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동복(57) 한울원전 대외협력처장은 “원자력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중추적인 에너지원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전라도 광주가 고향인 박 처장은 1979년 영일고와 1987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후 1993년 영광원전 행정실 홍보부 차장, 2001년 한수원 경영관리본부 관리지원처 노무팀 차장, 2004년 경영관리본부 관리처 노사업무부장, 2015년 관리본부 노무처 노사협력실장, 2016년 관리본부 노무처장 등을 두루 거쳤다.박동복 대외협력처장은 또 “한울원전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전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울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정확한 정보제공, 직원 단합, 지역주민들과 새로운 상생 등을 약속했다.수상경력은 2007년 노조창립 제6주년 기념 유공 장관상, 1996년 원전입지건설 유공 장관상을 받았다. 취미는 등산.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