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최근 의성소방서와 응급의료 대응력 강화와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증진을 위한 응급의료 협력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의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을 계기로 당시 군은 현장 중심의 의료지원, 심리지원, 상비의약품 배부 등 다방면의 긴급 보건조치로 통해 대응했다.이 과정에서 응급의료 공백과 현장 대응 여건을 점검할 수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상시 협력체계를 위해 공식적으로 구축하게 됐다.또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공동 대응체계구축 △의료인력 및 민간구급차 연계 지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공동 실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건강취약계층 건강사업 추진 △재난의료대응 합동훈련 등 다양한 분야서 실질적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과 재난 발생 시 양기관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선희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과 정신건강 등 복합적인 지역사회 문제를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군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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