년 설계공모, 2022년 기본 및 설계, 같은 해 12월 착공,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총사업비 361억원이 투입됐다. 종합체육관은 씨름연습장 등 2동에 연면적 7491㎡ 규모로 조성된 가운데 외부에는 약 9천㎡의 한마음광장이 조성돼 다양한 야외 행사도 가능하다. 또한, 종합체육관은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컨텐츠가 진행될 예정이며, 씨름연습장은 군 씨름단 훈련과 역량 강화를 위한 트레이닝장, 숙소가 갖춰져 있다.
의성군은 지난 25일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을 실시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부과·징수 △지방세 체납액 정리 △세외수입운영 △지방세구제 △가·감점 등을 포함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2024년도 세정업무 전반을 평가했다. 군은 전반적 우수 성과는 체납액 징수율 향상, 지방세 감면 사후관리, 상속재산 취득세 신고 안내문 발송등 군민 납세 편의 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 구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지역 내 취약계층 15가구를 선정해 영양가득 간편식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연 4회 특화사업으로 간편국(죽) 4종, 라면, 김 세트, 두유, 과일 2종 등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의성군의회는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본회의장에서 개회를 시작해 17일간 일정으로 주민생활 밀작형 조례 3건을 제정하고 제282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오호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실종자 수색활동 지원 조례안, 김현찬 의원 청년친화도시 조성조례, 김민주 의원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조례 등 생활 밀착형 조례 3건을 제정했다. 오호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실종자 수색활동 지원 조례안은 실종자 발생 시 체계적인 수색 활동규정을 마련해 수색에 필요한 물품, 경비 등 수색대원, 가족 안전 및 복리 증진에 목적이 있다. 김현찬 의원의 대표 발의한 의성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청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권익보호, 성장지원등 제도적기반 조성을 위한 조례다. 또한, 김민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은 농작물 수확 후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의 운영이다. 최훈식 의장은 “군민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조례 제정은 군의회의 책무 중 하나인만큼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안계면이 지난 18일 군종합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전문봉사단 등 4개봉사단체와 화재로 인한 주택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봉사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택 피해 가구에 대해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지붕 설치, 벽체 보수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상 가구는 주택 화재로 인해 심각한 주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관이 함께한 신속한 지원을 통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다시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김모(80) 주민은 "화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