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매화면민의 숙원사업인 매화면목욕탕이 완공돼 9일 11시 준공 및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매화면목욕탕은 총 1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서 1층은 목욕탕과 샤워실이 있고, 2층에는 다목적 회의실 및 방송실이 있다. 민선6기 임광원 울진군수의 공약사항인 매화면목욕탕은 2015년 상반기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건물설계 후 2015년 10월 착공하여 삽을 뜬지 1년만인 2016년 10월 준공하게 됐다. 매화면목욕탕의 큰 특징은 목욕탕이 하나라는 것이다. 미래를 내다 보고 관리비 절감을 위해 목욕탕을 하나만 설치한 것으로 이는 건물을 짓는 것에만 급급하지 않고, 유지․관리의 부분까지 세심히 살핀 매화면 주민들의 혜안이 담긴 결정으로 가능했다. 특히 남·여 하루씩 요일별로 번갈아 가며 목욕을 하고, 목욕을 하지 못하는 날에는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재무과 윤석노 재산관리팀장은 “매화면목욕탕의 개관으로 먼 거리까지 다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편히 목욕과 여가를 즐기는 으뜸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매화면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관식을 치르니 많은 지역민들이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업무를 담당할 CCTV관제요원(기간제 근로자) 24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성별제한 없이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만19세 이상인 울진군민으로 원서접수 기간은 9일부터 14일까지이며, 채용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역내 기관과 각 부서별, 기능별로 분산운영중인 CCTV를 통합 관제해 각종 재난과 재해 및 사건 사고에 신속대응함으로써 군민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230㎡ 규모에 방범용 CCTV 576대를 관제요원 24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 12월 중으로 운영 될 계획이다. 지원자는 관련서류 작성 후, 울진군청 기획실로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www,ulji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군청 기획실 정보통신팀(789-6580~1)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울진군 천연염색연구회(회장 정복선)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울진문화센터 2층에서 ‘자연의 색 울진에 담다’를 주제로 천연염색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천연염색 전시회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작품전으로 울진의 바다와 산·파도·마을 등 지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공동작품 20여 점과 생활소품 등 개인작품 20여 점이 전시되며, 회원들의 수개월간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울진군천연염색연구회는 금강송송이축제·피라미축제·어린이날 행사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천연염색 작품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자연의 색을 염색작품에 담아 울진의 친환경을 홍보하고 지역민에게 천연염색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힘써왔으며, 올해 천연염색 작품 전시회를 통해 군민의 문화생활을 더욱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선원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회원들의 역량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우리 천연염색 작품에 대해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진군은 지난 10월 말부터 건축허가와 사용승인에 관련한 현장조사 및 검사와 확인 업무대행 수수료를 건축허가권자인 군에서 부담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그동안 건축허가 시 현장조사·검사, 확인업무는 건축물의 건축허가와 사용승인, 임시 사용승인과 관련된 조사와 검사, 확인업무를 건축법에 의거 건축사에게 대행하던 건축주가 대행수수료를 부담해 왔다. 이에 따라 민원실 건축팀은 검사업무 대행에 관한 군민들의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울진군 건축사회와 협의 후, 건축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달 말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민원실 박학주 건축팀장은 “건축주가 부담하던 업무대행 수수료를 허가권자인 울진군에서 지급함에 따라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이 줄게 되어 건축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완화 정책에 맞춰 불필요한 건축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현행제도의 운영상 미비점은 개선ㆍ보완해 민원 편의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6만 울진군민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인 제44회 울진군민체육대회가 지난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희망의 평생건강도시! 함께하는 울진군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울진군민체육대회는 초청인사 및 주민, 선수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10개 읍·면 군민들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울진읍이 종합우승(690.0점), 근남면이 준우승(610.0점), 3위는 기성면(552.5점)이 차지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장수라인댄스, 건강체조, 합기도시범, 50사단 군악대연주, 초청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져 단순한 경쟁 위주의 체육대회를 넘어서 군민 모두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돼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울진군에 고향을 두고 있는 출향인 단체가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정(情)을 나누어 미담이 되고 있다.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출향인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회장 배준집, 이하 진경회)에서는 회원 16명이 지난 4일 고향을 방문해 불우가정과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1천500만 원의 회비로 마련한 연탄 2만5천 을 구입해 10개 읍면 50가구에 각 500장씩 전달했으며, 2가구에는 진경회원들이 연탄 나눔 배달활동을 몸소 실천해 나눔과 사랑의 기쁨을 배가시켰다. 배준집 진경회장은 “고향 어른들이 난방비 걱정 없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고향을 방문해 직접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게 돼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진경회는 재경 울진출신중 경제인과 법조인, 금융인들로 구성된 친목단체로서 매년 불우계층에 대한 연탄 나눔 활동과 지역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 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고향 사랑을 전하고 있다.
