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울진군 드림스타트는 올해 시행하는 새로운 사업계획을 밝혔다.드림스타트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바른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사업이다. 현재 울진에는 국민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조손 등 127가구 187명이 대상에 등록돼 있다.사업은 건강관리, 소방안전, 폭력예방, 아동권리교육 등 기본적인 서비스 이 외에도 올해에는 체험프로그램, 맞춤형서비스, 부모교육강좌를 새롭게 계획해 운영된다.체험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약 6회 정도 테마를 정하여 운영된다. 물놀이스파, 가족요리경진대회 등을 통한 가족단합을 비롯하여 여름캠프, 미래직업체험, 지진대피교육, 경제개념인식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맞춤형서비스는 지역자원을 연계해 드림스타트와 지역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해주는 분야로, 정서 또는 행동장애가 심한 아동에게 미술, 언어, 놀이 등을 활용한 심리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학원 및 학습지, 유제품, 안경 등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멘토 자원봉사자를 연결한 1:1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교육강좌는 인터넷 중독 및 아동 학대 예방교육을 비롯해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문화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자녀발달 및 양육교육이 있다.장태윤 복지지원과장은 “천연비누와 향초 만들기, 미술수업, 요리교실 등을 운영해 양육자 스스로의 일상 스트레스 해소 및 자기발전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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