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최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림보호지원단 및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림재해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피해최소화’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산불예방 및 진화요령, 산림병해충예찰요령 및 방제교육 등 산림 내 각종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대책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달 25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예방진화대 및 기계화진화대를 편성해 매일 산불취약지를 순찰하고 있다.또한 산불감시, 예방 및 가두캠페인, 논·밭두렁 공동 소각 지원 및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산불발생 시 즉각 출동하여 초동진화 및 뒷불감시도 수행하게 된다.이수성 소장은 “울진의 자랑인 금강소나무 숲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산불없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