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지난 15일 북구보건소 대강당에서 ‘대형 재난이 바꾼 트라우마와 치유’를 주제로 ‘2025 포항시 트라우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호남권트라우마센터, 안산마음건강센터 등 전국 주요 심리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지 재난 현장의 심리 개입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나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해상 국경질서를 훼손하는 국경범죄가 연이어 발생되고 있어, 마약류 등 해상 국경범죄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일 밤 10시께 구룡포항 동방 공해상에서 러시아 화물선과 국내어선이 사전공모를 통해 킹크랩 4300kg을 밀수하여 입항 중 해경에 적발됐다. 곧이어 4월 2일 오전 6시 30분께 강원 옥계항에서 코카인 약 2톤을 선내 적재 후 운반하다 해경에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최근 해상을 통한 마약 밀반입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추풍령테마파크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종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재해와 사고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공공시설의 사전 안전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테마파크 내 공유재산에 대한 현장 실사를 통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위험 경감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대구 동구 신서동에 위치한 대구강동초등학교의 노후화된 학교시설이 대폭 교체된다.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을)은 19일 학교의 시설 노후화로 교육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던 대구강동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나 2004년 신축 후 21년이 경과 된 대구강동초의 교실 바닥 및 교실출입문과 복도중창은 노후정도가 심하여 학생 안전관리가 취약한 실정이었다. 교실 바닥의 경우 노후화로 인한 벌어짐 등으로 그 틈새
포스코스틸리온이 자원 재순환 기반의 철강 소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순환경제 실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달 16일, 포스코스틸리온은 폐타이어에서 추출한 ‘재생 카본블랙’ 안료를 활용한 컬러강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폐플라스틱 및 바이오매스 원료 기반 컬러강판 개발에 이은 두 번째 소재 혁신으로, 버려지는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한 사례다. 국내 폐타이어 발생량은 연간 약 30만~40만 톤으로 추정되며, 그동안 대부분이 단순 소각되거나 매립되던 상황이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를 열분해 및 정제 공정을 통해 고기능성 안료인 ‘재생 카본블랙’으로 전환하고, 이를 컬러강판 제조에 적용하는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3층 어울림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및 학교폭력전담조사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역량강화 연수 및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위원 및 전담조사관의 역할 인식과 사명감제고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목적이 았다. 연수는 경산교육지원청 박준석 변호사가 강사로 초청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및 전담조사관의 역할과 유의점, 학교폭력예방법의 주요한 내용 해설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정기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과 ‘심의사항 소위원회 위임 운영’에 관한 안건을 심의·의결해 학폭 예방 및 대응 체계의 내실화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로 이뤄졌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심의위원과 전담조사관의 전문성 강화로 학교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원기 포럼코리아 중앙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성남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키즈드림봉사단 아이들과 함께하는 떡볶이 파티를 열고, 문구류 및 팬시용품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코리아 서원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고,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서 회장은 아동복지센터장을 만나 운영상의 애로사항도 함께 나눴다. 센터 측은 정부 보조금의 사용 제약으로 인해 선풍기, 책상, 의자 등의 가전 및 가구를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토로했다. 실제로 이날 방문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의 대선지지율을 29~30일 사전투표 전까지 매일 1%씩 올려 지지율 역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역전의 근원으로는 계엄·탄핵을 거치며 실망한 유동층의 결집 여부라고 판단했다. 현재 탄핵을 반대했던 시민사회 핵심세력들은 국힘에 대한 반감이 높아 김문수 후보 지지에 나서지 않고 있다. 국힘이 이들 세력들을 규합할 수 있느냐 여부에 따라 대선 판세가 뒤바뀔 수도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지지율은 40%를 일반적으로 넘어섰고, 과반을 넘는 수치도 일부 나온 바도 있어 이를 포함할 시 역전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한 것이다.