울진군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오는 9일부터 ‘체납차량 전국 번호판 영치의 날’을 운영, 일제 단속에 나선다. <사진> 이번 일제 단속은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을 이용해 주요도로 및 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군에서는 그 동안 독촉장 발부, 위택스, 신용카드 수납 등 다양한 납부방법으로 체납액을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으나, 납부태만 등의 사유로 자진 납부하지 않은 고질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주ㆍ야간 차량 번호판을 집중 영치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지역 내 차량의 경우 2회 이상, 관외 차량의 경우 4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으로 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제도를 활용, 차량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 재무과 장헌원 과장은 “이번 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일제영치의 날 운영으로 체납차량 운행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에 대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체납자들이 자진 납부해 줄 것과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일제정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3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연수는 경북도청 신청사를 견학하여 도정과 교육혁신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경 교육장은 ‟이번 현장 연수가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상호간의 정보교환,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여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학교운영위원이 학교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연수에 참석한 학교운영위원장들은 “학교현장에서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 관계자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과 단합된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지난 5일 오전 10시 2분에 발전을 중지하고 약 55일간의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1호기는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원자력안전법 및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원전연료교체 및 설비 안전점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7일 오전 8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1월 확대간부 회의’에 참석.
울진군 농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 지난 1일 울진읍 소재 울진종합버스터미널 내에 문을 열었다.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오가는 다중이용시설인 버스터미널에 내방 및 관광객들에게 울진군 우수 특산물의 홍보ㆍ판촉을 위해서 28㎡(8평) 규모로 설치한 전시홍보판매장은 생산자단체의 농ㆍ특산물을 위탁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우수한 특산품을 전시ㆍ홍보 위주로 운영된다. 새로 오픈된 전시판매장은 농ㆍ림ㆍ수산 가공품 및 목공예품, 천연염색제품 등 20여 개 업체 100여 품목이 전시·판매되며, 울진군 관광 안내까지 겸해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군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현 부군수는 “터미널 내 개설 된 전시판매장은 지역민이 직접 생산ㆍ가공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천년의 향기 금강송의 고장 울진을 대외적으로 소개하는 창구 역할 톡톡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마케팅과 연계해 도농교류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울진군은 FTA에 대응하는 소득 작목 육성과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품목개발을 위해 돈 버는 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정과 원예특직팀은 관행적인 영농방법에서 벗어나 마을단위 규모화 된 시설채소 재배단지 조성으로 지역별 특화된 작목을 육성하고자 죽변면 일원에 부추 재배단지를 육성해 차별화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5농가의 참여로 시설하우스 40동(1만3천200㎡)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2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 부추를 정식해 11월 초에 첫 출하를 준비하고 있으며, 겨울철 촉성 재배 등으로 조기출하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고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청렴의 덕목을 강조하는 소방서에 입사한지도 1년이 되었다. 마음이 고결하고 재물 욕심이 없다는 뜻인 청렴. 과연 그동안 나는 청렴하게 살아왔을까? 많은 청렴한 인물 중에서 가장 나를 반성하게 만드는 인물은 유관이라는 분이다. 유관은 여말선초의 문신으로 높은 벼슬에 올랐으나 초가집 한 칸에 베옷과 짚신으로 담박하게 살았다. 정승이 되어서도 남녀노소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가 찾아와도 한겨울 맨발에 짚신을 끌고 맞이하였다고 한다. 더러는 호미로 밭을 갈고, 채소밭을 돌보았으나 괴롭게 여기지 않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우의정에서 물러난 뒤에는 사람들 가리지 않고, 신분을 따지지 않으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였다고 한다. 여기까진 다른 청렴하신 분과 다른바 없었다. 하지만 ‘유관의 집은 장마 때 비가 줄줄 새서 우산을 받쳐 들고 생활을 했다’ 이 부분이 가장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나의 재산을 늘리기에 급급해하지 않고 최소한의 것들로 만족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직접하고 남에게 베푸는 인생. 바로 그것이 유관의 삶이었다. 내가 유관이라면, 높은 벼슬에 오른 상태라면, 초가집도 아닌 비조차 막아줄 수 없는 곳에서 과연 살 수 있을까? 노후를 위해 젊은 시절부터 악착같이 돈을 모으며 사는 현대 사회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유관과 같은 삶은 아닐지라도 유관에게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훗날 ‘나는 청렴하게 살았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울진군 죽변면 새마을부녀회 문정애 회장과 부녀회원들은 김창수 죽변면장의 협조를 받아 3일 죽변면사무소 광장에서 독거노인 효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죽변면부녀회에서 마련한 음식으로 효 잔치상을 차렸으며, 부녀회원 모두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바라며 큰 절을 올린 뒤 음식을 나눴다. 