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중 유일 수상
“행복한 道 만들기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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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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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13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에서 열린 ‘2016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가 가족의 소중함과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새천년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의 열쇠는 바로 가족’을 목표로 펼친 다양한 가족정책을 정부가 인정한 것이다.
도는 그동안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여러 기업들과 ‘일·가정 양립 실천협약’을 체
결하는 등 일·가정 양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도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을 추진해 현재 도내 9개소의 통합기관에 26억 7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화목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월 1회 마지막 토요일 손자녀가 조부모를 찾아가는 ‘할매·할배의 날’과 ‘가정이 희망이다’ 등 공영방송 캠페인 영상을 3편 제작해 홍보를 펼쳤다.
또 일과 가정생활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워킹맘, 워킹대디들의 자녀 육아문제 및 직장에서의 갈등 해소는 물론 2008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가정의 건강성을 증진시켰다.
이와 함께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이 밖에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비롯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부모가족을 위해 1989년부터 매년 한부모가족 자립학교를 운영하고 자립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자체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가정의 달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신도청(경북 안동) 이전과 더불어 새롭게 도약하는 웅도경북의 저력을 보여 준 계기가 됐다”면서“앞으로도 300만 경북가족의 행복을 위해 맞춤형 가족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가정 만들기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2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1천여 명의 다양한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힘! 바로 가족입니다.’를 슬로건으로 ‘2016년도 경상북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가질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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