의성군은 지난 19일, 역사와 일상이 어우러진 생활형 주민 생활 속 복합문화활동 거점으로 조성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신앙과 항일의 상징인 주기철 목사의 삶과 정신을 주제로 전시 콘텐츠를 구성해, 문화를 향유할 생활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38억여 원이 투입된
이준 영남대병원 병원장은 방사선 치료 신환 3만례를 달성해 지난 13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1986년 방사선 치료를 시작한 이후 약 40년간 꾸준히 이어온 환자 중심 진료와 첨단 치료기 도입 노력의 결실이다. 영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지난 1986년 선형가속기와 코발트 원격치료기 등을 도입 이후 지속적인 치료 환경 개선과 장비 현대화를 통해 암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2017년 10월 신환 2만례를 기록한 이후 7년반 만에 3만례를 돌파하며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방사선 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6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북 안동시 임하면 임시주택 설치현장을 찾아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이하운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약 30명이 참여했으며, 이재민들의 입주가 예정된 모듈형 임시주택 약 25개 동을 대상으로 △내부 가구 필름 제거 △창문틀 먼지 제거 △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 17일 대구 이월드에서 어린이적십자(RCY) 춘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적십자 단원에게 교외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단원 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 지역 내 초등학교 34개교에서 1천여 명의 어린이적십자 단원 및 지도교사 등이 참여했다. RCY(Red Cross Youth)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전 세계 191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청소년 단체이다. 대구RCY는 우정의 선물상자 제작,
iM금융그룹은 대구 소재 iM뱅크 제1본점에서 그룹 회장 및 전 계열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ESG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첫 회 수상기업으로 iM뱅크와 iM데이터시스템이 선정됐으며, 이번 우수사례는 그룹 전반의 ESG 경영 수준을 제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오후,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기호 2 번 김문수 후보 선대위의 이인선 여성본부장 (국민의힘 / 대구수성구을)과 지원유세에 함께 나선 장동혁 상황실장(국민의힘 / 충남 보령시서천군)은 이 의원 지역구인 수성못 일대와 주변상가를 돌며 집중유세에 나섰다.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 간의 선거운동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날 국민의힘에서는 ‘반딧불 유세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말 늦은 시간에 많은 시민들이 수성못을 찾은 가운데 이인선, 장동혁 의원을 비롯한 20여 명의 선거운동원이 LED 피켓을 활용하여 수성못과 인근 상가를 돌며 호응을 얻었다 . 이 의원은 “대선필승을 위해서 일 분 , 일 초가 중요한 상황에 청년들을 중심으로 좋은 유세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어 힘이 난다”고 강조하면서 “수성못을 밝힌 반딧불 유세단의 불빛이 대선의 승리를 향한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지난 15일부터 1박 2일 동안 평산 아카데미에서 대구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된 ‘제2회 파워풀 청년 Job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25년 대구 청년 맞춤형 고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캠프에는 4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다. 자기소개서·이력서 완성 실습, AI(인공지능) 기반 취업 도구 교육, 또래 청년들과의 진로 고민 나눔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대구지역 자동차부품 분야의 지역기업에 신규 취업하는 근로자와 채용기업을 대상으로 근로환경개선을 지원하는 ‘2025년 자동차부품산업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역 자동차부품 2차 이하 협력사의 노후화·고위험 작업장 및 후생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자동차부품산업 일자리창출 활성화에 기여코자 한다. 신청 대상은 대구지역 내 자동차부품 2차 협력사로 총 15개 기업을 모집하며, 신규채용 1명 조건으로 최대 1500만원(자부담 10%)을 환경개선 비용으로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작업장 환경개선(바닥공사, 누수, 등)과 후생시설 환경개선(구내식당, 화장실, 체력단련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지방조달청은 19일 울진군을 방문, 손병복 군수와 면담을 갖고 조달사업 신속집행 및 지역제품 판로확대를 통한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형준 청장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계획과 조달수수료 인하, 조달절차 단축·간소화 등 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한시적 계약특례 사항을 안내하고, 조달사업에 대한 신속한 집행을 협조 요청했다.
대구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12~16일까지 개최된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단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제26회 대회에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듯 이번 대회에서는 발전된 경기력을 보이며 2위 나주시청과 30점 이상 차이로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팀 내 에이스 신지은 선수는 개인추발, 옴니엄, 메디슨, 단체추발까지 4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메디슨 경기에서 노윤서 선수와 짝을 이뤄 2위팀에 20점 이상 획득하며 강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국내 최대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DIMF는 제19회 축제의 개막작으로 헝가리 창작뮤지컬 ‘테슬라’를 개막작으로 공식 선정했다. 이번 작품은 20일 오후 2시 티켓 오픈해 오는 6월 20~28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총 10회 공연된다. 이 작품은 전기공학의 혁신가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가 중 한사람으로 평가받는 니콜라 테슬라의 삶을 다루고 있다. 독창적인 연출과 열정적인 군무로 헝가리 작품 최초로 DIMF 개막작이라는 상징적 지위를 얻게 됐다. 동유럽 특유의 예술성과 문학적 감수성, 기술적 상상력이 결합된 이 작품이 DIMF를 통해 본격적인 프리미어 월드투어를 시작하게 된 것은 작품의 예술성과 흥행 가능성에 대한 DIMF와 제작사의 강한 신뢰를 방증한다.
대구 서구청은 고물가 시대에 지역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경영 지원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추가로 신규 발굴해 지원을 추진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외식업과 이·미용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 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가격수준, 위생·청결 등을 종합 심사해 지정된다. 서구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으로 △인증 표찰 교부 △상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봉투 지급 △업소별 맞춤형 물품 지급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물가안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동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아 현장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에 13개 업소를 신규 지정해 현재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총 61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서구는 착한가격업소 확대 운영으로 고물가로 인한 서민 가계 부담을 덜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업주(김재현, 평리동 소재)는 “최근 경기침체와 재료비 인상으로 가게 운영이 어려웠는데,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손님들의 만족도도 높아져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시대에 지역경제와 물가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