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건조일수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나섰다.26일 군에 따르면 오는 3월까지 맑고 건조한 날이 많다’는 장기 기상 전망과 매년 봄철 영농 폐기물 관련 소각이 많고, 정월 대보름 등의 민속행사가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산불예방 대책을 마련했다.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감시원과 진화대 168명 및 군청 전 직원 등 모든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해 산불취약지역을 상시적으로 감시 할 계획이다.아울러 산불위치관제시스템(GPS), 산불감시카메라 등 산불감시장비를 활용해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울진소방서,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한다. 똫나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등산로 무단입산자와 인화물질 소지자를 집중 단속하고 화목·연탄보일러 사용농가의 불씨취급 중점관리와 마을 앰프방송 및 무인방송기기를 이용해 산불예방활동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해마다 산불예방활동 강화로 산불 출동 건수와 피해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며 “산불조심기간 외에도 연중 산불예방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한층 강화된 예방활동을 추진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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