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17 나눔캠페인` 결과 목표액을 초과한 5억1천600만 원이 모여 역대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울진군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2일간 전개한 캠페인이 군민의 뜨거운 온정 속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일 밝혔다.캠페인 초기에는 경제 한파와 함께 침체된 사회 분위기 등으로 인해 목표달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행정을 중심으로 지역민 및 기관과 단체의 홍보활동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것.또한, 군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12일 성금모금행사를 시행하고, 각 읍·면에서도 이웃돕기 성금모금 가두캠페인을 자체적으로 펼치는 등 건전하고 성숙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이에 따라 모든 울진군민들이 성금모금에 동참해 이웃사랑의 따뜻한 정을 전했으며 이렇게 모금된 울진군의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은 당초 목표액 2억 원을 훌쩍 넘은 5억1천600만 원으로 역대 최고의 성금모금액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임광원 울진군수는 “불안정한 시국과 장기적인 경제침체 등으로 어느 해보다 상황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더불어 따뜻하고 삶이 풍요로운 울진을 만들기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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