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서는 다음달 5일(오전 11시, 오후 2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뮤지컬 ‘안녕? 빨강머리 앤’을 개최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유통지원사업 선정작 ‘안녕? 빨강머리 앤’은 아양아트센터와 극단 상록수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1908년 출판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대표소설「빨강머리 앤」은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섬을 배경으로 빨강 머리에 주근깨가 있는 상상력이 풍부한 앤이 실수로 입양되면서 겪는 성장소설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초록지붕집에서 펼쳐지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사랑스러운 소녀 앤의 엉뚱하고 발랄한 성장 이야기를 아름다운 꽃들과 소녀의 감성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창작진으로 예술감독 한상훈, 연출 최빛나, 음악 박형준, 안무 류선아, 제작감독 김태훈 그리고 김은진, 김무준, 김현중, 김인선, 홍유림 등 실력파 배우가 참여한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공연 당일에는 티켓 소지자에 한하여 포토 부스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창의성과 용기 그리고 꿈을 선물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구입(전석 1만5천원, 동구 주민 50% 할인 혜택) 가능하며, 문의는 053-230-331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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