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진 광회분교 총동창회원이 마지막 수업날짜에 맞춰 모교를 방문했다.광회분교를 졸업한 지 50년 가까이 돼 중년이 훌쩍 넘어선 졸업생은 광회분교의 통폐합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수업 1시간을 참관하고, 수업 후 마지막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참여한 총동창회 관계자들은 광회분교의 역사와 추억들을 되새기며 안타까운 담소를 나누었으며, 더 좋은 환경에게 공부하게 된 학생을 격려하는 등 모교의 통폐합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