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북면 부녀회(회장 황영분)는 지난 25일 부녀회원들이 그간 모아온 폐비닐과 공병 수익금으로 ‘설맞이 사랑의 명절나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부녀회원들은 지역의 독거노인 35가구에 떡국떡과 식혜, 소고기국을 전달하며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경로효친사상과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80명의 건강증진을 위해 부녀회원 36명이 2인 1조로 구성돼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인 덕구온천에서 목욕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황영분 회장은 “우리 북면지역의 독거노인들이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추운날씨에도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 뿐”이라며, “충·효·예를 중시하는 북면 부녀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앞으로 섬김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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