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안계면이 지난 18일 군종합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전문봉사단 등 4개봉사단체와 화재로 인한 주택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각 봉사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택 피해 가구에 대해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지붕 설치, 벽체 보수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특히 이번 대상 가구는 주택 화재로 인해 심각한 주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관이 함께한 신속한 지원을 통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다시 가질 수 있게 되었다.김모(80) 주민은 "화재로 인해 근심이 많았는데, 봉사 단체회원들이 더운 날씨에도 찾아와 재능기부를 해주신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이기훈 면장은 "이번 봉사단체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재능기부는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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