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달 26일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농업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영농여건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역 여성 농업인들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농업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성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군은 향후 지속가능한 여성 친화적 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지원을 통한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 정기적인 교육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은 안동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박인옥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여성농업인정책 소개 △농촌 내 성인지감수성 향상 △성평등 농촌 만들기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여성농업인이 실제 겪는 불균형 사례를 공유하면서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운영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역할에 재조명하고, 농촌사회 변화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