올해로 7회째 독거노인 효 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제14회 울진금강송송이축제 때 식당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효 잔치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지역 내에서는 유일하게 죽변면 새마을부녀회에서만 독거노인 효 잔치를 추진하고 있어 효 사상 고취는 물론 타 읍·면에 귀감이 되며,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김창수 죽변면장은 “죽변면 지역 내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효 잔치로 더욱 더 정감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매년 정겨운 효 잔치를 정성껏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많은 면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출)는 3일 금강송면 삼근1리에서 임광원 울진군수, 마을주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과 함께 ‘2016년 희망울진 행복마을 8호 만들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는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적 환경이 열악한 마을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013년 7월 기성면 황보1리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사랑과 자원봉사자의 참여와 관심으로 현재 금강송면 삼근1리 마을이 ‘희망울진 행복마을 8호’로 지정됐다. 행복마을은 마을 주민들의 욕구를 적극 충족시키기 위해 사전 마을답사와 회의를 수차례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의 자율적임 참여 해 주거환경 개선부터 생활서비스 제공, 위생 및 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자원봉사자들과 주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2016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를 마칠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의 후원에 힘입어 2016년 한 해 4개의 행복마을이 탄생해 보다 많은 지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종목별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제44회 군민체육대회가 오는 5일 울진군 체육의 요람인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군민체육대회는 사전경기 2종목, 본 경기 10종목, 내빈경기 1종목으로 10개 읍·면 5천여 명의 임원 선수가 참여한다. 군은 이번 체육대회가 '희망의 평생건강도시! 함께하는 울진군민!!'이라는 슬로건으로 군민체전을 통한 체력 향상으로 승부 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함께하는 우정과 사랑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전 9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군민 모두가 단결과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 식전, 식후 공개행사 및 화합경기 등이 펼쳐지며, 군민체전 공식경기가 끝나는 오후 2시 30분부터 약 20분간은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울진 남부초등학교(교장 임철수)는 최근 꿈밭도서관과 해울관에서 달빛 독서축제를 열었다. 행사는 올해로 7회를 맞이했으며 25가족을 포함한 100여 명의 울진남부 교육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층 더 책과 가까워진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바쁜 우리 가족, 오늘 하루만이라도 한 자리에 모여 행복을 만끽하자!’라는 주제로 아빠, 엄마, 아이들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동심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은 책이랑 놀자, 책 읽어주기 학부모 연수회, 우리는 책 읽는 가족, 독서 골든벨로 구성됐으며, ‘책이랑 놀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성 그림책인 ‘강아지똥’ 영상을 본 후 클레이로 직접 나만의 강아지똥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했다. 그 외에도 나무스틱 책갈피 꾸미기의 우드아트와 행사 전에 가족들이 미리 찍어서 보낸 ‘책 읽는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의 사진들을 이용한 종이 액자 꾸며보기를 시행했다. 또한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부모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어린이 도서연구회 소속 홍천주 강사님을 모시고 책 읽어주기 연수회를 실시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가족별로 시를 쓰고 책 표지 모자이크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진 후 가족마다 시를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들이 완성한 책 표지 모자이크를 모아 하나의 큰 책 표지를 완성함으로써 모두가 하나가 되어 작품을 완성했다는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용수 교사의 진행으로 전개된 독서 골든벨 시간에는 선정도서 3권에 나오는 30개의 문제를 가족들과 풀어봄으로써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알아갔다. 울진=장부중 기자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 Wee센터는 최근 지역 내 전문상담인력 16명을 대상으로 지진 등으로 인해 심리적 외상을 겪은 학생에게 개입하는 방법에 대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숲길 탐방을 통해 자연 속에서 마음을 치유해 상담자의 소진을 예방하는 시간을 가진 후, 한남대학교 이봉섭 겸임교수를 초청해 지진 등으로 인한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학생들에게 드라마치료의 기법을 활용한 개입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임경 교육장은 “최근 지진 등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이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담기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울진군은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4일 북면 구수곡 자연휴양림에서 나무가꾸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무가꾸기를 통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구수곡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및 산림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해, 휴양림 내 수목 비료주기 및 가지치기, 하층식생 정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광민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초가 되는 숲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울러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이므로 산불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3일 오전 10시 30분 죽변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죽변면 독거노인 효 잔치’, 11시 30분 금강송면 삼근1리 회관에서 개최되는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