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건조벼 수매…공공비축미 매입 개시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4일 공성면 평천창고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현장을 방문해 상주농산물품질관리원 수매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4일 공성면 평천창고에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시작해 12월12일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해 농가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시장격리곡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127%정도 증가한 1만4591톤(36만4776포)으로, 건조벼 매입은 24개 읍면동에서 총 85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농가 편의를 위해 수확 후 바로 RPC(미곡종합처리장)의 건조·저장시설에서 보관하는 산물벼(981톤)는 10월 31일로 매입을 종료했다.
또한, 상주시는 친환경 벼를 공공비축미로 매입해 정부양곡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도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한다.

매입품종인 일품, 해담쌀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수확기 쌀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의 가격‧수급 등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수확기 농업인의 편의도모를 위해 벼 건조‧저장시설의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결실을 일궈낸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매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